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로 쭉 진행해온지 이제 겨우 5개월... 그런데.. 흔들리네욤..
여름학기까지만 유치원을 다니고, 현재는 유치원을 그만둔 상태이고요....
그사이 이사를 오게되어서 계속 유치원 휴학중입니다...
원래 제 계획은 내년 2월까지 엄마와 지내면서 책도 많이 읽히고, 엄마표 영어도 힘줘서 진행하다가 엄마표가 성공(?)한다면 계속 그렇게 밀고 나가면서 3월부터는 일유 또는 체능단으로 보낼 생각이었구요..
혹시.. 엄마표가 영~~ 안된다면... 영유로 보낼생각도 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친구가 없어서 아이가 심심해 하네요..
그래서 근처 유치원을 보낼까.. 체능단에 보낼까.. 아님 영어유치원으로 보낼까 고민이 샘솟네요..
근처 유치원을 보내게 되면, 동네 놀이터 친구도 생기고 좋긴하지만 혹시 3월에 영유로 옮기게 되면 또 옮겨야 한다는 것때문에 아이의 정서안정에 그닥 좋을거 같지 않고....
체능단도 아이 스트레스 해소 및 즐겁게 다닐수 있을거 같아 좋을거 같긴한데.. 내년이면 초등대비를 해야하는 부분에서 좀 미흡할거 같고..
지금 영유로 보내자니.. 엄마표로 진행하던것이 좀 아깝기도 하구요.. 현재 리딩이 조금씩 되기 시작하고 있거든요..
(사실.. 유치원 그만두면서 아이의 독서량이 엄청나게 늘었거든요..엄마표의 장점도 크더라구요.. 영어도 하면서 액티도 하니.. 둘째 꼬맹이도 자연스레 영어에 노출되고..)
영유보낼까요?
체능단이나 일유 보내면서 엄마표 그대로 유지할까요?
아님.. 아이에게 독서량 늘려주면서 엄마표 유지할까요?
제 맘을 다잡아야 하는게 그게 어렵네요.. ㅠㅠ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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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마지막 23번째]미션 Wild ..유아
엄마표 흔들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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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랑 비슷하게 아이 유치원 휴학(??) 상태인 분이시라..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울 아들내미도 이런 저런 이유로 유치원 그만둔게 딱 한달 되었어요.
저도 엄마표로 진행하면서 불안감도 들고 아이가 친구들과 노는걸 너무 신나해서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나름대로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유아체육 수업과 미술 수업 주에 한번씩 해주니까 거기서 친구들 만나고 놀면서 풀고 있구요.
품앗이도 진행하고 있어서 아이가 자기 친구랑 만나서 노는 자리를 주 3회 이상 만들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다른 아이들은 뭔가를 하고 있는데 내 아이만 놀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때도 있지만 아직은 어리고 유아 시기에는 놀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게 가장 좋은 교육이고 아이에게 추억거리 생각할 힘을 주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매일 놀 거리를 제공하지요.
하루는 가베를 풀어주고 간단 수업 마치고 나면 마음대로 놀으라고 풀어주구요. 하루는 미술 놀이 할 꺼리를 풀어주고.. 또 하루는 엄마랑 간단 베이킹이나 맛있는 요리 만들기.. 주에 한두번은 야외로 산책나가거나 공연 볼 수 있도록 아이와 놀 거리를 부지런히 찾아 헤메고 있답니다.
아이가 평생 살아가면서 이렇게 신나게 놀 시간이 언제 또 있겠어요.
가능한 부지런히 놀리고 생각할 시간을 최대한 많이 주는것.. 그게 이번 연말까지 제 목표랍니다.
영유나 체능단처럼 수업 시간이 긴 곳 말고 하루 한두시간.. 아이가 그날 해야 할 일을 만들어주고 계획을 세우게 도와주세요. 그런 수업 참여만으로도 친구는 만들어지고 친구들과의 놀이는 충분하더라구요..
수업 끝나고 같은 반 아이들끼리 놀게 되는 경우도 있고 놀이터에서 동네 친구들과 노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엄마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가 엄마의 조급증을 잠재우는 것과 엄마의 체력이랍니다~~
기운 내시고 아이와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세요~~~
혹.. 어디 사시는지.. 가까우면 아이들 함께 놀려도 좋을 것 같아요.
참.. 울 아이는 5세 남아인데 1월생이라서 6세들과도 친구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