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2004.12.4) 2004-12-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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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영어게시판의 질문에 대한 저의 답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련지는 모르지만
한번 적어 볼께요.
아이가 곧 22개월이라면은 한참 우리말에도 말이 틀려고 하는 시기일것 같네요. 제 생각으로는요.
사실 저희 아이 경우에는 돌 직전 부터 아이랑 조금씩 하루에 님처럼 약20%정도 영어로 말해주다가
지금은 저희 아이가 우리말이든 영어든 둘다 자신의 생각하는 바를 표현할 수 있는 상태거든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현재 6세입니다.
저두 첨엔 과연 제가 하는 이 엄마표 영어가 아이에게 좋은 성과가 있을까? 하는 막연한 모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제 4년이 넘는 이 시점에서 그 성과들이 점점 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지 않을 수가 없고 그동안 주위에서 과연 저렇게 하는 영어가 될까? 하는 의심치 않는 눈초리에도 불구하고 정말이지 꾸준히 해 왔던 제 자신이 이제는 '잘 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은 뭐든지 시간과 그리고 아이랑하는 엄마 자신이 무엇을 하든간에 아이에게
학습한다라는 그리고 뭘 가르쳐 볼려는 그리고 아이의 발전이 금방 눈에 확 띄게 나타나기를 바라시고 
한다면은 아마 점점 힘들어지시고 포기하고 싶은 때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이렇게 지금까지 아이와 엄마표 영어로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저 자신이 영어를 아이와 하는 것이 즐거웠고 점점 제 실력도 늘어감을 통해서 기뻤고,다양한 표현들을 제 입에서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고 점점 제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래도 전 저희 아이가 님의 아이와 같은 시기때쯤에는 휴일에 동물원에 가거나 하면은 영어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아요. 물론 우리말도 사용했지만은요. 왜냐면은 영어 동화책을 읽으면서 배웠던 간단한 영어문장들을 사용도 해 볼겸해서요. 근데  밖에서 아이랑 하니 아이도 별 거부감없이 잘 따라와 주더라구요.  하지만 전 우리말도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첨에는 영어를 우리말보다 훨씬 적게
예를들면은 영어를 하루에 약20%정도씩하다가 아이가 어느정도 우리말이 확실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어의 비율을 아이의 상태를 잘 보면서 아주 조금씩 늘려 갔었답니다. 그리고 우리말책이랑 영어 동화책을 하루에 반반씩 같은 비율로 읽혀 주니 지금은 우리말이든 영어든 둘다 잘 구분해서 각각의
어휘들이 발전하고 있음을 느껴요.
 
제가 넘 주러리주저리 넘  길게 썼네요.^^ 아무튼 엄마 스스로 아이와 영어를 함께 하시면서 접하게 해
주실려면은 다른 기관에 의존하는 아이들보다도 시간을 더 길게 보시고 ,영어책을 통해서  그리고
간단한 생활영어를 통해서 당장은 아니지만은 점점 그러한 것들을 통한 영어표현들이 아이의 마음속에
깊게 새겨 있을거라 전 믿어요. 그러다보면은 아이 스스로 점점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할려는 모습도
언젠가는 느끼실 겁니다.
저희 아이도 첨에 영어문장을 말로 했던 것이 바로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이 책을 통해서 아이 입에서 " What do you see?" 라는 표현을 하면서 시작이 되었답니다.
전 이것을 보면서 책의 힘을 감히 무시는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은 전 사실 아이에게 영어는 물 흘러가듯이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를 바랬어요.
그래서  제가 엄마표 영어를 하게 된것도 같구요. 그러다보니 일부러 알파벳을 안 가르쳤는데도 아이
스스로 영어 동화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스스로 알아서 혼자 대문자, 소문자 다 알고 쓰더라구요.
그리고 전 따로 파닉스 교재를 가지고 아직은 시작은 안 했지만은  이제는 아이 스스로 단음가 ,
이중음가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혼자 음가대로 쓸려고 읽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제가 궂이 아이게게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기 보다는 이렇게 아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알아 가도록
여유있는 맘으로 기달려 주려고 합니다. 왜냐면은 저는  아직은 영어는 듣기와 말하기가 더 연습이
되어야한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면은 우리나라에서는 밖에서의 영어환경이 안 되닌깐요.
그래서 읽기랑 쓰기도 저희 아이가 영어로 말하게 되었던 것처럼 좀더 시간을 두고서 아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할려고 합니다. 좀 너무 여유만만한 저의 생각이지만은요.^^
아무래도 이렇게  지금 아이가 영어 음가를 알게 되었던 것은  작년부터 아이가 스스로 알파벳을
터득한 그 이후부터  제가 영어책을 읽을때마다 그  영어책의 제목만은 꼭 음가를 말하면서 제목의
글씨를 슬쩍 자연스럽게 읽혀 주었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것들이 쌓여서 지금에는  점점 그 음가들을
스스로 알게 되질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채원맘님, 위에 쓴 글들은 물론 저의 경험으로 비롯된 이야기입니다. 그저 님께 영어를 아이와 하시려는
이 길목에서 저의 경험담이 좀이라도 힘이 되실까해서 부족하고 실례하지만 답글을 쓰게 되었네요.
아무튼 채원맘님, 힘내시고 아직 아이가 22개월이라면은 앞으로 해 줄 날들이 참 많다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힘내시고 조금씩 조금씩 님께서 해 주시는 것들이 꾸준히 쌓이다 보면은 아마 어느새
눈덩이처럼 크게 불어나 있음을 그리고  큰 성과를 보실거라는  믿음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저의 생각과 경험이니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의 의견들도 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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