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는 38개월인데 34개월쯤부터 블루 비디오를 사주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건
>>birthday, rythem and blue, ABC's and 123's,
>>pajama party, story time, 이렇게 다섯개예요.
>>
>>우리애는 위에 열거한 순서대로 좋아하구요,
>>저는 리듬앤 블루와 스토리타임이 개인적으로 제일 괜찮더군요.
>>하지만 아이들 눈은 좀 다른가봐요
>>제일 재미없을 것 같은 birthday를 제일 잘 보는걸 보면요...
>>
>>birthday,는 에피소드가 한가지 뿐이예요.
>>제일 앞부분에 약 10분정도는 아이들과 스티브가 춤을 배우는
>>장면이 나와요. 스티브가 블루를 위해 생일축하 노래에 맞춰
>>출만한 춤을 아이들에게 부탁해서 배우는거죠.
>>전 그부분이 재미 없더구만 우리애는 그걸 따라추며
>>참 좋아해요. 생일파티라는 주제는 당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이구요. 다른 비디오들보다 러닝타임이 좀 짧아요.
>>에피소드가 하나라서...
>>
>>리듬앤 블루는 음악에 관한 내용인데요, 여러가지 소리로 음악을
>>만들고 듣고 소리내며 느끼는 내용이예요
>>아이들의 EQ개발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저는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비디오를 특히 좋아하죠.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위씽투게더에서 나왔던
>>귀에익은 노래들이 서너개쯤 나오는데요
>>머리어깨무릎..., 우리모두다같이..., 거미가 줄을타고..., 등
>>아이들이 따라부르기도 하고, 블루의 수수께끼를
>>스스로 풀기도 하구요. 재미있어해요.
>>미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아이들을 위한 음악도
>>유아틱하게 만들지 않아요. 어른들 음악과 다를게 없죠.
>>블루에 나오는 거의 모든 음악이 다 재즈잖아요...
>>
>>스토리타임은, 동화책 얘기가 나와요. 아기돼지 세마리를
>>스티브의 아주 짧은길이의 원어로 들을 수 있죠.
>>그 내용을 가지고 아이들이 연극도 하구요.
>>신데렐라, 잭과 콩나무, 빨간모자 얘기도 조금씩 나와요.
>>영어권에서는 자연스럽게 알고자라는 라임이나 이야기들이라
>>우리에게는 잘 이해 안가는 내용이기도 하죠.
>>또, 스티브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비디오이기도 합니다.
>>엘비스프레슬리의 흉내를 내는데, 아주 그만이예요.
>>배꼽을 잡고 웃었답니다.
>>수수께끼 블루에서도 했던 내용인데, 심현섭은 그야말로
>>발에 때도 못됩니다요.. ㅠ.ㅠ
>>엄마가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비디오구요.
>>
>>ABC's and 123's는요, 좀 나이가 있어야 더 재밌게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알파벳을 막 알아가는 (단어로) 수준의 아이가 보면
>>단어를 떠듬떠듬 읽어가면서 볼 수 있겠구요
>>숫자에서는 물건을 사며 물건값을 지불하는 정도의
>>덧셈과 뺄셈을 할 수 있으면 더 좋겠구요.
>>한 다섯살 쯤의 나이면 가장 재밌게 볼 것 같군요.
>>
>>파자마 파티는요, 이것도 좀 수준이 있습니다.
>>밤은 왜 오는가, 밤에 잠자지 않고 활동하는 동물들은 무엇인가,
>>잠자기 전 해야할 일들, 뭐 그런 내용이죠.
>>지구에서 태양빛의 그림자쪽에 있는 곳은 밤이되고,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다시 태양빛쪽으로 나가면 낮이되고
>>뭐 이런 것들을 이해하려면 역시 다섯살은 되야 하겠지요..
>>밤에 다른사람들 깨지 말라고 스티브가 노래도 작게하고
>>말도 작게 낮게 하기 때문에 영어를 알아듣기도 좀 어렵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별 상관 없겠지만요...
>>(어차피 못알아듣고 그림으로 내용을 파악하거든요. 우리아이)
>>
>>뭐 대충 이렇군요. 다른 엄마들에게도 조언을 받아보시구요.
>>저는, 미국문화와 실생활영어를 익히는데는 블루비디오가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는
>>위씽 비디오도 물론 너무 좋았구요.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는 메이지 비디오도
>>한두권쯤 사주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올바른 문형으로 기본을 다져주기에는 고고 비디오가 좋구요
>>하하하... 수억 쓰셔야겠군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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