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래도 주워듣기는 참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이리 용감?!)
집중듣기라는 용어의 사용이 차츰 아래로 내려오고 있음을 느끼지요. 요새..
마치 토플이나 ibt 라는 용어가 차츰 내려오둣이...
저희집 작은 아이도 6세입니다. 6세 아이에게 집중듣기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저라고 왜 궁금하지 않았을까요.. 저는 초 1인 큰 아이도 집중듣기를 자주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거의 집중듣기가 전무하였지요. 왜냐하면...
첫째. 유아나 유치원 시기에 읽을 만한 책들은 글밥이 짧으데 비해 오디오가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입니다. 음악이나 효과음이 차지하는 시간이 더 길지요. (그 시간에 세번은 반복하여 읽어줄 수 있을정도)
둘째. 아이의 영어 단어 인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글과 소리를 맞추는 과정이 필요한 집중듣기가 무의미하다고 느꼈습니다.
세째. 무한한 상상을 해야 하는 시기이고 언어만으로 상황을 파악하기 힘든 나이이므로 엄마의 설명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단계가 반드시 필요한데 집중듣기는 그러한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째. 가만히 앉아서 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만 봐도 벌 받는 아이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저는 유아나 유치단계의 아이들을 가지신 엄마들에게 집중듣기 대신 이런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1. 엄마 무릎에 앉혀 놓고 귀 뒤에서 읽어주기. 많이 많이 많이!--발음 절대 걱정 마세요. 일단 엄마가 읽어주면서 아이와 충분히 많은 대화를 나누고 또 반복한 뒤에 cd를 흘려듣기로 틀어주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흥얼흥얼 따라하기도 할 것이고 저도 모르게 읽었던 내용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되거든요.
2. 책 읽고 응용하기. -색에 대한 책을 읽었다면 온 집을 뛰어다니며 red 찾기를 한다던지. 동작에 관한 책을 읽었다면 실제로 일어나서 jump 하고 roll하고... 집의 구조에 관한 책을 읽었다면 (읽는 중에라도) bathroom으로 뛰어가기.. 등등 실생활과 관련하여 알려주는 겁니다. (재료 잔뜩 준비하는 액티비티 꼭 안해도 됩니다.)
3. dvd 나 리틀팍스 시디롬 등 영상매체 적절히 활용하기-- 뭘 하든 30분 이내로 제한하면서 (엄마와의 철저한 약속은 필수!) 사용하면 귀 뚫기에 정말 최곱니다. 가끔 작은 애 책 읽어주다보면 이걸 책도 못 읽는 애가 어떻게 다 알지? 싶은데 본인 말로는 000 dvd 에 나오는 표현이라고 하더군요.
4. 한 줄 두 줄 짜리 책을 읽기 시작하면 녹음하여 들려주기-- cd 소리와 비교해서 들려줘도 되고 cd를 따라하는 걸 녹음해도 되겠지요.. 당근 칭찬은 필수!
5. 쓰기는 무리해서 시키지 말기--아직은 머릿속으로 생각할 게 많은 애들이지요. 손은 나중에 써도 되지 않을까요?
6. 한글책 무지 많이 (영어책 두세배)읽어주기--이거 무시했다가는 정말 큰 코 다치십니다. 초 1만 되어도 한글책 많이 읽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영어 받아들이는 속도가 엄청나게 벌어지거든요. 배경지식 없는아이는 영어 아무리 가르쳐도 뭐가 늘지를 않아요. 에효,,!
다음은 만4세-6세 발달사항중 언어와 인지발달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제 글에 조금 더 신뢰감을 줄려나 해서 퍼왔습니다.
어흑,,, 쓰는데 너무 오래 걸렸어요...
참.. 조금 빠른 유치 단계의 아이들 있잖아요 이미 초등의 수준으로 들어간 아이들...
글밥이 많은 책의 경우 집중듣기를 아주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의 언어능력과 지적능력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아이의 신체나 감성은 아직 유치수준이므로 지나친 강요는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엄마의 계획과 아이의 감정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겠지요?
발달 특성
친숙하지 않은 사람도 유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언어 표현 기술이 발달함
문법에 맞고 길이가 긴 문장을 사용할 수 있음
친구, 다른 사람들과 실제 생활이나 공유한 경험에 대해서 능숙하게 대화함
4-5세경에는 부분적으로 글자를 읽고, 책의 그림을 보며 실제 단어를 몇 개 사용하여 꾸며 말하기 식으로 읽음
그림과 글자, 글자와 숫자를 변별함
자신이 낙서처럼 쓴 글자와 실제 글자의 차이를 인식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글씨 쓰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함
< 4세아가 '엄마, 아빠' 라고 쓴 글씨 >
< 5세아의 그림과 낱말 >
< 6세아가 동생에게 쓴 편지 >
상호 작용 방법
1.
말하고 듣고, 읽고 쓰기에 관심을 보이는 시기이므로 자연스러운 생활 속에서 언어 생활을 하도록 격려하고, 학습지를 통해 읽고 쓰는 것을 강요하지 않도록 한다.
2.
글자를 틀리게 쓰는 경우 정확하게 쓰도록 강요하면 오히려 쓰기 싫어하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한다.
3.
유아의 읽고 쓰기 능력을 평가하여 상/벌을 주게 되면 읽기와 쓰기를 즐기기 보다는 어렵고 지겨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므로 유의한다.
4.
읽고 쓰는 것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도록 하며, 놀이를 통해 언어와 관련된 경험을 제공해준다.
5.
매일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는 것은 유아의 읽기
쓰기 발달과 언어 표현 및 사고력 발달에 효과적이다.
6.
일상의 의미있는 경험을 통해 기본적인 언어 능력이 발달하도록 돕는다.
-
과자 봉지의 글씨 살펴보기, 할머니께 편지 보내기, 동화 지어보기, 가족 회의 내용 적어서 벽에 붙여주기 등
7.
다른 사람과 이야기 나눌 때의 적절한 언어 예절을 지도한다.
-
존댓말을 적절히 사용하기
-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잘 듣기
-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않기
-
부드럽고 정확한 목소리로 말하기
발달 특성
점차 논리적으로 사고하며 기억력이 증가함
4세 경에는 초보적인 인과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간단한 사건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음
10 이내의 수에 대한 기본 개념이 형성되며 일상 생활에서 수를 활용함
동물과 식물에 관심을 갖고 이름, 생김새, 움직임 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형성함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특이한 상황에 호기심을 갖고 일과 사물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기 시작함
시계나 청소기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기계의 조작에 관심을 가짐
사물의 모양, 색, 크기, 용도 등에 따라 분류, 범주화하는 능력이 발달하나 복잡한 분류는 잘 하지 못함
시간의 흐름, 사건의 순서 등과 관련된 시간 개념이 발달하지만 아직 시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읽지는 못함
○, △, □ 등의 도형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그릴 수 있으며, 위 아래, 안 밖과 같이 위치와 관련된 공간 개념도 발달함
상호 작용 방법
1.
가정의 일상 생활 속에서 생기는 문제에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도록 격려한다.
-
놀잇감을 찾기 쉽게 하려면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
이 과자를 동생과 똑같이 나눠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놀이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과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
학습지와 같은 형태보다는 유아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를 이용하여 놀이하면서 호기심과 사고력이 발달하도록 돕는다.
4.
숫자를 암기식으로 읽고 쓰는 것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한다.
5.
동식물을 기르거나 관찰해보는 경험을 가지도록 한다.
6.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 질문이 많은 시기이므로 귀찮아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성의 있게 솔직히 대답해준다.
7.
사물의 특성이나 현상을 진지하게 탐구하고, 문제를 제기하며,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학적인 자세에 대한 모델을 보여 유아가 어려서부터 탐구하는 태도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8.
정해진 답을 찾아 답하는 형태의 폐쇄적인 놀잇감(학습지, 색칠 공부, 배터리를 이용한 무선 조종 놀잇감 등)보다는 유아의 생각을 시도하고 실험해볼 수 있는 개방적인 놀잇감(블록, 목공 놀이, 콜라주 재료, 모래놀이 등)을 제공해주고 유아가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하도록 격려한다.
9.
일상 생활에서 생기는 일이나 사물에 호기심을 갖도록 격려하고 유아 수준에 맞는 여러 가지 도서를 준비해주고 함께 읽는 시간을 갖는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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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유치 단계에서의 집중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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