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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로체, 그리고 나의 메이를 기억합니다.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9-12-03 00:31

조회수 1,11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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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쑥쑥닷컴을 운영하는 드림미즈 대표 천선아입니다.

 

아직도 참담하고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무슨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을련지 .. 부끄럽지만 저는 오늘만큼은 여기에 제겐 10년 가까이 메이로 불렸고, 여러분들께서는 로체로 알고 있는, 얼마전까지 드림미즈에서 쑥쑥닷컴 운영을 맡고 있던 박호숙 부장을 기억하는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메이의 재능을 아꼈고, 남 어려운 이야기를 그냥 흘려듣지 못하는 그 오지랖과 지나치게 자유로웠던 영혼, 그리고 반듯했던 의리와 자존심을 사랑했습니다.

 

오늘 오후, 드림미즈 식구들은 박호숙 부장의 부음을 전해 받았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도저히 믿기 어려운 이야기라서 다른 곳에 전화를 해서 확인하고서야 얼마전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래서 우리는 다시 그녀와 함께 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잠시나마 가졌던 터에 그녀가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더 이상 내가 먼저 전화할까 말까, 메일을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고민따윈 전혀 쓸모 없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왜 메이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우리와의 결별을 선택했는 지 잘 모릅니다. 언제 널널하게 술이나 한잔 하자던 그녀가 이렇게 쉽게 우리 곁을 떠날 줄 미리 알았더라면 나는 어떻게든 그녀를 잡았을 것이고, 그녀를 붙들고 놓지 않았을거라고 아무리 후회하고 반성해도 항상 그렇듯 저는 메이의 일에 관해선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제 그녀는 제 전화를 정말로 받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주지않고 불현듯 우리 곁을 떠나버린 메이한테 열받고 화가 나서 씩씩거리느라 고인의 영전 앞에 서서 명복을 비는 일도 잊어버렸습니다.

 

장례식장 영전엔 메이가 없었습니다. 메이는 항상 예쁘고 세련되어서 흐트러진 자기 모습을 엄청 싫어했는데, 저런 사진을 어디서 가져다 놓았는지 ... 그것조차 화가 나고 쓸쓸했습니다. 그녀가 만일 내 옆에 서 있었더라면 툴툴거렸을 게 틀림없습니다. 

 

아직도 엄마의 부재를 실감하지 못한 호동이는 멍한 얼굴로 엄마의 이야기를 하는 엄마 친구들에게 꾸벅 꾸벅 인사를 합니다. 그렇게 금쪽처럼 여기던 아들을 남겨두고서 어떻게 세상을 뜰 수 있었는 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메이는 그렇게 독한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엄마는 가고 없는 자리, 오늘 그 사람의 뒷모습에 서로 목이 메이고 울어 부은 눈들끼리 주고 받는 시선이 서럽고 기가 막힙니다. 그래, 사는 사람들은 살아 있으니 또 날이 밝고 날이 바뀌면 산 사람들은 또 어떻게든 살아갈 것이고, 그녀를 잊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쑥쑥은 절대로 메이를 잊으면 안됩니다. 쑥쑥닷컴에는 히플러도 있었지만 지금 쑥쑥닷컴에는 메이의 흔적들이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히플러가 떠난 쑥쑥닷컴의 빈자리를 채우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은 건 메이입니다.  

 

메이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메이가 지금 내 옆에 앉아서 제가 두들겨 대는 키보드를 들여다 보면서 이건 이렇게 써주고,그런 말 쓰면 안되지 ... 이리 가르치는 듯한 착각도 듭니다. 아마 틀림없이 영혼이 있다면 내 옆에 그렇게 잠시 앉아서 간섭하다가 갈 겁니다. 

 

쑥쑥닷컴은 메이가 너무 사랗앴던 사이트였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지겨워 하기도 하고, 맘처럼 되지 않은 여건 때문에 불같은 성정으로 답답해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아했던 사람들이 있었던 쑥쑥닷컴입니다.

 

아나이스 님은 이 소식을 들었는 지, 밤도깨비 님은 메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지...

 

메이는 불어 전공이어서 영어 공부를 특별하게 하진 않았지만 은행 재직시 국제 파트로 발령 받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기가 영어를 잘하는 줄 알고 있어서 그 기대에 부응하느라 외국에서 걸려온 전화도 겁 없이 받고 팩스 문서도 만들고 어쩌고 하는 사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는, 아무리 공부해도 영어가 잘 늘지 않은 사람들 염장지를 이야기를 가끔하곤 했습니다. 제 생각에도 그녀는 언어적 능력은 타고 난 듯 싶습니다.

 

결혼 후 은행을 그만두고서 호동이를 키우다 쑥쑥닷컴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일을 계속 하고 싶어하는 메이를 히플러가 추천해서 드림미즈에 입사했습니다. 그게 2002년 즈음의 일인 듯 싶습니다.

 

메이가 입사했을 당시, “히플러님은 너무 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니 앞으로 그런 일이 있으면 내가 대신 하겠다”고 해서 절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참 부러운 우정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순박해보이는 메이였습니다만, 순진한 건 우리였고, 우리는 메이의 재기발랄함 때문에 그때 무척이나 즐겁고 숨이 넘어갈 정도로 웃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일이 정말 많고, 밤을 꼬박 새서 일하는 게 일상이던 시절이었으니 그런 시기에 함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웠던 건 어찌보면 드림미즈의 복이었습니다.

 

포토샵도 문서작성도 제대로 못하는 전업주부였던 메이는 그런 것들 때문에 일을 못하거나 기 죽지 않았을뿐더러 필요하면 밤을 새서라도 배우고 익혀서 일을 했습니다.

 

말 안듣는 프로그래머 일 시키는 사람도 메이였고, 그 당시 쑥쑥몰에선 배송비 때문에 단권 판매가 어려워 패키지로 묶어서 판매하는 일이 많았는데 업체에서 꼭 한두권씩 인기없는 책을 끼워 패키지로 만들어 오면 메이에겐 절대 통하지 않았습니다. 메이는 쑥쑥닷컴의 운영자이기도 했지만 회원이기도 했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회원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했습니다.

 

“앞으로 코스북이 유행할 거야. 엄마들이 코스북을 찾을 때가 됐거든. 두고 봐.”하면 코스북이 인기였구요. 엄마들에게 필요한 게 뭔지 아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일을 하는 동안엔 완전히 에너지가 바닥날 때까지 끝장 보는 스타일로 일을 하는 바람에 완전히 지쳐서 회사를 떠날 때까지 메이가 만들어 놓은 전설같은 이야기가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리고 3년전, 히플러가 떠난 쑥쑥닷컴의 빈자리 때문에 고민하던 저는 메이를 찾아갔습니다. 그 전에도 아쉬울 때마다 목이 메이도록 불렀지만 메이는 꼼짝도 하지 않았던 터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메이라면 분명하게 히플러가 없는 자리를 채워줄 수 있을 거라는 분명한 확신과 믿음 뿐이었습니다.

 

메이가 돌아온 후 한달만에 쑥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고, 커뮤니티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메이는 그런 사람입니다. 재능이 차고 넘치고, 사람을 설득하고 끌어내서 일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숫기 없어서 뒤에서 책상 붙박이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저와 달리 쑥쑥의 하나부터 열을 알고 어떻게 하면 쑥쑥을 움직일 수 있는지 잘 아는 ... 우리는 지금 그런 사람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메이가 일을 시작하면 그곳이 반짝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돌아놓고 보니, 그런 메이에게 저는 항상 무엇이 더 부족하다고 불평만 해댄 것 같습니다. 이 일도 해줬음 좋겟고, 저 일도 해줬음 좋겠고... 메이에게 일을 맡기면 그때부터 제 고민은 사라졌습니다만, 메이는 그게 모두 스트레스고 짐이었을 겁니다. 그런 친구의 이야기를 더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냥 지금 제가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아픕니다.

 

마지막 문 열고 들어와 퇴사 인사를 할 때 메이를 잡지 않았던 것이 후회되고,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할 때 얼른 전화해서 다시 돌아오라고 부르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한으로 남을 겁니다. 정말로 부질없는 일인 줄 알지만서두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직 계산이 끝나지 않았는데, 그런데 이렇게 가버리면 그 빚을 누구한테 갚아야 하는 지...

 

하나님께서 너무 많은 재능을 주셔서 이리 일찍 데려가신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그렇지, 이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10년 가까운 시간, 쑥쑥닷컴의 성장안에 가장 많은 흔적과 애정을 갖고 키워낸 사람들이 있다면 히플러와 박호숙 부장, 그리고 이은주 차장입니다. 물론 쑥쑥 게시판을 지켜주시고 채워주시는 필자님들과 회원님들이 계시지만 제겐 한솥밥 먹으면서 울고 웃고 화내고 쌈박질 해가면서 형제의 정으로 이 사이트를 만들어 온 사람들입니다.

 

한 때 제 소원은 “우리가 말야, 나중에 그때 그런 일도 있었다고 웃으면서 옛날 이야기 하는 것”이었더 시절도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사이트 밖으로, 한사람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제 곁을 떠났습니다만, 그리고 제 그릇이 부족하여 이 친구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한 책임과 죄가 무겁습니다만, 오늘만큼은 여러분들게 고개 숙여 부탁드리는 바...

 

쑥쑥닷컴이 기억해야 할 한 사람으로, 메이가 가는 길에 꽃한송이 보태서 명복을 빌어주셨으면 합니다.

 

 

              "메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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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유니 2009-12-12 04: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허니맘 2009-12-06 14:16 

눈 언저리가 따끔하니 아파옵니다.

가슴이 저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신 분들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그분의 열정을 본받고 싶습니다.

 

꼭 좋은 곳에 가셔서 그 곳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며 사실거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이맘 2009-12-03 16:52 

어제 소식듣고 ....한참을 마음아파했습니다.

저역시 로체님 얼굴을 뵌적도 없고...목소리도 못들었지만...올리신 글속에 내심 존경하는 마음은 있었거든요.

무척 활기찬 분이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분 자리가 이렇게 클줄은 몰랐네요.

너무 가슴아픕니다.

더구나 대표님께서 이렇게 가슴아프실 정도면 어떤분인지 대략....알겠습니다.

 

정말..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초코 2009-12-03 15:13 

로체님의 소식을 전하는 모든 게시글을 읽고도 믿기지 않는군요.

몇 통의 전화와 쪽지가 오가며 알았던 제게도.. 이렇게 믿기 힘들고 어려운 소식인데..

가족들과 지인들에게는...

안면없는 저에게도 늘 밝고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대해주셨는데..

이리 좋은 분이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슬사랑 2009-12-03 14:11 

로체님 얼굴을 뵌적은 없지만...

대표님글을 읽어보니...

구구절절 가슴이 저려옵니다.

 

재능도 많으시고 추진력도 카리스마도 게다가 부드러움까지 겸비하신듯한데...

 

어린 아들까지 가슴에 묻고 떠나셨을 로체님을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부디 좋은곳에서 편히 쉬세요.

령돌맘 2009-12-03 12:01 

대표님의 글을 읽으니... 더더더더더........ 가슴이 저려옵니다....

전 로체님의 얼굴은 뵙지 못했지만... 통화는 몇번 했었는데...

그때마다.." 안녕~ 령돌맘님!!"  재기발랄하게...  멋진 목소리로 제 닉넴을 불러주시던..

그 분 목소리가 귓가에 아직도 맴돕니다....

게시판의 댓글들을 보며 울고...

대표님의 글을 읽으며 또 웁니다....

 

온라인 상의....  인연이지만....

이렇게 끈끈할 수 도 있구나... 하는것...  또 한번 느낍니다..

 

지금 댓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자꾸 의심이 듭니다...

혹시 거짓말이 아닐까?  하는.......

 

로체님....  쑥쑥의 영원한 로체님...

편히 쉬세요.........ㅜㅜ

예림맘 2009-12-03 10:57 

그분이 쑥쑥에 큰 애정을 가지고 오늘날의 쑥쑥을 만드는데 기여를 하신건

이글을 읽고서야 알았네요...

이글을 읽으니 가슴이 더 아리고 울컥합니다..

 

게시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시간이 길지않아

로체님을 잘 알진 못하지만

6월에 올려주신 아름다운 그림책과 낭만적인 뮤비가 너무 인상적이여서

두어달전에 문득 그 뮤비가 보고 싶어 로체님이름으로 검색을 했는데 저작권문제인지

원사이트에서 삭제가 되어있었어요...

그림책소개는 남아있어, 나중에 저그림책을 찾고 싶을땐 로체님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분의 자취는 이렇게 쑥에 남아있는데...

 

뒤에 남은 가족, 특히 아이가 너무 안쓰러워요.

편히 쉬시길..

아이를 엄마가 하늘나라에서도 잘지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꽁이 2009-12-03 10:13 

글을 읽는 내내 눈시울이 붉어져서...

그래서 모니터를 볼 수가 없어서 오랜시간 걸쳐 글을 다 읽었습니다..ㅠㅠ

 

저는 로체님을 잘 모릅니다.

그저 로체님의 글을 몇 번 읽었던터라 닉네임을 기억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 저에게도 어제 게시판에서 접한 비보는 참 가슴 아픈 일로 다가왔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고,

어린 아들을 두고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을 로체님을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너무 아프더군요.

 

부디 그 곳에서 편히 쉬시길....

 

그리고, 로체님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희서맘 2009-12-03 09:59 

아....로체님.

그 똑부러지고 낭랑한 목소리로 전화하신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했습니다..

로체님이 가고 없는 빈자리에 그 누가 올수 있을까요..그 누가 채울수 있겠습니까..

너무도 슬픕니다..너무도 비통합니다.....

로체님...

가시는 길 편안히 가시고,,힘들었던 지난 날들 모두 잊고 가시길..

고인의 명복을 깊이깊이 빌어봅니다...

예남매맘 2009-12-03 09:51 

눈물이 앞을 가려 글을 못쓰겠습니다.

 

회사에서 눈물 흘리며, 일하고 있네요.

얼굴 뵙지 못했지만.. 대표님 글 읽으니, 모습이 그려집니다.

너무 아까운 분을 데려가셨네요..

너무 슬프고..

그런 분을 잃으신 대표님도, 쑥쑥도, 쑥쑥맘들도..

너무너무 슬픈 날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쑥쑥을 보고 계실꺼에요..  

 

삶에대한 열정이면 열정, 요리, 엄마로 아내로..

어느것 하나 빼지지 않으셨던, 멋진 우리엄마를..

제가 어렸을때 데려가셨어요..

그 엄마가 그 젊으신 30대 초반의 나이로..

지금도 지켜보신다고 믿으며, 살고 있습니다.

 

로체님.. 좋은곳에서.. 꼭 쑥쑥맘들 지켜주세요...

 

어느새 2009-12-03 09:30 

천선아 대표님 글을 보니 구구절절이 더욱 로체님을 그립게 만들어 눈물 짓습니다.

그 많은 시간 함께 하셨던 대표님과 쑥쑥의 가족들은 그 슬픔이 얼마나 클까요.

정말 열정적이셨고, 화끈하고도 확실한 카리스마, 그러면서도 여리고 따스한 마음의 로체님이 자꾸만 그립네요. 어쩌면 좋을까요..너무 가슴이 아파요~

지연지우맘 2009-12-03 03:44 

너무 놀라 뭐라 할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저두 로체님 글을 참 좋아했더랬는데 믿어지지 않네요...

주위의 누군가가 더구나 가까운 친우가 떠난다는 것은 남은 사람들에게 넘 아픈 일이고 충격이죠...

단지 조은 곳에 가셨기를 그러셨으리라 믿으며 위안을 삼을 수밖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데니맘 2009-12-03 00:47 

슬픔에 눈시울이 붉어지고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일부러 잊어야 할지라도 슬퍼해야 할 사람은 지금 맘껏 슬퍼하는 것도 좋겠지요.

진부한 말이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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