쑥쑥몰
>
전 큰애가 29개월 아들,작은애가 14개월 공주랍니다.
낳는데에는 누구보다 성공한 100점짜리 엄마지만 키우는데 보통 힘이 든게 아니에요.
그래도 전 항상 씩씩하답니다.
아이들에게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낸 적도 많지만....
지나고 보니 이젠 어느정도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전 요즘 날씨가 아주 추울땐 빼고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터든 은행이든 뭐 학교 운동장....암튼 자주 데리고 나가요.
아이들은 집에 있는 것 보다 밖에 나가면 울지도 않고 보는 것도 많아 아주 좋아하지요.더구나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잠도 훨씬 잘 자는 것 같아요.젅 요즘 아이들끼리 노는 걸 보면서 키우기는 힘들어도
여러가지 면에서 친구같은 형제가 될 거라는 생각에 참 고마워하고 있어요.
저랑 동지를 만나지 여러가지로 참 반갑군요.
철암맘님의 글입니다.
> 정말 힘드시죠.전이제 40개월,25개월된 아이들엄만데요.조금만 지나면 그야말로 천국이예요.저희들끼리 잘 놀기도 학고,엄마가 같이 앉혀놓고 책을 읽어줄수도 있답니다.뭐든지 같이 가르칠수 있어요.전 날씨만 허락된다면 잠깐씩이라도 밖에 데리고 다니기도 했는데요,혜지맘네 아이들만 했을땐 큰애는 유모차에 작은애는 캐리어에 싣고 근처공원같은데도 잘 나갔지요 자연을 경험하는게 중요한 것같아서요.물론 남의 시선도 많이 받았지만 그건 그리중요치 않구요.그리고 무엇보다 큰애한테 잘해야겠더라구요.당장은 모르지만 엄마한테 받은대로 동생한테 하던걸요.어쨋든 지금이 고비니까 조금만 잘 지내보세요.마음을조급하게 갖지마시고요.너무 드릴말씀이 많아 두서없이 떠들었네요.도움이 되셨을지...참!병원데리고 갈일도 큰일이니 미리 감기주의하세요혜지맘님의 글입니다.
>
> > 저는 26개월 큰애와 13개월 둘째를 키우는 두딸엄마입니다.
> > 큰애는 요즈음 말을 하려고 해요 좀 늦는것 같기도 하고
> > 사물인식은 제법 된것 같아요( 말로 표현은 잘 못하지만)
> > 말은 첫글자만 주로 하고 안하고 행동으로 하는경우가 더 많고요
> > 요즈음 정말 엄마 말을 듣지 않아요
> > 머리빗자도 싫다(도망다니고 울고)
> > 어쩌다 머리를 예쁘게 묶어주면 우유를 먹으면서 고무줄을 다빼서
> > 잘근잘근 씹고 종이도 그렇게 닥치는데로 뜯어먹고 장난감이나
> > 색연필 볼펜 ...뭐든지 입으로들어가고
> > 아직도 구강기인지...
> > 너무 심한것 같아요
> > 먹는것도 너무 잘 먹질 않고 우유를 뗄려고 해도
> > 동생이 우유먹을때 빼어서 먹어버리곤 해요
> > 뭐든지 동생과 똑같이 하려고 들고
> > 간혹 혼을 내면 동생에게 화풀이하고 소리를 있는데로 질러대곤해요
> > 그리고 돌아서서는 또 잘 놀아요
> > 큰애가 안쓰러워 큰애좀 봐줄라면 둘째가
> > 둘째좀 봐줄려면 큰애가..
> > 번갈아 가면서 ...아뭏든 엄마노릇 힘드네요
> > 물론 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알지만...
> > 시간이 해결 해 줄까요
> > 아빠가 퇴근해서는 잘 봐줘요 그땐 조금 나아요
> > 퇴근이 워낙 늦어서 잘놀아야 1시간 노나
> > 아뭏든 밖에 나들이는 정말 힘들고
> > 요즈음 저 자신도 무척 짜증스럽군요
> > 쑥쑥에 들어와서 많은 정보와 많은 엄마들 생각도
> > 보고 오로지 낙입니다.
> > 연연생 키우신 선배님들 혹시 글을 보시게 되면
> > 도움좀 주세요
> > 이렇땐 어떻게 해야 하나
> >
> >
> >
| [일반][RE]저와 같은 처지라 이해가 되는군요. |
|---|
|
글쓴이 민지맘 등록일 2000-11-23 22:09 조회수 1,251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