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6살 무렵 영어를 해 줘야 겠다고 첨 맘 먹었을 때
튼튼 영어를 택했었습니다.
수전히 광고효과였죠.
영상 학습법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우리말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사물과 느낌등을
영어로 말하고 느끼도록 한다는 학습법에 호감이 갔었죠
그래서 제 스스로 전화를 걸어 선생님을 모셔서
딱 6개월 했었습니다.
영어강사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일단 돈이 너무 비쌌고(영어 몇마디 배우자고 한달에 6만원씩 지불한다는
것은 너무 억울했죠)
선생님은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지만
내가 보기엔 아이는 암기력이 좋아 그때 그때 몇마디 안되는
영어 문장을 대답했을뿐
영상 학습법의 효과는 기대 할수 없었습니다.
학습지의 분량을 늘이자니 2배의 교재비가 들더군요.
그래서 전 과감히 끊었습니다.
그리고 수소문해서 7살 부터 영어 동화와
런투리드를 했더랬습니다.
6만원이면 영어 동화 6권
어떤 학습지와도 비교할수 없을 만큼 싼 금액이었고
무엇보다도 전화를 받는다든지
확인절차를 거치는 과정이 없어
아이는 자연스레 영어라는 언어에 젖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
말로 어찌 다하겠습니까
꾸준히 영어 동화를 하신 엄마들이 느끼는 보람을 저도 느낍니다.
아무책이나 갖다 줘도 읽고 이해하고
영어로 책내용을 물어도
영어로 대답합니다.
쓰기도 된답니다. 신기하지요?
우리나라 동화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받아쓰기를 잘하는 원리랑 같습니다.
단어시험 한번 안쳐도 영어일기를 적습니다.
물론 틀리는 글자도 있지요..
제가 지금 아이몇명만 ( 정말 소수지요.ㅎㅎ) 데리고
영어 공부방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나라 ~선생 ~ 학원 ~ 영어 한 아이가 골고루 있습니다.
적어도 6개월 많게는 2~3년을 한 아이들인데
첫째 문제는 영어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있는 상태에서 들어 옵니다.
둘째는 영어를 무조건 학습적인 측면에서만 생각합니다.
꼭 외워서 내 뱉어야 하는 거지요..
물론 그것도 영어를 배우는 일 부분이지만
즐기지 못하면 오래가지 못하지요..
일단 영어 동화를 시작하면
아이들은 영어가 재미있을수도 있다는 것부터
생각의 변화를 가져 옵니다.
우리글을 놔 두고 영어를 또 배워야 하는데
시간과 돈은 둘째 치고 라도
재미라도 없으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그리고 다른 영어에 비해 엄청 쌉니다.
힘든게 있다면
아이가 영어바다에 빠지기 까지
엄마나 아빠가 꾸준히 영어책 사가지고 와서 아이와 놀아 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것이 힘들다면 영어동화는 오히려 시작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학습지나 학원 문의를 하시는 맘들을 보면
아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여기 쑥쑥에 무수한 정보와 길이 있답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때 까진
답답한 맘도 들겠지만
꾸준히 영어 동화를 즐겨 보세요..
사실 저도 아이의 변화에 스스로 놀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어책이든 우리책이든 책을 두고 우리 아이들과
이야기 하는 시간이 많아 진것은 더 할수 없는 기쁨이지요..
영어는 뒷전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키우는 시간이 되지요..
그러다 보면 영어는 저절로 따라 오더군요..
꾸준히 즐기세요..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