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아이도 그날 에버랜드로 소풍갔더랬지요.
제가 가지 않는다고 울기도 했답니다.
사실 세미나 아니였으면 갔었을거거든요..^^;
아이키우는 엄마들..
뭔가 하기가 참 쉬운일은 아닌것 같아요..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저도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집 두 아이들 모두 소풍이더라니까요.
> 한녀석은 원미산으로 , 한녀석은 에버랜드로...
>
> 게다가 둘 다 입맛이 까탈스러워 김밥을 사서 먹일 수도 없답니다.
> 단무지며 야채를 못 먹어서요. ㅠ.ㅠ
>
> 어쩔수 없이 그날 새벽같이 일어나 볶음밥 만들고, 식히고, 담고,
> 어째어째 보낸 후 부랴부랴 여성플라자로 갔어요.
>
> 베이비 시터는 만일을 대비해서..
> (있다고 하면 더 많은 분들이 몰릴까 걱정되어..) 있다는 애기를 안햇어요.
> 놀이터의 정원도 20명밖에 안되고, 아이만 50명 신청을 햇으니 그것도 모자라겠다 싶었거든요.
>
> 그런데 결국 아이 데리고 신청하신 분들이 거의 안온 것 같아요.
> 아이 50명에 엄마 50명이면 100명 정도 되는 분들이
> 안왔다고 보면 될듯. ㅠ.ㅠ
>
> 아이고..어쨌든 다음부터는 참가비를 받아 선물을 나눠주는 한이 있더라도
> 무료신청은 안받을래요. 참가인원을 예상을 할수가 없어서요.
> 같은 엄마 입장이라 이해는 하면서도..그래도 반은 너무 햇어요...히잉...
>
> 도엽맘님의 글입니다.
> > 이번엔 정말 가리라 맘 굳게 먹었었죠.
> > 친정 엄마께도 둘째(20개월) 부탁해놓고..
> >
> > 근데, 그날이 울 큰 애 소풍이지 뭡니까???
> >
> > 전날 다시 장소와 시간을 확인하니
> >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 > 시작 시각이 이른 것도 그랬고 강연 시간도 아이 맡기고 갔다오기엔 좀 길어서리.. 왕복 시간까지 합치면 최소 6시간 정도 걸리겠더라구요. 아직 한번도 그렇게 길게 맡겨본 적이 없어서 그냥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베이비시터 부르신다는 거 전 정말 몰랐네요. 알았으면 일단 출발은 했었을텐데....
> >
> > 히플러님!
> > 맘 좀 푸세요.
> > 못간 맘들 마음도 헤야려주세요. 흑흑~~
> > 저도 무쟈게 속상했는데 동영상 올려주신다니 무지 반갑네요.
> >
> >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