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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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슷한 처지의 영민 맘입니다
전 조금 낫게 5,6살 남아랍니다
전 lets go와 story book 만 쓰는데도 한시간이 부족하던데
사실 일 시작한지 한달밖에 안되서 정보는 부족해요
하지만 울 큰애 가르치며 또 영문학 한 엄마로서 소신과 나름의 노화우가 잇어서
서로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근데 외국인과는 어떻게 연결을 하셧어요?
만은 도움 부탁합니다
미소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매일 들르지만 글은 처음 올리네요.
> 지금 새벽 2시,
> 꼬박 3시간을 침대에 죽은듯 누워 이런저런 고민들 하다가
> 머리가 아파 그만 나왔습니다.
> 집에서 아이들 모아 그룹으로 영어 가르치고 있는데,
> 2살, 4살된 내 아이들에 관한 고민,
> 수업 진행에 관한 이런저런 생각들로 잠이 오질 않네요.
> 혹시 저처럼 개인적으로 영어 지도 하고 계신분 있으면
>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얘기도 나누고,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
> 체인이 아닌,저처럼 따로 교재를 구입해서 쓰는 경우면 더 좋겠구요.
> 여긴 천안이고 아이들은 30명 정도,
> 주교재는 주로 Gogo loves..와 Let's go의 CD-Rom을 이용하고,
> 한달에 한권씩 scholastic 동화책 정해서 들려주고 있구요.
> 일주일에 한번은 외국인 수업도 하구요.
> 쓰다 보니 홍보용이 된것 같은데, 여긴 아파트 단지가 고립되어 있고,
> 더우기 차량 운행도 하지 않아 다른 분들은 올래야 올수도 없답니다.^^
> 단지 비슷한 입장의 친구를 만날수 있을까 해서..
> 정말 큰 고민은 하루 4시간 정도의 수업 시간 동안 우리 아이를 다른데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것이거든요.
> 두살된 딸 미소는 벌써부터 앞동 놀이방에 잘 다니고 있는데,
> 4살된 아들 녀석은 미술 학원에 한번 보내 봤더니 죽어라 안다니려고 해서
> 지금 데리고 수업 하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 한테 미안하기도 하거니와
> 수업에 방해 될까봐 구박만 받는게 우리 아이에게 더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아서요.
> 하루 몇시간씩 영어 환경에 둘러싸여 영어 실력은 지금 기대 이상 이지만,
> 성격이 갈수록 괴팍해져 여간 걱정이 아니랍니다.
> 누구 말대로 아무리 영어 잘하면 뭐하겠습니까?
> 인간성이 바탕이 되어야지요.
> 가르치는 아이들 중에서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아이들을 보면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 말이 많아졌군요.
> 마지막으로 혹시 히플러님이 이글 보고 계신다면 한마디..
> 최근에 알게 되어 여러 모로 많은 자극 받고 있습니다.
> 주변에 엄마들 한테도 많이 얘기 하지만, 정말 대단한 분이세요.
> 언제 한번 만날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네요.
> 그럼 안녕히..
| [일반][RE] 혹시 저처럼 집에서 아이들 영어 지도 하고 계신분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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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dream6 등록일 2000-11-27 10:28 조회수 1,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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