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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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5102 주주주님의 글을 읽고 쓴건데...
동현맘님의 글입니다.
> 저도 사실 요즘 둘째아이 유치원땜에 무지 고민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첫아이때는 영어에 대한 관심이 지금 처럼 많지 않았고 아이가 영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고민없이 정규유치원을 다녔답니다. 근데 둘째아이는 영어에 관심이 많은 거예요. 그러니 엄마인 입장에서 어찌 그냥 있겠습니까. 우리 동네엔 원더랜드가 있죠.그래서 가 보았는데 상가 2층에 세들어? 있고 놀이터라고는 리틀타익스 장난감 몇개 가져다 놓고 놀이터라고 이름붙이고 더군다나 교실은 손바닥만해서 정규유치원의 시설에 익숙해져 있던 저는 당황함을 금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보내라는 거예요. 아이가 좋아하니까.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관심이 있는 것을 무시 할수가 없다는 거죠. 단지 매력적인 것은 아이들의 정원이 10명인거. 그외엔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 것 말고는 유익함을 찾아 볼 수가 없었어요. 거기다 수업료도 비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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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고민을 하다가 요즘 생각이 어디까지 이르렇는가 하면 말이죠, 유치원비 1년 모으면 400만원이 넘는데 그돈 열심히 모으고 조금 더 저축해서 차라리 미국에 한번 다녀오면 어떨까? 물론 400만원을 다 모을 수는 없겠죠. 정규 유치원도 수업료 내야 하니까. 하지만 그동안 큰애를 한번은 미국에 데리고 가고 싶은 생각을 해오던 터이고 그 시기를 보던 중이었는데 앗사리 조금더 열심히 저축해서 아이들 문화체험을 시켜주는 것이 더 낫겠다라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죠. 너무 야무진 꿈일까요?
> 하지만 우리의 2세들은 한국에만 갇혀서 살 세대가 아니잖아요. 사교육비 조금 아끼고 생활비 조금 아껴서 미래의 풍요로운 삶 보다는 지금의 나이에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두서가 없었죠? 그냥 요즘의 제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 [일반][RE] 제 생각에는요...(5102주주주님의 글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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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동현맘 등록일 2000-11-23 16:05 조회수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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