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쪽일까요?
절 극성엄마로 보는 부류, 그리고 열성엄마로 보는 부류가 있어요.
진현이가 36개월 무렵 한글을 떼었어요.
제가 해 준 것은 집에서나 도서관에서난 원할 때 책 읽어준것, 잠자리 동화읽어준 것이 전부이지요.
그 무렵 진현이가 영어도 읽기 시작했어요.
누나가 있어 아기때부터 위씽포베이비를, 영어책을 늘 듣고 커왔어요.
누나랑 같이 디비디도 봤어요.(24개월 전에는 보여주지 말라지만, 첫애가 아닌 이상 참 힘든 일이지요)
그러더니 어느날부터 간단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어요.
다른 엄마들이 묻습니다.
'뭐 시켜?"
저 대답하죠.
"아무것도."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죠.
책읽어주고 디비디 보여주고 씨디 들려주고.
하지만 저를 극성엄마로 보는 엄마들이 원하는 대답은
학습지 내지는 튼* 윤* 이런것을 원하는 것이기에.
그리고 우리집에 오면 책장 구석구석을 살핍니다.
혹시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고...ㅋㅋㅋ
보물찾기라도 하는 것일까요?
ㅋㅋ
눈앞에 있는 것이 모두 보물인데, 아무것도 찾지 못하는 것 같에요.
보물=책 이잖아요.
전 제가 열성엄마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혜원이 유치원 운동회때 남편이 바빠서 저랑 진현이만 갔습니다.
부모님 달리기할 때 저 진현이 업고 뛰었지요.
그렇게라고 아이와 함께 운동회를 즐기고 싶었어요.
엄마랑 캠프갈때도 진현이랑 함께 갔습니다.
가방 가득 여분의 옷과 우유등 챙겨가지고
진현이 업고 매실을 가득가득 따서 왔지요.
엊그제 혜원이 운동회가 있었어요.
남편이 가장 바쁜 시기에 참 행사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 두몫을 합니다.
한손에는 진현이 잡고(업지 않는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지요.)
한손에는 카메라 들고
등에는 백팩 짊어지고
혜원이와 친구들을 카메라에 가득가득 담았어요.
비록 일요일 하루종일 누워 있었지만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전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극성엄마라 하는 엄마들의 뒷얘기보다
열성엄마라고 칭찬해주고 함께 하고자 하는 그런 엄마들의 이야기가 듣고 살렵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진현이가 유치원에 가고부터 남편일을 돕습니다. 두잡스가 된것이지요. ㅋㅋ가정주부와 매장직원. 직원은 쉬고 남편은 운동가고 혼자서 커피마시며 글을 읽다가 오랜만에 자판을 두드려보고 싶어서...글을 남겨봅니다. 눈팅은 매일 하고 있다는 것...잊지말아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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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극성엄마? 열성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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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 엄마가 맞습니다...
아이에 대한 열성 내지는 열정이 맞것지요.... 칭찬 박수 짝짝짝 짝짝~~~~
넘 대단하세요... 전 아이들이 유치원이라두 가서 운동회 한다믄 업고 못뜁니다...
원체 아이들에 비해 고령ㅋㅋ 이기두 하구 아이때도 업어키우진 않아서리...
갑자기 반성모드 진입함다... 요즘 괜시리 아일 피곤하게 하는건 아닌가 하구 반성의 시간...
암튼 그래두 아이를 위해 나를 위해 계속 열성엄마가 되려구 노력하는 엄마가 되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