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여러글을 읽고 많이 답답했었습니다
제가 감히 입장을 밝힐 글이 아니였던 같았습니다
정말 답답했었습니다 제가 쓰고자 하는 글들을 잘 적어 두셨어요
이제야 갈증이 해결되었고 아래 나이쯔님의 글을 비난하려고 한 글은아니니 혹시 오해는 말아 주세요
비탈님의 글입니다.
> 먼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제가 이쯤에서 덮어둬야지만 "이 문제에 관련해 글을 올렸던 모든 사람들이 제 각각 나름대로 그러나 모두 깊은 상처를 받는 일"이 그칠것을 알지만 마찬가지로 저에 대한 오해를 그냥 묻어둘만큼 평정심을 갖춘 그릇이 못 되는지라 저 또한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나이쯔님의 오해를 풀어드리고, 곁에 있다면 손이라도 맞잡고 다독거려주고픈 마음에 그냥 지나치질 못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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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미리내님에게 달았던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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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color=blue>주말에 쑥쑥에 못 들어 오다 아침에 올려진 글을 읽고 대충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태파악은 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 글 또한 삭제되고 쑥쑥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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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하나만 읽어봐도 삭제된 모든 대화와 답글 하나하나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대충 어떠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으며... 어느 어느 분께서 어떠한 내용의 글을 올리셨을 것이며 거기에 대해서 처음 글 올리셨던 분들과 그에 동조하는 분들이 뭐라 뭐라고 반박이 있었을 것인지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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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뭐 눈치가 빠르다거나 머리가 좋다거나 자리만 깔면 점봐줘도 되는 예지력이 있다거나 그래서 눈에 선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이 어디 한.두.번.이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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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내님 맞지요? 어느 어느 분께서 어떠 어떠한 내용의 답글을 올리셨는지에 딱 해당되는거.
>
> 그리고 항상 처음 불거진 문제가 저작권에 관한 것이던, 영어교육방법론에 관한 것이던, 뭐건 늘 어느 어느 분께서 옳은 소리를 하시면 거기에 대한 반박은 늘 한가지잖아요. 쑥쑥 편파주의, 그리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 늘 그래 왔던대로.... 한 두번 있었던 일도 아닌거.....
>
> 미리내님. 앞으로도 옳은 소리 많이 부탁드립니다. 그것 또한 제가 아는 미리내님이시고 제가 좋아하는 미리내님의 모습이시니까요.
>
> 그들만의 잔치면 어떻습니까. 언제 누구든 어서 오셔서 같이 잔치한판 벌이자고 늘 가슴을 열어놓고 지내지 않습니까. 그러길래 없는 시간 쪼개서 답글 달아주고, 좋은 글 올려주고, 정보를 공유하고 하는 거 아닙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잔치에 참여하기를 진정 바라는 마음으로.... 쑥쑥잔치에 푹 빠진 사람들 입장에서는 잔치판에 끼지 못하고 겉에서 맴맴도는 분들이 안타깝고 어떻게든 함께 어울리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아닙니까. 쑥쑥잔치에 빠질려면 정말 푹 빠져야 그 진국 맛을 알 수 있을텐데 하는 마음으로.
>
> 앞으로도 계속 잔치 벌이십시다. 물론 늘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웃거리는 이웃이 있으면 먼저 맨발로 달려나가 손을 이끌고 들어와야죠.
>
> 그리고 팔이 안으로 굽으면 어떻습니까. 얼마나 인간적입니까. 쑥쑥이 친구라고 칩시다. 설사 친구가 잘못을 해서 제 3자와 싸우더라도 친구편을 들어주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잘못은 커녕 친구가 곤란한 일에 빠지게 되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이 의.리.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런 의.리.심.으로 다른 동네 다른 학교 다니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 일까지 모두 팔 붙이고 나서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억지 아닐까요.
>
> 흑. 이러면서도 전 압니다. 설사 저랑 미리내님이랑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할지라도 혹 제가 그른 일을 하면 여차없이 내치실 성품이라는 것을.... 그것 역시 제가 좋아하는 미리내님의 모습이지요 ^^ 언제 한번 꼭 만나뵙고 싶답니다.
>
> 옳은 소리를 하셨을 미리내님께서 마음 아파하시는 모습에 제가 더 많이 속상합니다.
>
> 계속 쑥쑥안의 그들로 남아계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이 모두 쑥쑥안의 그들이 되는 날까지 쭈~욱</font>
>
> 나이쯔님이 저에 대해 서운함을 표시했던 부분입니다.
>
> <font color=green>제 염려대로 비탈이란 닉넴을 쓰시는 분은..
> 저의 원문을 읽지 않아도.. 제 원문이 삭제 되었어도
> 달리는 답글을 보면 대충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짐작이 가신다면서
> "맞지요?"라고 거의 그 분이 생각하고 짐작하는것이 확실한 것인것마냥 써놓으셨더군요
> 편파적이면 어떻냐구요..? 쑥쑥 편을 들면 어떻냐구요..?참으로 가족적이라구요?
> 그렇게 감정을 섞어서 답글을 달 원문이 아니었답니다 제 글은.. 비탈님
> 제 글이 편파적인것을 비판한 글이 아니었단 말입니다
>
> 비꼬는 투로 말씀을 하신 비탈님께도 사뭇 서운함을 전하고 싶으며..
> 바로 그런것이 편파적인 시비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 </font>
>
> 제가 쓴 글은 나이쯔님을 비난하거나, 나이쯔님의 글이 편파적이었을 거라고 예상하거나 나이쯔님의 원문에 대한 비판이거나 나이쯔님을 비꼬거나, 심지어는 나이쯔님을 염두에 두지조차 않았던..... 그저 미리내님께서 아파하시는 것이 속상해서 어떠한 것에 대해 아파하고 계실지 알기 때문에 쓴 글이었습니다.
>
> 미리내님께서 마지막 남기신 글입니다.
>
> <font color=red>2. 저와 히플러님의 답글을 보며 ‘쑥쑥편파주의’라고 느끼신 다른 회원의 답글
> --> 과연 쑥쑥에 이방인이 존재하는가? 그런 분위기를 조장하는 ‘그들’이 누구인가? 그 속에 나도 포함되어 있는가?
> ( 이것은 나이쯔님이 의도한 사태는 아니지만,저 개인적으로는 이것 때문에 마음이 가장 많이 아팠습니다. )</font>
>
> 나이쯔님의 원문과 나이쯔님이 서운해 하시는 것과는 다른 문제인, 바로 나이쯔님께서 의도한 사태는 아니지만 다른 회원의 답글(결국은 쑥쑥 편파주의라는 비장의 마지막 카드(?)를 내보이며 더이상 할 말이 없게 만드는) 바로 그 다른 회원들의 답글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여기서 또 그 다른 회원이 들고 나설지도 모르므로 꼭 이번 사태가 아닌, 예전에 수차례 있어왔던 마지막 무기"쑥쑥 종교집단, 편파주의, 가족주의"로 여러차례 난도당했던 경험에 대하여.... 미리내님께서 가슴아파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므로 그것에 대한 위로의 글이었습니다. 과거에 뭔가에 대한 논란이 있으면 항상 마지막 칼은 그래 너네 잘 먹고 잘 살아봐라. 내가 낄 자리 없는 쑥쑥잔치 잘 해봐라 라는 비수에 대한....
>
> <font color=blue>미리내님 맞지요? 어느 어느 분께서 어떠 어떠한 내용의 답글을 올리셨는지에 딱 해당되는거.</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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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쯔님 ^^ 여기서 어느 어느 분이란 미리내님을 말하고 어떠 어떠한 내용의 답글이란 미리내님께서 올리셨을 "쓴소리 내지는 옳은소리"를 말한답니다. 나이쯔님의 원문을 추측한 것이 아니고. 미리내님께서 어떠한 내용의 답글을 올리셨을지 안봐도 훤하다. 딱 걸렸지요? 라는 의미로 쓴 건데....
>
> 나이쯔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 <font color=green>편파적이면 어떻냐구요..? 쑥쑥 편을 들면 어떻냐구요..?참으로 가족적이라구요?</font>
>
> 이 글을 읽고 혹 제가 편파적이면 어떻습니까? 쑥쑥 편을 들면 어떻습니까? 참으로 가족적입니다. 라고 글을 썼을 거라고 오해하실 분들도 계실거 같아서 다시한번 저도 제 글을 읽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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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쯔님 지금 많이 억울하시고 속상하신 마음에 제 글을 읽고 그렇게 해석을 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분명히 밝힙니다. 얼굴 한번 본 적은 없지만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미리내님이 가슴아파하시는 것이 저도 아파서 쓴 글이었지 미리내님 외에 다른 어떤 분을 비꼰다거나 염두에 두고 쓴 글이 아니었답니다. 전혀 이번 사태에 대한 삭제된 글을 추측해서 쓴 것이 아니었는데 오해하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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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제가 틀렸나요? 미리내님께서 옳은 소리 하셨을거라는거? 제 글에 서운하거나 반박을 할 사람은 미리내님밖에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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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쯔님.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다른 회원에게서 전해 들었고 히플러님께서 삭제된 님의 글을 다시 올려주신 것도 읽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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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한 의도였던거,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신 글이라는거 님께서 굳이굳이 밝히지 않으셔도 님의 초심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영하님(맞나요?)의 처음 생각 역시 순수한 의도였다는거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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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누가 불.순.한 의도로 어떠한 제품의 홈페이지에다가 그 제품 복사해서 공짜로 나눠주겠다는 선심 쓴답디까. 그야말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뒤에 숨어서 다른 사이트 열어서 은밀히 일을 진행시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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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과 주영하님의 초심에 대해 그 자체를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앞으로도 그러한 마음으로 님께서 가지신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인심 좋게 나누어 주시면서 계속 쑥쑥잔치에 남아계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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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순수한 의도에서 시작되었고, 이론적으로 히플러님께 피해가 가지 않을만한 범위의 일이더라도 책의 저자이신 히플러님께서 그러한 것은 허용할 수 없는 불법입니다. 라고 입장을 밝히셨으면 거기에 수긍을 하고 마무리를 지었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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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기분이 안 좋더라도 그럼 왜 ORT에 대한 처리는 이러이러했냐 라고 비교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쑥쑥이 저작권과 불법복제를 관리하는 사이버 수사대도 아니고... 하기야 쑥쑥도 ORT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철저히 관리 못한 댓가를 이번에 톡톡히 치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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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T 스크립트는 지난번 쑥쑥에서 공구한 ORT teacher's guiding에도 포함되어 있고, 인북스에서 테잎을 구입하면 스크립트북이 따라오며, 인북스에 20000원을 주고 회원가입하면 언제든 인쇄와 보기가 가능하답니다. 저는 인북스를 통해서 ORT를 구입했고 쑥쑥공구를 통해 teacher's guiding을 구입해서 2부의 스크립트를 가지고 있는데.... 두개가 동일합니다. 다만 한솔것은 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들은 바로는 문장의 시제가 틀리지 않을까 추측만 해 보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스크립트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답니다. ORT 스크립트의 저작권이 바다건너 영국에 있는지 한솔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역시 ORT스크립트에 대한 글을 읽고 어 이거 이러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만 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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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쯔님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상처를 받으셨겠지만 원칙적으로 안되는 것을 어떠한 것과 비교해서 되는 것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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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정말 인터넷상의 글이 의도한바와는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나이쯔님께서도 결국은 저작권 문제에 대한 반발보다는 님의 순수한 초심을 왜곡하여 받아들이는 글들에 대하여 화가 나셨거나 님을 오해하는 글이 억울해서 혹은 님의 오해가 있었을지도 모르고(제 글에 대한 것처럼요 ㅠ.ㅠ) 어찌 어찌해서 여기까지 오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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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쯔님의 상처와 마치 자동차 접촉사고를 치뤘을때 혹은 시장에서 누군가와 시비가 붙었을 때 느끼는 듯한 불쾌함이 빨리 아물기를 바라며... 쑥쑥에 계속 머물러 계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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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를 잘 하시는 것 같은데 많이 가르쳐 주시고... 아울러 아가 빨리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만 노여움 푸시고 다른 님들의 노여움도 풀어주시고 비 온 뒤에 굳어지는 땅 한번 경험해봅시다. 언젠가는 웃으면서 이 사건을 주고받을 날이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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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쯔님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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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윤지맘 등록일 2003-06-18 12:57 조회수 1,987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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