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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극성엄마? 열성엄마?

글쓴이 혜원진현맘

등록일 2010-05-03 11:29

조회수 1,08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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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일까요?

절 극성엄마로 보는 부류, 그리고 열성엄마로 보는 부류가 있어요.

진현이가 36개월 무렵 한글을 떼었어요.

제가 해 준 것은 집에서나 도서관에서난 원할 때 책 읽어준것, 잠자리 동화읽어준 것이 전부이지요.

그 무렵 진현이가 영어도 읽기 시작했어요.

누나가 있어 아기때부터 위씽포베이비를, 영어책을 늘 듣고 커왔어요.

누나랑 같이 디비디도 봤어요.(24개월 전에는 보여주지 말라지만, 첫애가 아닌 이상 참 힘든 일이지요)

그러더니 어느날부터 간단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어요.

 

다른 엄마들이 묻습니다.

'뭐 시켜?"

저 대답하죠.

"아무것도."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죠.

책읽어주고 디비디 보여주고 씨디 들려주고.

 

하지만 저를 극성엄마로 보는 엄마들이 원하는 대답은

학습지 내지는 튼* 윤* 이런것을 원하는 것이기에.

그리고 우리집에 오면 책장 구석구석을 살핍니다.

혹시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고...ㅋㅋㅋ

보물찾기라도 하는 것일까요?

ㅋㅋ

눈앞에 있는 것이 모두 보물인데, 아무것도 찾지 못하는 것 같에요.

보물=책 이잖아요.

 

전 제가 열성엄마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혜원이 유치원 운동회때 남편이 바빠서 저랑 진현이만 갔습니다.

부모님 달리기할 때 저 진현이 업고 뛰었지요.

그렇게라고 아이와 함께 운동회를 즐기고 싶었어요.

 

엄마랑 캠프갈때도 진현이랑 함께 갔습니다.

가방 가득 여분의 옷과 우유등 챙겨가지고

진현이 업고 매실을 가득가득 따서 왔지요.

 

엊그제 혜원이 운동회가 있었어요.

남편이 가장 바쁜 시기에 참 행사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 두몫을 합니다.

 

한손에는 진현이 잡고(업지 않는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지요.)

한손에는 카메라 들고

등에는 백팩 짊어지고

혜원이와 친구들을 카메라에 가득가득 담았어요.

 

비록 일요일 하루종일 누워 있었지만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전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극성엄마라 하는 엄마들의 뒷얘기보다

열성엄마라고 칭찬해주고 함께 하고자 하는 그런 엄마들의 이야기가 듣고 살렵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진현이가 유치원에 가고부터 남편일을 돕습니다. 두잡스가 된것이지요. ㅋㅋ가정주부와 매장직원. 직원은 쉬고 남편은 운동가고 혼자서 커피마시며 글을 읽다가 오랜만에 자판을 두드려보고 싶어서...글을 남겨봅니다. 눈팅은 매일 하고 있다는 것...잊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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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지우맘 2010-05-04 08:44 

열성 엄마가 맞습니다...

아이에 대한 열성 내지는 열정이 맞것지요.... 칭찬 박수 짝짝짝 짝짝~~~~

넘 대단하세요... 전 아이들이 유치원이라두 가서 운동회 한다믄 업고 못뜁니다...

원체 아이들에 비해 고령ㅋㅋ 이기두 하구 아이때도 업어키우진 않아서리...

갑자기 반성모드 진입함다... 요즘 괜시리 아일 피곤하게 하는건 아닌가 하구 반성의 시간...

암튼 그래두 아이를 위해 나를 위해 계속 열성엄마가 되려구 노력하는 엄마가 되볼래요...

혜원진현맘 2010-05-05 18:39:46
지연지우맘님...칭찬글 감사해요.
그리고 무슨 반성모드요...
저도 매일 반성하고 매일 계획세운답니다.^^

우리 서로 열심히 응원하는 쑥쑥 열심맘이 되어요^^
윤성누리맘 2010-05-03 17:26 

혜원 진현맘님의 열성.. 저 글 읽다 감탄하고 갑니다~

저도 울 아이들에게 잘하는 편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혜원진현맘님의 열성과 정성에는 반에도 못 미치는듯 합니다. 혜원 진현맘 박수~~~~

혜원이 진현이 모습도 얼렁 얼렁 올려주세요~~~

혜원진현맘 2010-05-05 18:38:20
윤성누리맘님...
늘 윤성누리맘님 글 잘 읽고 있어요.
저보다 더 열심엄마신걸요.
우리 열심히 해가요..서로 응원해주면서^^
가은맘 2010-05-03 14:55 

열성엄마~~~ 내 그 열정적인 모습에 혜원진현맘 한테 반했잖우~~

그 먼 거리를 마다않고 서울까정 올라오는 열정~~

아이를 위해 그러한 고생도 마다 않는 엄마 가 있었기에

똑소리나는 혜원이가 가능했고 또 신통방통한 진현이가 있는것 아닐까~~

정말 오랜만이군~~~~

우째 사는지 느무 궁금했는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군,,,

아이들 뒷바라지에 게다가 신랑일도 돕고.. 정말 열심히 생활하는 동상..

박수짝짝짝~~~

홧팅!!!!

언제 예쁜 공주 혜원이랑 자알 생긴 진현왕자

모습 함 올려주어요...

홧팅~

혜원진현맘 2010-05-05 18:37:29
언니...
이럴수가
언니 워낙 유명인사여서...아는척 하면 알아줄까 했는데^^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시니 정말 감격스러워요.

조만간 사진이랑 동영상 올려볼게요.
그때도 반갑게 맞아주세요^^
희서맘 2010-05-03 13:53 

정말 오랫만에 오셨네요..

일을 하고 계시니 짬내시기도 어렵겠어요...ㅜㅜ

그래도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우리 모두 열성엄마예요...이렇게 엄마표로 열심으로 하는 사람들도 드물죠..

거의 쑥쑥에 모여있는거 같아요...^^

잘 하시는거라 생각해요..

나중에 나중에....아이들이 커서 열심히 잘 놀고,재미있게 엄마와 즐겁게 지낸 이야기가

정말 좋은 추억이 될거예요...맞죠??^^

혜원진현맘 2010-05-05 18:35:56
희서맘님, 희서맘님이 쓰신 영어책이 참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희서와 진현이 둘다 남자아이여서 더욱 도움이 크답니다.
늘 열심히 하시는 희서맘님...따라쟁이 여기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샬럿 2010-05-03 12:53 

정말 열심히 사시네요..아이들이 좋아하겟어요...

저희집에도 놀러오는 엄마들 영어동화책들을 보고도 별 감흥없는듯....(참고로 그아이는 영어동화책을 엄청 좋아라하며 저보고 맨날 읽어달라합니다....그엄마는 엄만 영어 몰라~ 하구요..글면서 튼*은 어떻게 해주려는건지......이상했습니다.....애가 그리 좋아하는데 엄마는 들떠보지도 않는것이...)

저보고 튼* 중고로 싸게 나왔다며 같이하자고합니다...

심지어 제 친한 친구조차 제가 엄마표로한다니까 "그래,한번 잘해보셔~" 합니다..

 

쓸데없는말이 길어졌네요...ㅎㅎ

보기좋으세요^^

혜원진현맘 2010-05-03 13:02:07
샬럿님...칭찬 말씀 감사해요.

제 주위에는 자기애 보낼테니 하루에 한시간씩 같이 영어책 읽어주라는 엄마도 있었네요.
대신 다른 것 봐주겠다고...

근데요. 제가 좋아서 하는 것인데 그렇게 의무감이 생기면 부담스러워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거절했더니...
기분나빠해하더라구요. 저혼자 잘먹고 잘살라는 식으로 ㅋㅋㅋ

그냥 내 마음가는대로 편하게 하는 것이 진정 엄마표가 아닐까 싶어요. 그쵸^^
개구쟁이맘 2010-05-03 12:47 

흑.. 운동회에 그렇게 가는건데..

전 둘째랑 놀러갔다 늦게 와서

큰애가 울며 혼자 집에 왔네요.

 

너무 학교를 안가니 가는지도 몰랐고

다른 엄마한테 물어볼 생각도 못했네요.

 

진현이가 음운인식능력이 좋다 생각했더니

과연 영어도 빠르네요.

흐믓하시겠어요.

효자라니까요..

아유~! 뽀얀 진현이 얼굴 보고 싶네요.

 

혜원진현맘 2010-05-03 12:59:40
개구쟁이맘님...잘 지내죠?
윤수가 입학했는데 축하한다는 인사도 못드리고...정말 미안해요.

요즘 운동회 예전같지 않지요.
점심전에 끝나는 운동회

우리때는 그늘에 자리잡고 김밥먹던 그런 추억도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참 불쌍해요.

어떤 학교는 운동장이 너무 작아서 학년별로 운동회를 한다네요.
참...

늘 진현이 칭찬 해주시는 개구쟁이맘님 때문에 저 점점더 고슴도치엄마로 변하고 있어요^^
빨강머리앤 2010-05-03 12:30 

극성도 아니고 열성도 아니고 열심엄마 시구만요.

저도 아이한테 해주는 게 아무것도 아닌데도 이상하게 저를 열성엄마로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들이 애한테 쏟는 시간과 돈, 열성의 반의 반도 안 쏟는 저에게 말이지요.

열심히 사는 사람한테 보내는 질투의 시선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내 자랑질~~ㅋㅋ)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보내는 극성이라는 시선은 그들이 게으르기 때문이야요...

혜원진현맘 2010-05-03 12:57:28
열심엄마라는 칭찬...정말 기분 좋은데요? 감사합니다.
빨강머리앤님처럼 말씀해주시는 분이 계셔
앞으로도 열심엄마로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홍박샘 2010-05-03 11:46 

아이쿠, 오랜만이유~

별일 없으신가?

요즘 재롱잔치 이벤트하는데 진현이 노는 모습 좀 올려주세요.

많이 자랐나?

혜원진현맘 2010-05-03 12:55:32
홍박샘~인사드려요. 건강하시지요^^
별일은...없네요. 제가 이렇게 남편일을 돕느라 애들 오기전까지는 매여있는 것 말고는요^^

안그래도 올려야지 하면서도
집에 가면 집안 청소에 애들 뒤치닥거리에 컴앞에 앉을 새도 없이
잠들어서리...ㅋㅋ

그래도 진현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드려야겠죠?
궁금해 하시는 분들 있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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