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네가정은 다들평안하신가요? 2011-09-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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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좋습니다..

이런날은 여유롭게 시간생각안하고 잔디에 업드려 책한권머리맡에 놓고 일광욕한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여기서중요한건 흘러가는시간계산 안하고  라는말이지요.

하늘은, 구름은  10살때나  지금이나 그풍경그대로인데 체감하는 경기가  날씨와는 반대입니다

요즘 경기가 아주 좋지 않아요. 특히 자영업자들에겐 힘든시기입니다..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작은 도매업체들이 부도가 진행중이고 내년엔 좀더 큰 회사들에게 가혹한 해가 될듯합니다..

집값도 많이 떨어지고  미국경기도 좋지 않고

뉴스만 스쳐들어도 미국경제 파산이라는 단어가 귀에 박힙니다..

미국경제가 침체라 달러화대신 금이 유통되어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릅니다..상당기간 갈거같아요.

경제라는것이   아무리 적은 동네 구멍가게라도  물고 물리는것인지라..

남의 사정이라 여기고 불구경할수가 없게 된 요즘입니다..

제 주변의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저를포함해서  후덜덜......

주변동향과  이웃경제상황까지 촉각을 세우고 있는지라.. 

요즘은 뭐든지 현상유지만해도  잘하는거라고 합니다

저도 예외가 아닌지라  엄마몫으로 남겨진자리가  없어진지 오랩니다..

 

가장 먼저는 회사에서 여러 복지 후생비를 감축한답니다..그다음은  인원감축입니다..

전문직도 예외가 아닙니다..옛날과는 다릅니다..요즘 전문직은 보따리장수라는 말이 있어요..

몇년계약제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쫒겨납니다..자기 짐도 못싸고 쫒겨나요..

그렇다고 나와서 자기사업을 차리지만  만나보면 다들 고개를 떨구네요..고개숙인가장들 참 불쌍합니다..

아내들이 이모습을 알까요?

 

잘돼는곳은 옛날보다  더큰 큐모로 잘됩니다...울나라 경제 시장이  큰것 위주로 재편이 되는중이라서요..

국가에서  작은것을 무시하니 울나라에서  큰것을 안갖고 있는사람들은 참으로 살기가 팍팍합니다..

여기오는부모님들중에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인분들..배우자가 잘해드리세요..

나가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가족이 이해를 안해주면 당사자는 속으로 쌓이고  그것은 병이 됩니다..

 

인생을 80까지 산다하면 제가 이제 반평생조금 더 살았는데요...

며칠전에 티비에서 들었어요.. 유명한 여자 강사가  나와서 하는말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인생의 중반이면  자기 인생을 리모델링할나이라고..

언젠가 제가 40이면 새로운인생을 충분히 시작할나이라고 했었지요

새로운시작이 될뿐 아니라  이때에는 온갖 세상사가 자기앞에 펼쳐지기 마련입니다..

가정경제에 안좋은 각종상황이  펼쳐질수도 있고  건강에 적신호가 나오기도 하고  주변에  부고를 듣는일도 심심치 않게 있고

때로는 이모든것이 한꺼번에 오기도 하고  때로는 나 자신한테 닥치기도 한답니다..

그러니 이나이 즈음에는 자기인생을 한번 되돌아보고  정리도 하고  닥칠일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치도 점검을 좀하구요...

혹시라도 가정에 힘든일이 생기면 체념하지말고  헤쳐나가야지요

남편한테 큰일이 생기면 아내가  아내한테 큰일이 생기면 남편이  그역할을 해야지요..

열심히  하늘보고 떳떳하게 사는게  애들한테 물려줄 가장큰  재산 아닌가 싶어요..

 

날이 갈수록 한가지 일도 해내기가 어려움을 느낍니다.. 

생각은 많으나  글재주는 없고  쓸말은 많으나  생활이 허락치 않네요

친구가 커피한잔에  하는말이...능력도 체력도 안됨시롱 ..그냥 다 내려놔 ,,,합디다..

그말이 정답일세....

 

오늘 둘러보니 반가움에 덥석 하고자픈사람들이 많으나  인사도 못나눔에  이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생활고에 찌들린  애엄마 처지를이해하시옵고 흐흐..

앞으로 댓글로 인사못드려도  맘은 항상  같이 한다는걸~

 

김치떨어진지 오래라 담으려고 샀으나  이것도 못담아 썩어서 버리길몇번째 

기어코 어제 또 담으려 샀으나

퇴근하고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느라 우리집배추는 주인손길만 기다리다  말라죽을 판입니다^^

주인집을 잘못찾아들왔네..

불쌍타 우리집배추 삼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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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리 2011-09-14 10:53 

나이 40이면 인생을 리모델링 할 시기라.... 허억.. 이제 1년 남짓 남았습니다...

그런데 철이 늦게 들어 시집도 늦게 가고 아이도 늦게 낳았더니 아직도 자기가 30대 초반이라고 착각하고 살았던 듯 합니다.

어제는 간만에 파스타를 해 먹으러 동네 슈퍼에 토마토를 사러 갔는데, 애기 주먹만한 것 세 개가 2000원이라 하더군요. 크억!!! 이젠 토마토 다이어트도 못해먹게 생겼습니다.

아직도 철이 없어 돈 모으는 것 보다 돈 쓰는 재미가 더 쏠쏠한 저에게, 정말 경기란 남의 나라 이야기 같았었는데, 요즘 통장 잔고나 카드비 영수증을 보면... 정말 후덜덜 합니다.

 

울 남편.. 남의 돈 벌어오느라 수고가 많소.... 우리 더 고생합시다!!!

그리고 참고로... 김치는 종갓집 김치가 맛있으니, 그냥 쭉 사먹읍시다...

내가 담으면 그게 바로 죄악이라오~

살구되기 2011-09-06 11:59 

한숨만 쉬면서 살고 있네요.

부의금,축의금은 잦아지고 ...

누군가 삶의 태도는 '단무지'가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단순하게

무식하게

그걸 지속적으로...

 

이제는 배추에 눈길주지 않습니다.

너무 많이 보냈습니다.

포장김치에 눈길주는 중임다...

 

주울 2011-09-07 13:21:01
크그크그큭 저두 많이 보냈어요..이그 미련하게 보내고도 또 퍼런것만 보믄 산다우..그러니 인간이 미련하지요....
인생은 단무지요~ 오늘의 명언입니다..^^ 나두 그럴라구요..
기도맘 2011-09-06 08:50 

배추를 담그며 직장생활하는 님이 존경

저는 원재료를 갖다 주어도 못함

김장김치 먹고 담가다 주어야 먹는 하루하루 살이 먹이를 구하며 삽니다.

오늘도 힘들게 직장을 나오면서 그래 긍정의 힘 하며 즐거운 일만 생각하려 노력하며 이렇게 살려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사람 사는데는 쉬운게 없는 것인지...

제 나이 저도 40을 넘어섰고 자영업하는 분들 어렵다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

돈이 많아도 돈 걱정 돈이 적어도 돈 걱정합니다

그것도 내려 놓았습니다.

사교육비 안 쓰고 그저 입는것 안 쓰고 먹는 것 최소한 그러니까 좀 살겠더라구요...

오늘 주울님 글 보며 가슴 쓰다습니다.

주울 2011-09-07 13:24:05
음..기도맘님 글치요 요즘 좀 그래요..다들 사는게...
가장들 고개숙인모습 자신없는모습들도 저 많이 봐요..
그러나 저러나 기도맘님 40넘없으니 건강검진 하십시요...저 일바빠서 남뒤치닥꺼리먼저하다 보니 어쩌다 못한채로 지내와서 이제 하려니 걱정이 앞서요...
아마 올해는 태어난지가 홀수면 여러검진도 무료라 카데요..하셨으면 됐고고 안하셨으면 빨리 하셔요
기도맘 2011-09-07 14:15:40
와우 어떻게 아셨어요?!
안 한것을 어떻게 알고... 정말 해야 하는데 숙제로 남아 있어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있었는데...
빨랑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