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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글쓴이 1111

등록일 2003-05-23 23:27

조회수 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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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1년 초등5년 초등2년 사내놈만 둔 가장입니다.
정신연령은 20대초반이고 육체적연령은 30대초반이고 법적연령은 47입니다.
큰놈에게 영어를 공부시켜아겠다고 생각한것이 초등2년 2학기때입니다.
모세 영화를 보고 5분동안에 줄거리를 완벽하게 얘기하는것을 보고 외국어를 시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때가 98년인데 주변에 아이들에게 영어를 공부시키는 사람들이 없고 지금처럼 성공담이 책으로 나온 사례도 없어 고심끝에 교보문고에 가서 1주일이상 책을 뒤졌습니다만 해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발견한것이 Let's go CD였습니다 .
2년정도 하면 될줄알고 시작했는데 3년이 되었는데도 말이 틔이지 않았습니다. 그사이 CD에 나오는 문장 약1500개 이상을 전부 줄줄줄 외우는데도
배우지 않은 문장이 나오면 또 모릅니다.
그래서 영어 100~500문장만 외우면 말이 트이는것처럼 선전하는 테이프 저는 결코 믿지 않습니다. 사기친다고 생각합니다.
그사이 영어 성공담 사례책들이 각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선전되어 나오고 있었습니다만 우리아이는 여전히 회화가 잘 되지를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영어 공부할때 아이와 같이 있지못했고 또 배운것을 원어민이나영어선생님과 같이 써 먹어야 말이 느는데 이 과정이 생략되었습니다.
그때의 절망감이란 참으로 말로 하기가 어렵고 고통스러웠습니다.
1문장을 100번씩 따라 읽으니 제 자식놈이 얼마나 지겹고 고통스러웠겠습니까?
그짓을 4년정도했습니다.저는 우리아이에게 기계처럼 시켰습니다.
참으로 못할짓을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가르치는 저의 쓰라린 심정을 이해하시겠습니까?
결국 제가 마음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방학중에 영국에 캠프도 보내고 말레이시아에도 보내고 학원에 프리토킹반(외국에서 살다가 온 아이들만 모여서 수업하는 반-->여기에서 결정적으로 말이트임)에 들어가 자유롭게 얘기하고....
올 1월부터 말이 트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듣고 말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진공속에서 말문이 트인것은 아니겠지요?
소위 영어 듣는 소리에 대한 임계량이 어느 정도 차 있었는데 이런 경험과 수업이 기폭제가 되었다고 보는것이 옳겠지요?
어린아이들이 제 나라 말을 배우는데 약 3년정도 소요되지요
우리나라 아이들 3~4살되면 어느정도 말은 다 하지요?
그렇다면 1일 24시간중 16시간을 우리말을 듣고 자란다고 보고 계산하면.
16시간*365일*3년=17520시간입니다.
17520시간은 730일입니다. 우리가 하루에 2시간을 아이들에게 영어를 공부시킨다면 8760일 즉 24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됩니다.
하루 2시간씩 24년을 공부해야 말이 트인다?
이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방법은 우리도 하루종일 아이들에게 영어만 들려주고 보여주고 얘기해주면 되는데 이것이 결단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쉬운일 같으면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그래서 집안을 온통 영어의 바다로 만들어라고 얘기하지요
집안환경을 그렇게 조성해야된다는 것이지요
이 방법의 성공사례는 저보다 직접 책을 읽어보시는것이 더 낫습니다.

다행히 별명이 책벌레라고 얘기 들을만큼 셋놈다 책읽기를 좋아해서 그나마 위안을 찾습니다만....
현재 중3때 CBT250~270점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자는 1000자정도 가르쳤습니다.
중학교때 800자정도 더 배울 예정입니다.
영어공부 하기 싫어하는 둘째의 영어 공부얘기는 다음에 쓰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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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2815

 스토리북 찾습니다.

eunand 2003/05/28 1,637 0
2814

 결정하기에 앞서

 답글 2개 ▼
고민맘 2003/05/28 2,385 0
2813

 에구구.. literacy 활용하고 계신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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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맘.. 2003/05/28 1,939 0
2812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답글 4개 ▼
joyful 2003/05/28 2,585 0
2811

  회화교재를 추천해주세요

쁘띠맘 2003/05/27 1,758 0
2810

 CD를 추천해 주세요

아침향기.. 2003/05/27 1,625 0
2809

 Re은 어떻게 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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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맘 2003/05/26 1,8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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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찌하오리까 우리아이 영어!! 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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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 2003/05/26 2,5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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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1님 조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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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ibook.. 2003/05/26 2,0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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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문화원 어학센터에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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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맘 2003/05/26 1,9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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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님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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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맘 2003/05/25 1,759 0
2803

 책읽기에 흥미를 갖게하려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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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맘 2003/05/25 2,020 0
2802

 입이 안 떨어져요!!

연우 2003/05/25 2,140 0
2800

 책을 한 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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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2003/05/24 3,888 0
2798

 연따말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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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2003/05/24 2,278 0
2797

 아이와 함께 해외 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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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재아빠.. 2003/05/24 3,0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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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산만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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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2003/05/24 1,9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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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1년떄 본격적으로 해도 될까요??

후배맘 2003/05/24 1,710 0
2794

 초등영어 노하우 읽기

 답글 4개 ▼
1111 2003/05/23 5,012 0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111 2003/05/23 4,407 0

       대단하세요^^

오누이맘.. 2003/05/23 2,301 0

         주부는 아니신것 같습니다만...^^;

히플러 2003/05/24 2,384 0

           남자에 한표..^^*

인준맘 2003/05/24 1,967 0
2793

 일단 욕심으로 구입하긴 했는데...

궁금맘 2003/05/23 2,57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