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상한 질문이긴 하지만,,,
맘들은 아이들을 어찌 키우시나요....?
저는 27개월 여자 아가를 둔 초보 엄마입니다.
아이들 여럿두신 어뭉들 아이들이 제법 크신 어뭉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태어난후 한달쯤부터 나오는 엄청난 사교육의 홍수 속에서 엄마가 열심히 발품팔고, 노력해서,,
누구집에서 이거했네 하면 내 새끼도 쫓아가도록 열심히 푸쉬해주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정답인가요...
아니면 이도저도 다 싫고 내 새낀 내가 최고 잘알지 하면서 느긋하게 하나씩 둘씩 시켜보고, 살펴보며
기다려 주는게 정답인가요....
아기 27개월밖에 안 키웠지만, 그동안 비교적 후자였던 저는 주변에 엄마들 가끔 만나면,,,
아이는 똑똑한데, 엄마 참 못따라가네... 이런 소리 많이 들으며 살았답니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도 한번 제대로 가르쳐볼까 했더니,
여기가면 온갖 전집 및 책읽기에 목숨거는 엄마들도 있고, 저기가면 여러가지 문화센타 강좌만 열심히
쫓아다니는 엄마들, 다른데는 영어,...저기는 체육활동. 물론 이것저것 전부 해주시는 능력있는 엄마들고 계시구요...
저는 정말 갈피를 못잡겠어요.
저는 지방 출신이고, 고3까지 학원 두서너군데 다녔던게 전부였던 환경에서 자랐는데,,,
제가 지금 사는 곳은 교육열 강남 만만치 않은 곳이거든요...
저는 완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촌닭엄마인거 같습니다. 요즘 계속 이런생각만 하고 산답니다.
둘째도 어찌 키워야 할지 몰라,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까지 할정도네요.
강남 한복판 사는 초등 4학년 아이를 둔 언니는 이 흐름을 절대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하시네요.
선행 2, 3년은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만 뒤쳐지면 쭉 밀린다고...
다른 엄마가 하는 거는 전부해줘야 한다고...ㅜ.ㅜ
선배맘님들 영어에 관한 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어떤게 정답인지,,, 물론 정답은 없겠지요. 하지만 대부분 어찌 키우고 계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불쌍한 초보맘 지나치지 마시고, 한줄씩 답변 부탁드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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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찌 키우는게 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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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저는 사남매를 기르고 있어 시행착오도 많이 했는데 세째가 크느 것을 보며 이게 정석이다 싶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5세까지는 엄마와의 유대가 최고, 아주 작은 아이의 마음의 움직임까지 함께 느끼는 엄마, 아이의 관심과 의지에 따라가는 아이와 천진한 눈높이까지 맞추는 엄마 그러면서도 24개월정도부터는 옳고 그름을 일관되게 구분해주고 타인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읽어주며 친구를 존중하는 마음을 계속 유도하는 엄마로 살면 인지적인 능력은 어느새 일취월장해 있음을 보게 디더군요.인지능력이 좀 뒤쳐질 때 엄마가 속끓이며 안달해하며 부족한 인지력을 외부환경(문화센타나 교사 )으로 보충하려 하다가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지면 오히려 인지력이 퇴보하기도 하더군요. 3,4세 시기에 너무 너무 바쁘거나 너무 많은 문화센터의 촉진 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이시기는 충분히 엄마와 교감하고 충분히 자연과 외부세계와 교감하도록 주양육자가 이끄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