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녹색어머니교통봉사를 한 날이었습니다..^^
매번하는 건데도 왜 이리 유니폼 입고 나가는 것이 쑥스러운지...쩝~~
넥타이에 정복입고....으~~~게다가 모자까지...ㅜㅜ
그래도 희서는 은근히 자랑스러운 눈치....???!!!!헤헤
호르라기 소리에 일사분란하게 깃발을 올리고 내리고..
"애들아~~빨리 건너라~~"라는 콧소리 팍팍 내가면서....
헌데..그 때...건너편에서는 자동차가 달려오고 있는데...저렇게 비스무리하게 생긴(헉~넘 잘 생겼나??)
암튼...아주 장난끼가 얼굴에 바글바글한 녀석이 횡단보도를 그냥 아무생각없이
들입다 뛰는 것이 아닙니까!!!!!!
윽....."야~~~~너~너~" 녹색어머님들은 모두 하얗게 질리고....![]()
녀석도 사태를 뒤늦게 파악하고는...고개를 숙이며 "죄송합니다...ㅠㅠ"하고는 발길을 돌리더군요..얼굴은 잔뜩 당근 열 두개를 그냥 집어 삼킨 것 마냥
빨갛게 물들고...맨 마지막에 저와 눈이 마주쳤죠..."그러면 안돼...모두 놀랐어~~"
했더니만 "네...죄송합니다...~~"
아...정말 놀란 날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
그러는거 아니야.....그러는거.....
헌데.....자전거를 타시면서 운동을 하시는건 좋지만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이 지나가고 있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시는 어르신분들....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운동하시는거야 좋지만....
헬멧에,보호장구까지 하시고는 신호를 안 지키시면 무슨 소용이 있답니까....
거의 70% 넘는 분들이 학교 앞 녹색어머니 교통봉사단 수신호를 안 지키시더라구요...집에 가시면 올망졸망 손자,손녀들 분명 있으실 텐데....
운동은 좀 넓은 공터에서 부탁드립니다.....아까도 신호 안 지키시는
어르신분들때문에 고생했어요.....신경이 완전히 곤두서고...흑
우리 아이들도 질서 지키면서 지나가는뎅....
조금만 천천히
지나가세요..ㅠ 그렇게 급하시면 어제 지나가지 그러셨슈.....흑흑
그러나 상당히 고무적인 것은 오토바이를 탄 젊은
청년들은 신호를 정말 잘 지켜준다는 거였어요...참 보기 좋더라구요....^^
뭐...오빠 달려~~이런 광경은 절대 없었으므로 괜찮았구요....^^
암튼....젊은 청년들이 그리 신호를 잘 지켜주시면 봉사하는 한 사람으로 보람을
느끼게 되네요..^^
보통 40분정도 교통봉사를 하는데...
여러 아이들과 어머님들을 뵙게 되요...
간혹 아이들이나 어머님들께서 고생하신다는 말씀을 슬쩍 건네시고는
종종 걸음으로 지나가시는데....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저도 제가 당번이 아닌 날에는 길에서 녹색 어머님들 만나면 인사해야겠어요...
특히 날이 궂은 날은 많이 힘들다는 거 알고 있으니까요....ㅠㅠ
녹색 어머니 봉사단 여러분~~
오늘도 고생하셨읍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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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교통봉사하던 날~~!!
[5기 마지막 23번째]미션 Wild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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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중에 제이가 초등학교가면 꼭 참여하려구요.
정말 신호는 오히려 자전거들이 안지키는거 같아요.
천천히 달린다는 생각때문인가?
날씨도 쌀쌀했을텐데 고생많으셨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