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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해주세요

글쓴이 쎄이치즈

등록일 2010-01-09 15:18

조회수 54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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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가 글을 읽을 줄 알게 되면서 워크시트만 던져주면 혼자 곧잘 했어요.

그래서 너무 편했지요, 제가...

수학과 영어를 집에서 하고 있는데 준서는 늘 수학부터 했거든요.

왜냐하면 이 녀석은 좋아하는 건 늘 남겨두고 마지막에 음미하는 녀석이라 먹는 것도, 공부도 그러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영어부터 하겠다는 거예요.

참고로 미국교과서 Treasure 1.2 하고 있는데 practice book이 워낙 잘 되어 있어 몇 달전부터 해오고 있었어요.

"준서는 수학부터 했잖아." 했더니

"영어가 좋긴 한데요 이렇게(워크북) 하니깐 점점 재미가 없어지려고 해요. 예전처럼 엄마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하면 좋겠어요."

헉..제 귀에는 "점점 재미가 없어지려고 해요" 이말만 환청처럼 들리데요.

그래서 급반성하고 좀 재미나게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도 그리 재미나게 해준 기억은 없는데..ㅡㅡ;

그래서 요즘은 작은 액티도 곁들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시간내어 초간단으로다가 준서가 좋아할만한 액티를 준비하곤 해요.

파닉스를 다시 짚어주는 의미에서 오늘 Digraph를 활용한 놀이 해봤어요.

종이랑 클립이랑 연필만 있으면 돼요.

더이상의 준비물은 저에게 무리여요..ㅎㅎ

컵으로 Letter spinner 3개 그려서 blend하는 거예요..

Making word 해서 real word인지 nonsense word인지 구별해서 real word에만 스티커를 붙이는거예요.

준서가 5개, 제가 4개 ~

다행히(?) 제가 졌네요.

클립을 손가락으로 퉁 튕겨서 돌리면 진짜 신나해요.

응용해서 아이들이랑 놀아줘보세요. 신나라 할거예요..

이번 기회로 반성좀 했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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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남매맘 2010-01-11 10:02 

와.. 맞춤식 학습.. 바로 엄마표영어라는걸.. 바로 보여주시네요..

쎄이치즈님..^^

정말.. 준서는 행복하겠어요..  ^^

재밌겠어요.

아직은 아니고..스크랩했다가, 나중에.. 저도 해보고 싶어요. ^^

요즘 쎄이치즈님..글에서 행복히 폴폴 묻어나세요..

무척 행복해보이세요.. ^^

가은맘 2010-01-10 12:13 

재미있는 활동이네요~

역시 요런 센스있는 활동을 함께 해주시니

준서가 영어를 좋아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겠어요.

아이의 반응에 따라 적절하게 방향을 조절하는 센스! 만점이셔요!

연필과 클립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어요!

좋은 팁하나 챙겨갑니다.

캄사해요!!!!

즐건 주말 보내셔요!!!

희서맘 2010-01-09 18:00 

단어도 잘 쓰네요,.,..^^

 

요즘엔 저는 엑티는 잘 안합니다만 저런 사진 보면 저도 다시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답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해주시니 이제는 점점 재미없어진다는 말은 안하겠지요...^^

이슬맘 2010-01-09 16:25 

오우 잘 하셨네요~

저도 그림사전 활동지를 한 장씩 하고 있는데요. 쓰기가 된다 싶어서 전체적으로 활동지 위주로 전환해 볼까 하다가... 아들님 인상 한 번에 확 접었답니다. ㅋㅋ

아직은 조금이라도 몸과 승부욕을 움직이는 게임이 섞여 있어야 좋은가봐요.

자기가 먼저 단어 게임 같은 거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해요.

기회를 봐서 아주 난이도가 높은 단어들로 게임을 할까 생각중이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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