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ㄹ 이 가르쳐줬지!!!

글쓴이 꽁이

등록일 2009-11-06 11:01

조회수 1,263

댓글 18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2/70955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토깽이가 닥터수스 ABC 노래에 맞춰 알파벳을 찾아가며 혼자 놀고 있길래

얼렁 동영상을 좀 찍어봤습니다..^^

 

수요일이 엄마 생신이라 갈비를 먹으러 갔답니다.

갈비집 이름이 마포갈비였는데..접시에 MAPO라고 써 있었어요..

그걸 보더니 우리 토깽이..아주 크게

 

"엠 에이 피 오~~"

 

그 다음엔 제가 intercrew 티를 입고 있었는데..

제 티를 보더니 또 큰 소리로

 

" 아이 엔 티 이 아-ㄹ 씨 알-ㄹ 이 떠블유~"

고기를 먹다 말고 우리집 식구들 모두 배꼽 잡고 웃어버렸답니다..

 

아~ㄹ

 

어찌나 혀를 굴리던지..ㅋㅋ

 

토깽이가 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30분씩 영어수업을 듣는데요..

그 시간에 알파벳 대문자를 배운 것 같아요..

 

고깔모자 A, 볼록볼록 B, 삐뚤어진 C, 배불뚝이 D,....두팔 벌려 Y, 아니아니 X, 어질어질 Z

 

집에서 이런 노래를 계속 불러대길래 

이 때다 싶어 추석쯤 구입한 chicka chicka boom boom, 닥터수스 ABC..

 

책만 읽어주고, CD만 틀어주다가

때마침 10월부터 시작된 컨텐츠공모전의 주제가 영어놀이인 것을 보고,

허접액티로 접근한 알파벳 놀이.

 

제가 모르는 사이에 토깽이는 어느 덧 알파벳 대.소문자를 거의 다 인식하고 있었나봐요..

 

제가 뿌듯해하며, 좋아하니..우리 신랑..

 

" 에이..인터크루라고 읽을 수 있어야지.."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해 주었답니다.

 

항상 지금 토깽이가 보여주는 모습에 충분히 기뻐하고 만족하라고..

조금씩 더 많은 걸 바라다보면,

우리가 모르는 순간에 강요할 수도 있으니...

 

이 날, 2주째 감기가 들락달락 하던 토깽이가 갑자기 열이 오르고,

기침을 심하게 하여, 밤에 응급실에 다녀왔어요..(다행히 신종플루는 아니래요..^^)

 

응급실에서 해열주사 한 대 맞고, 약을 타서 돌아오는 차 안..

토깽이가 아빠 옆에 앉고 싶다고 해서 토깽이를 안고 조수석에 앉았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는데, 앞에 있는 차(트라제)를 유심히 쳐다보는 토깽이..

 

" 티 아-ㄹ 아이...에이..잘 안 보이네.."

 

ㅋㅋ (그 어두운 밤에 그 조그만 글씨가 보이긴 하는거니?? 토깽아~~)

 

토깽이 아빠가 묻더군요..

 

"소의야, 아-ㄹ이라고 말하는 건 누구한테서 배웠어? "

" 아빠!! 알이 아니라..아~~ㄹ 이라고 해야지.."

" 응..알았어..근데 아~~ㄹ이라고 말하는 건 누가 가르쳐준거야?? "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아빠를 빤히 쳐다보며

 

" 아~~ㄹ 이 가르쳐줬지..빅 아~ㄹ, 리들 아~ㄹ, 아~ㄹ, 아~ㄹ, 아~ㄹ "

 

토깽이가 필이 꽂혀 있는 부분을 공략하는 것..ㅋㅋ

이번에도 잘 먹힌 것 같아요..으흐흐

 

레인보우에 꽂혀있을 땐, 색깔에 관련 책을...

몬스터에 꽂혀있을 땐, 몬스터에 관련된 책을..

알파벳에 꽂혀있을 땐, 알파벳에 관련된 책을...

 

다음엔 토깽이가 어떤 것에 관심을 보일지..^^*

 

이제 막 엄마표를 시작하신 초보맘님들..

혹시 아이가 지금 관심을 보이는 것이 있으면,

관련된 영어책들을 찾아서 보여주세요~

 

아이에게 조금 더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아~~알파벳에 관심을 보인 토깽이 덕에 알파벳을 재미있게 배운 것 같아서 좋은데..

토깽아~~한글에는 언제쯤 관심을 보여줄래?? ^^*

 

(엉?? 뭐?? 지금 토깽이 모습에 기뻐하고 만족하라고?? ㅡ.ㅡ 응..알았어..)

 

 

이상..깡총깡총 토깽이네였습니다..^^

 

 

 

 



깡총깡총 토깽이 칼럼글 모두보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2
  추천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이슬맘 2009-11-08 01:38 

꽁이님이 경기도 ㅇㅇ 근처에 사신다고 하셨던가...?

아침에 깨셨는데 저 벽이 뜯어지고 없으믄 저희가 훔쳐간 줄 아세요. ㅋㅋㅋ

(앗, 아래에도 비슷한 욕망을 가지신 분들이 몇-)

 

꽁이님 따라부르시는 목소리가 굉장히 듣기 좋네요.

제가 잠들 것 같아요. 하아~

꽁이 2009-11-08 22:38:46
ㅋㅋ 이슬맘님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아요..ㅋㅋ
요 환경판 많이들 탐내신다는 거 알면 제 동생이 무지 잘난 척 하겠는걸요?? ㅋㅋ
말 안 해줘야지..ㅋㅋ

참, 저희 집에 곰(?)이 한마리 있는 건 아시죠?? 곰돌이~~ㅋㅋ
벽 뜯으러 오실 때 요 녀석 조심하세요~~ㅋㅋ
(참, 먹을 것만 주면 잘 넘어오는 녀석이예요..ㅋㅋ)

역시 이슬맘님 글 쓰신 시간이 새벽이네요..^^
땡글이도 이제 제법 많이 컸겠어요..^^

이슬맘님도 편안한 밤 보내시고요..
건강 조심하세요~~
가은맘 2009-11-08 01:02 

우리 토깽이 너무 귀엽고 이쁘다~~~~

닥터수스 ABC노래가 요거구나~

난 요건 못들어 봤는데..

넘 재밌네요.. 귀에 쏙쏙 입에 짝짝 달라 붙네요..

틀어 놓고 있자니 경쾌한 리듬이 벌써 귀에 익숙해 지네요.

 

정말 소의는 가무에 소질이 보임다~

울딸래미는 쩝...ㅋㅋ

울딸래미는 발음이 어찌나 똑똑 부러지는지..

갈수록 부드러워 져야하는디 그거이 엄마만이구먼유

그러믄서 숫자 '일'은 r발음이 뒤에 나는 '이~이ㄹ' 영어식으로 발음을 하네요.

칠도 '치~이ㄹ'

소의 느무 구엽다..

난 조뒤에 예쁜 꿈의 동산 융판만 보믄 넘넘 탐남다..

즐건 주말 되셔요!

꽁이 2009-11-08 22:33:08
닥터수스 ABC 노래 너무 좋지요??
우리 토깽이가 책 보다 노래를 먼저 들었는데..노래가 너무 좋다면서..
책도 사달라고 했던 거예요..^^

토깽이가 가무에 소질이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좋아하는 것 같아요..ㅋㅋ

가은이 발음은 완전 빠다 발음인 것 같은데요..
가은맘님 딸인데 어련하겠어요?? ^^
조만간 엄마를 훨씬 뛰어넘을 듯한 느낌이...^^

일과 칠을 영어식으로 발음하는 가은이..
그런 가은이 모습 상상하니까 너무 귀여워요..^^

가은맘님도 편안한 밤 보내시고요~~
건강 조심하세요~~
예림맘 2009-11-07 22:59 

애들이 발음은 더 자연스러운 거 같아요.

울딸래미도, 어찌나 어른들 발음을 구박하는지..ㅋㅋㅋ

그 자신감 평생간직하라구 냅둬요. ^^

 

꽁이님 올만에 왔슈~. 낮에 쑥에 올짬이 안나 야밤에 밀린 눈팅중이여요.^^

이쁜 토깽이가 반겨줘서 율동 재밌게 보고 갑니다.

부직포보드에 몬스터가 4마리던디 한마리만 떼오고 싶어라. ㅋㅋ

 

 

 

꽁이 2009-11-08 22:28:55
로빙화님~~로빙화님~~
그렇지 않아도 로빙화님 북클럽 살짝 들어가보고..
로빙화님 바빠서 북클럽에도 잘 못 들어온다는 글 보았어요...
아무리 바빠도 건강 챙기시면서 일하시고요~~

예림이 할머니네 가 있는 동안,
퇴근하셔서는 그냥 아무 것도 하지 말고 푹 쉬세요~~

몬스터는 아마 다 합쳐서 6마리 정도 될 거예요..ㅋㅋ
아직까지도 토깽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ㅋㅋ
가끔은 토깽이랑 같이 어린이집도 가요..^^

로빙화님도 편안한 밤 보내시고요..
건강 조심하세요~~
령돌맘 2009-11-07 13:06 

ㅋㅋㅋㅋ 소의의 댄스실력은 날이갈수록 늘어가네요....ㅋㅋㅋ

한참을 웃었어요...ㅋㅋㅋ   아무래도 꽁이님이 한춤 하시는것 같은디.....ㅋㅋ^ㅡ^

 

재령이도 예전에 R 발음때문에 저한테 뭐라고 한적이 있어요...ㅋㅋㅋ

역시 아그들은 발음에 민감한가봐요.....  그치요??

지금은 제가 토종발음으로 읽어줘도 잘 듣고 있네요.....ㅋㅋㅋㅋㅋ

 

이쁜 환경판과 더 이쁜 소의의 노래와 춤~~~~

구경 잘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셔요..^ㅡ^

꽁이 2009-11-08 22:24:50
저는 완전 나무토막이예요..ㅋㅋ
토깽이도 몸이 그리 유연하지는 않은데...저렇게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해요..ㅋ

재령이도 엄마의 R 발음을 지적했었네요..ㅋㅋ
정말 이이들이 발음에 더 민감한가봐요..^^
앞으로도 계속 지적할라나..ㅋㅋ

전주에도 비 많이 왔나요??
안양은 비도 오고 하루종일 흐려서 그런가..
오늘 하루종일 졸립기만 하네요..^^

령돌맘님도 편안한 밤 보내시고요..
건강 조심하세요~~
홍박샘 2009-11-06 19:27 

홍양, 춤이 늘었네. 어지간히 엄마가 시켰나보다 응? ㅋㅋ

누구 말마따나 지상 최대의 쑈네요.

 

저 벽이 유치원 벽이 아니고 집 벽이어요? 이쁘게도 해놓으셨네.

저는 소의가 유치원에 잠옷 입고 간 줄 알았어요.

미국 학교에 하루 그런 날이 있거든요.

반 전체가 잠옷, 슬리퍼, 베게로 무장하고

하루 종일 선생님이 읽어주는 책 듣고 놀아요.

우리나라 유치원에도 있겄지요.

 

소의 쑈쑈쑈 잘 봤어요.

꽁이 2009-11-08 22:21:09
춤 실력이 좀 늘긴 했나요?? ㅋㅋ
워낙에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해요..ㅋㅋ
참, 하루종일 재잘대는 것도 좋아해요..
(심지어는 화장실에서 혼자 볼 일 볼 때도 뭔가 계속 조잘대요..ㅋㅋ)

토깽이 이모가 토깽이가 만들어달라는 거 조금씩 만들다 보니..
이모방 한 쪽 벽이 저렇게 되어버렸네요..ㅋㅋ

담에 또 토깽이 쇼 올려드릴게요~`

박사님도 편안한 밤 보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예남매맘 2009-11-06 16:56 

ㅋㅋㅋㅋ너무 재밌네요.

애들이 어른을 지적하는 모습..ㅎㅎㅎ

노래 너무 좋네요...

이쁜 소의 잘보고 가용..

꽁이 2009-11-08 22:19:09
예준이가 미열이 있다던데..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나요??
요즘 애들 열이 조그만 나도 민감해지더라구요..

닥터수스 ABC 노래 너무 좋죠?
소의가 노래를 첨 듣자마자 노래가 너무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예남매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예남매맘님도 편안한 밤 보내시고요..
건강 조심하세요~~
개구쟁이맘 2009-11-06 13:54 

ㅋㅋ 우리집도 R 발음때문에 윤수가 아빠한테 뭐라고 한적 있어요.

 

꽁이 2009-11-08 22:17:17
그러고 보면 아이들이 R 발음에 더 민감한 것 같아요..ㅋㅋ
우리 신랑은 R 발음을 잘 하니까 영어발음 반은 정복했다고 하네요..ㅋㅋ

윤수랑 준수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시고요~~
개구쟁이맘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봉봉 2009-11-06 13:22 

언제나봐도 귀여운 토깽이 ㅎㅎ

아~ㄹ 큭큭, 역시 어릴때 발음 제대로 익혀야 하나봐요 ㅎ

춤추는 거 너무 귀여워요 조그마한 손이 와따가따, 폴짝 폴짝, 깡총깡총 ㅋ

꽁이 2009-11-08 22:16:03
ㅋㅋ 요즘 저렇게 손을 자주 사용하더라고요..
뭔가 얘기할 때도 그렇고, 뭔가 말을 할 때도 그렇고..ㅋㅋ
봉봉님도 편안한 주말 보내셨나요??
이래저래 심난한 요즘이네요..

봉봉님도 건강 조심하시고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벨벳 2009-11-06 11:49 

깡총깡총 토깽이네 이야기 잼있게 잘읽었어요~^^*

소의가 아~~~~~~~~ㄹ 하는것 상상만해도 너무 귀여워요~ㅎㅎ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것을 집중공략하랴~찬성 1000000표~!

동영상도 즐겁게 잘 봤어요~^^*

추천 쿡~@@

토깽아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렴~~~~^^*

 

꽁이 2009-11-08 22:14:12
언니~토요일날 늦게까지 일한다고 했는데..
오늘은 좀 푹 쉬셨어요??
오늘 하루종일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낮에도 잠이 솔솔 오네요..ㅋㅋ

소의도 은아언니 빨리 만나고 싶다고 재잘재잘~~
얼렁 이 난리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언니랑 은아도 편안한 밤 보내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47518

 평범한 5세 영어학원 후기 (ing)

[1]
몬스터 2009/11/08 1,363 0
47517

 영어와 한글 같이 뗄수 있나요?

[5]
하영맘 2009/11/08 694 0
47516

  열공쑥맘들을 위한 생활영어site 모음

[11]
가은맘 2009/11/07 2,251 7
47515

 엄마표 시작하기 전에 걱정부터...

[1]
두딸직장.. 2009/11/07 651 0
47514

 폴리 테스트 통과 못하면 등록 못 하나요?

[3]
비니미니.. 2009/11/07 1,672 0
47513

 [캐릭터가면 만들기][수잔네의 가을]- 가을과 함께 할로윈..

[4]
박정희 2009/11/07 892 1
47512

 발음에 대한 민감성(?) 어떻게 키워줄 수 있나요?

[4]
찬이마미.. 2009/11/07 627 0
47511

 [컨텐츠공모전][과학수학]여러가지 측정과 그래프 그리기

[5]
비형엄마.. 2009/11/07 885 2
47510

 [컨텐츠공모전][영어놀이]노부영 3종으로 색깔 익히기

[4]
비형엄마.. 2009/11/07 1,122 0
47509

 영유테스트보고 왔는데요~ 1년차냐2년차냐 답답합니다.

[2]
딸둘맘 2009/11/07 1,476 0
47508

 기차랑 자동차만 좋아하고 몸으로 노는 걸 좋아하는 남자..

[2]
셔니뽀니.. 2009/11/06 411 0
47505

 암소 아홉 마리의 교훈

[8]
일마레 2009/11/06 499 1
47504

 목이 간질간질..

[2]
이겨울님.. 2009/11/06 527 0
47503

 영작 도와주셈~~~~꾸벅

[1]
성현맘 2009/11/06 406 0
47502

 시작한지 일곱달째... 어찌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2]
게으른 .. 2009/11/06 449 0
47501

 [컨텐츠공모전][영어놀이]We can make a triangle!

[4]
donuts 2009/11/06 836 0
47500

 빠른6세...절박해요 도와주세요

[3]
초보엄마.. 2009/11/06 891 0
47498

 아~ㄹ 이 가르쳐줬지!!!

[18]
꽁이 2009/11/06 1,263 2
47497

 영어유치원? 일반유치원? 과연 답이 뭘까요?

[3]
열심마미.. 2009/11/06 1,122 0
47496

 아이 스토리북 어디서..? ( 알려주셔욤 ^^ )

[2]
달꿈 2009/11/06 54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