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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좋아할 수 있게 동기부여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글쓴이 김성연

등록일 2010-09-08 16:05

조회수 64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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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학을 앞두고 있는 7살 남자아이입니다.

 

어린이집에서 배우던 STORY TREE, 유치원에서 배우는 KIDS BROWN 등 선생님과 함께 배우는 건 참 좋아해요. 5세땐가는 수업완료 후 집에 보내주는 책과 테잎을 들고 혼자 방에 들어가서 선생님 흉내를 내며 몇시간이고 놀다 나오곤 했습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체계를 잡아 공부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 동네 영어학원을 보냈어요. 집에서 가르치는 곳인데 일주일에 3번, 2시간정도 수업했습니다. 수업시간 내내 공부한다기 보단 선생님 철학이 집에서 해오는 숙제없이 그 자리에서 마무리를 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분이셔서 힘들면 쉬었다가 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팝송도 가르치고 율동도 가르치고 외국인 많은 곳에 가서 회화도 해보게 하는 곳이거든요. 선생님 생각과 구성이 아이한테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거 같아 시작을 했는데 한달정도 다닌후로는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하는거예요.

 

파닉스를 먼저 했는데 읽고 쓰고를 반복하다보니 쓰기 훈련이 되어 있지 않던 아이에게 꽤나 버거웠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 심리검사를 하게 되서 알게된건데 아이가 영어에 상당한 거부감을 표한다고 잠시 끊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하셔서 아이의 의사를 물어 잠시 쉬자고 했죠. 그러나 4월 이후로 지금까지 영어학원에 못 가고 있습니다. 물을때마다 가고 싶단 얘기를 안하고 제 눈치를 보는 듯 가도 되고 안가도 되고라고 말해요. 아예 영어에 흥미가 없는건 아닌데 그때 쓰는거에 너무 질렸는지 겁을 내는거 같아요.

 

엄마표로 해주면 좋지만 연년생 남자동생이 있다보니 큰애 봐줄라하면 옆에서 방해를 하고 저도 인내심있게 감정을 가라앉히고 가르쳐줄 여력이 안되네요.

최대한 학원의 도움은 늦게 받고 싶고 영어란게 평생을 해야하는 거라서 조급하게 생각하진 않으려고 합니다만 이러다 아예 영어를 잊어버리진 않을까? 그나마 재밌게 하는 유치원영어에도 호기심을 잃진 않을까 싶어 조언을 구합니다.

 

뭐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아이에겐 영어를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어떤 분은 영어게임을 해보라고 하시고 리딩교재를 단계 가리지 않고 일단 많이 들려주고 읽어주라고 하시는데 교재선택도 어렵구요. 남들 다하는것도 우리애한테는 안맞을 수도 있는시 섣불리 지르지도 못하겠구요.

일단 집에서 제가 영어책을 들고 나오면 읽기 싫다고 다른책 읽어달라고 하니 영어학원을 선택하는게 맞을까요? 가까운 곳을 택해야 할런지 청담이니 YES니, 이보영이니하는 체인을 선택해야 할까요?

 

입학앞두고 답답하네요.

많은 조언의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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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차 2010-09-08 23:39 
저는 다큰 연년생인 님이 부럽습니다. 저같은경우 6세와 18개월이기에 정말 둘째가 눈떠있는 순간에는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습니다..그러니 밤 8~9시가 되기까지는 해줄수가 없다는거죠..(남들이 그랬을때 핑계라생각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가거든요) 님의 경우 6세 7세라는 말인데..같이 해주시면 어떨까요..저같으면 첫애가 정말 좋은 동반자를 두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일단 책을 싫어하니까 두녀석 같이 dvd보여주며 시작해도 좋을것같고 미술놀이를 같이 해도 좋을것같고 쑥쑥의 플랜 자료들만 가지고도 너무 재밌게 할것같아요..아주 쉬운걸로 퀴즈를 내어 스무고개식으로 맞추게 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그림자카드를 보여주어 단어맞추기해도 재밌어하구요(그림자카드를 사라는게 아니라 예를들어 자동차모양을 연필고 라인만 그리고 이게 뭘까 영어로 묻고 맞추는 게임요) 큰 전지에 여러가지 잡다한 사진 붙여놓고 공룡찾기 신발찾기 이런거 영어로 하구요 이긴사람 스티커붙여서 뭐 해주는식 이런거 내걸고..등등 재밌는거 정말 많아요..그런 게임을 하면 되구요..교재는요 세트로 지르지 말구요 할인 덜 되더라도 이것저것 한권씩 일단 사보세요..두 아이가 크니까 엄마혼자 서점가서 골라도 되고 너무 부러운데 전^^ 애들이 좋아할만한책으로 짧은걸로 사보시구요..영어학원은 저는 아직 권하고싶지 않지만 간다해도 집에서 아주 가까운곳이요..만약 울딸이 일본어를 아주 싫어하는데 차타고 멀리까지 가서 일어학원을 다녀와야한다고 생각하면 정말정말 NO거든요~~~큰애봐주려면 둘째가 방해해서 인내심이 없다라는 글귀에서 엄마도 너무 공부로 생각하시고 부담가지시는것 같아요..마음을 열고 즐겁게 해주시면 아이들도 엄마영향 그대로 받아요 둘째가 방해하니까 같이 끼고 재밌게만 해주세요 지금은 더디 갈것같아도 두녀석이 한꺼번에 확 오를것같은데용~~~~(사실 저도 둘째때문에 고민중인 한사람인데 큰애는 재밌게 해주면서 잘 이끌어왔기에 답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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