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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단원평가

글쓴이 희서맘

등록일 2010-01-25 20:00

조회수 4,27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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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희서맘입니다...^^

날씨가 조금 풀린 듯 한데..그래도 바람이 쬐~금 부네요....ㅠㅠ

 

오늘은 초등입학후의 단원평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릴까 합니다..

앞서 마루맘님께서 너무도 좋은 글을 올려주셨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기도 해서 아주 반가웠답니다..

 

물론 저는 마루맘님처럼 아이들을 학습관련일을 해 본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책을 좀 쓰고 있는지라 '수학'과 관련된 책과 자료를 조금 보고 있는 편이지요..

이런 제 공부가 희서에게 직결되면서 희서에게 수학문제에 대해 설명을 해 줄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요즘 "공부의 신'이란 드라마에서 차기봉 할아버지 선생님의 말씀이 제가 희서에게 해 준 말과

비스무리하여 희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같이 즐겁게 보고 있답니다.^^

 

희서가 입학하면 여러 과목을 수업받고 있는 줄만 알았지 단원평가를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다른 학교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희서네 학교를 포함한 인근

학교에서도 단원평가를 한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되었지요..

 

시험지를 가져올때까지도 몰랐으니 도데체 제가 엄마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답니다...ㅜㅜ

암튼...주로 단원평가의 시험은 수학을 위주로 봐왔고,그 다음은 국어를 보더군요..

 

생각보다 초등 1학년 수학이 그리 녹록치는 않습니다..제 수준에서 생각해 보면 말이지요..ㅜㅜ

희서네 학교에서는 1학년들은 학기말,중간고사는 없었구요...단원평가를 쪽지 시험보듯히 봤습니다..

 

계산(단순연산)문제도 있었지만 주로 문장제 문제와 단순연산을 같이 버무려놓은 문제가 태반이더군요..

그러니 문장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답을 전혀 구할 수 없는 문제들이었지요..

 

한번은 시험지를 가져왔는데 시험지가 글씨가 가득 써 있기에 무슨 문제인가 했더니만

식을 써 놓고 그 식에 알맞은 문장제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보는 문제가 무려 5문제가 나왔습니다..

 

음.....우리 때는 이렇게 했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문장제 문제를 만들때는 약간의 창의력도 발휘하게 되지만 결국 '수학적 사고력'이 얼마나 있는가에

그 핵심이 있었습니다...

문제를 쭉 읽어보는데 녀석이 생각보다는 문제를 아주 재미있게 만들었더군요...

시험지를 바로 반환했기 때문에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읽으면서 '제법인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결국 이런 문제의 답을 구하려면 문제의 식에 적당한 말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아이의 국어의 힘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재미있고 유익한 문제를 만들어 낼수 있는거겠지요..

 

어떻게 보면 국어단원평가보다는 수학문제에서 더욱 '국어'를 필요로하는 듯한 느낌도

배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국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수학과 영어에도 지대한 영향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현재 희서는 그 동안 집에 고히 모셔두었던 문제집을 다시 꺼내서 열심히 풀고 있습니다,

1학년 총정리겸 복습겸해서 풀었고,이제 2학년 수학을 합니다..단순연산문제도 꾸준히 하고 있구요..

1학년 수학 문제지를 다 풀고 나서 2학년 수학을 풀더니만 스스로도 수준차이가 난다고

말하더군요..조금 어려워진거 같다면서...하하!!

 

결국 저도 수학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만...

영어든 수학이든 어떠한 왕도는 없는 듯 합니다...

 

유아수학은 초등수학과는 조금 다르지만 결국 유아수학이 기초가 된답니다..

그럼..결론적으로 수학과 영어를 잘 하려면 ~~~~

한글 책 많이 읽게,폭 넓게 읽도록..특히 시간 많은 유아기에 많은 책을 접해보도록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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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2010-01-27 00:24 

"공부의 신."제가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예요.

ㅋㅋ 어찌나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은지..

제가 몇년만에 깨달은 공부 비법이 좔좔좔.. 배우들 입에서 나오는 것을 보니 넘 신기하기도 하고..

제가 이뻐라하는 황백현도.. 나와서리..

 

님의 멋진 게시물에 제가 드라마 얘기만 잔뜩했네요.

저두 올해 큰아이가 입학해서 이런 글을 보면 너무 고맙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 깊이 새기고 갑니다.~

 

희서맘 2010-01-27 11:16:23
^^초코님 잘 지내시죠??
저도 공신 너무 좋아라합니다..
황백현도 황백현이지만 대사가 너무 마음에 들구요...
절박한 우리 고3학생들의 마음을 간접경험할 수 있는거 같네요...

오늘도 우리 열심히 하자구요..좋은 하루되세요..^^
우준시환맘 2010-01-25 21:33 

네~먼저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국어의 소중함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일례로요 우리집에서는

아이가 7살 되던 1월쯤해서 1학년 문제집을 풀게했지요.

뭐딱히 이걸 다 풀어야지가 아니라

아이의 준비상태를 알아보기 위함이였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문제 자체를 읽는것을 매우 어려워하더라구요.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하구요.

 

아주 단순한 문제였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전 바로 접었습니다.

그건 네가 준비가 안되었기 때문이니

나중에 하자라고....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초등들어가니  빨리빨리해야할것 같지만요

실제로 아이에게 가장 좋은 예습은 한단원

앞서가는 정도가 제일 낫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복습이지요...

 

지금 예비 초등인데 곧잘합니다...

그만큼의 아이의 사고가 자랐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한글,영어책 할것 없이

관심이 가는 책은 알아서 꺼내봅니다.

이렇게 되니 그다지 걱정은 안합니다.

국어문제도 기탄을 풀어보니 많이 틀리더군요.

사고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문제를 접해보지 못한 실수입니다.

그 실수는 3~4일이 지나자 좋아졌습니다.

 

학교들어가면 많이 실수를 하겠지요.

그럴때 어떻게 할까 전 그게더 걱정입니다.

유난히 틀리는걸 싫어하고 욕심이 많은

큰아이를 어떻게 잘 다독일까....

한번도 실패하지 않고 쭉 100점만 받는 아이이길 바라지 않습니다.

많이 실패해보고 많이 부딪쳐보고

그게 실수임을 깨닫고 줄이려는 노력을하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다지기 노력을 더 합니다.

받아쓰기100점,시험100점 안 받아도

아이한테 최선을 다했으면

기꺼이 웃어주고 안아줄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한다고 말입니다.

 

생각만 이렇게 하고 실제의 결과에대해

실망하고 좌절하지 않는 엄마....올해는 제가 해야할일입니다....

 

좋은글에 긴 사설이 되었네요..

희서맘님의 글에 또 많이 생각하고 갑니다...

희서맘 2010-01-26 08:10:41
아주 현명하시고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공감 댓글입니다..
아이도 정말 잘 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학교 입학하는 것이 은근히 기다려지시겠어요..^^
좋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가은맘 2010-01-25 20:56 

우와 너무 좋은 글입니다..

안그래도 초게에 잠시 들렀다가 초등입학을 앞둔 맘들을 위한

준비물과 마음가짐에 관한 글들이 있길래 읽고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되었는데~~

 

단원평가라는 1학년들어가 처음접하는 시험에 관한 이런 소중한

경험을 들려주시다니..

앞서 마루맘님께서 올려주신 글에서도 수학적인 논리사고 그리고 우리말 독서

가 얼마나 중요한지 짚어주셨듯이

역시 다시한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듯 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희서맘님 요게시글을 그대로 초등게시판에도 올려주시믄~ 넘 좋을 듯 합니다!!!

초등 입학 자녀를 둔 수많은 초게맘들께도 넘 소중한 글일듯 해서요~

 

추천꾸욱!

편안한 밤되셔요~

희서맘 2010-01-26 08:11:55
항상 고마운 가은맘님...오늘도 1등으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초게에 글을 잘 올리지 않아서 좀 낯설어서 말이지요..
암튼 용기내어 볼께요...^^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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