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아래 비탈님의 맥그로힐이야기가 나왔네요.
저도 마침 요즘 맥그로힐 교재를 다시 펼쳤던 터라, 쓰게 되네요.
지난 번 맥그로힐 교재 레벨 1을 마치고 한동안 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다시 아이가 이 교재를 하고 싶어해서 다시 꺼내었답니다.
레벨 1을 하면서 아이의 가장 큰 변화는 '쓰기'가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겁니다.
쓰기라고 해서 거창한 영작은 아니고요, 단순히 쓰기를 말하는 겁니다.
그 이전에는 어떤 워크북도 안해서인지 쓰기에 서툴렀거든요.
처음에 여기 나오는 한 글자, 한 단어등의 쓰기가 시작되면서도 무척 힘들어 했었는데, 어느 순간 힘들어하지 않고 쓰게 되었답니다.
물론 그 이전에 내용면에서는 크게 힘들어할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내용인지는 쉽게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단순히 쓰기만 힘들어하다가, 그것까지 금방 받아드린 거지요.
저는 이 교재를 쓸 때, 물론 본 교재도 보지만 프랙티스북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낍니다. 아이의 수준이 본교재의 내용은 쉽게 받아 드리는 단계여서 이기도 하지만(물론 그렇다고 대단한 수준은 아닙니다.), 처음 접하는 워크북 형식과 직접 쓰면서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그리고 Grammar 부분에 나오는 sentence에 대한 설명이 참 좋네요.
문장 구성 요건이며, 구성요소들이며...그런 것들이 하나씩 계속 나오면서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이런 걸 영어로 알려주는게 무리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 않네요.
단어들은 웬만큼 다 알고 있었고 문장도 문법은 비록 몰랐지만, 많은 책을 접해 본 터라 순서라든가 기본 요건에 대한 감은 있었던 터라 그걸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는 grammar 부분이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는가 봅니다.
조만간 단순 쓰기가 아니라, 간단한 문장영작이 쉽게 이루어지리라 여겨집니다.^^
하여튼 우리 아이 수준에 딱 맞는 참 마음에 드는 교재입니다.
아이가 다시 하고 싶어하는(사실 그동안도 엄마가 바쁘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해줘서 그랬네요.) 요 시기에 얼렁얼렁 레벨 2를 보여줘야 겠습니다.
지난 번에는 받아쓰기 부분은 안해 줬는데, 이제 시작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해치워서 제가 따라갈려면 힘이 듭니다만...헥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