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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앞 눈썰매장

글쓴이 꽁이

등록일 2011-01-03 16:44

조회수 83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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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토요일..

저희집 거실 바로 앞에 안양천이 보입니다..

오후 늦게 밖을 바라보았더니, 아이들이 고무다라(?)를 타고 개천에서 썰매를 타고 있더군요.

그거 보면서 작년에 살려고 했다가 마트마다 품절이라 못 샀던 썰매가 생각나더군요.

 

그 다음날 다른 거 살 게 있어서 두 군데 마트에 들렀다가 원하는 걸 못 사고..

마지막으로 들른 마트에 저 썰매가 떡하니 있더군요..

앗싸~하고 낼름 집어왔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놀던 곳으로 가서 저도 토깽이도 토깽이 아빠도 신나게 썰매를 탔답니다.

전날 아이들이 밑작업을 해놓아서 슝슝 잘 내려가더군요..

좀 있으니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손녀를 데리고 할아버지가 다라에 이쁜 방석을 깔아서

가지고 나왔어요..그런데, 방향조절이 생각만큰 안 되던지 손녀가 급 우울해지더군요.

그래서 우리 토깽이랑 같이 타라고 했지요..

 

다른 아이들도 썰매를 가지고 나와서 저 곳에서 놀고..

어떤 아이들은 비닐봉지에 신문을 넣어가지고 와서 썰매를 탔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멀리 나가지 못하는 걸 보고,

우리 토깽이 아빠가 썰매를 빌려줬어요..타고 놀으라고..^^

저희가 뒤에서 밀어주고요~

그렇게 아이들과 신나게 썰매를 타고 왔답니다..ㅋㅋㅋ

 

크리스마스에 서울랜드 눈썰매장에 다녀왔는데..

우리 집 앞에도 눈썰매장이 있더라구요..ㅋㅋㅋ

 

보는 어른들도 즐거워하고 썰매타는 아이들도 신나고..

그리고, 저랑 우리 토깽이 태우고 개천을 계속 달린 우리 토깽이 아빠도 신나고..ㅋㅋ

비록 힘은 들었겠지만..ㅋㅋ

 

 

 

뽀송뽀송한 눈만 보면 저렇게 벌러덩 누워서 장난을 치는 토깽양..

눈이 너무 좋다면서 신나했답니다..ㅋㅋ

 

썰매도 장만했겠다, 집 앞에 눈썰매장도 있겠다,

이제 또 눈오는 날만 기다리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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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sjung 2011-01-12 23:06 

저희는 이번에 전원주택에 이사와서 집안에서 썰매하나 사서 놀고있네요

우리아이들이 생각나네요 어릴땐 이런추억 하나씩 꼭 필요한것 같아요

제이맘 2011-01-04 17:41 

이야....넘 멋져요.

눈썰매장에 따로 갈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아빠랑 눈싸움도 하고 천사도 만들고...

소의 넘 행복했겠어요..

 

아~~ 부럽습니다...^^

민은맘 2011-01-04 17:36 

왕~~~ 너무 귀여운 소의 목소리.. (넘 잘 싸매셔서 얼굴이 잘 안보여요~! ㅎㅎ)

누워서 '파닥파닥'하는 자세는 완전 압도적인데욤~!!

집앞에서 저리 놀수 있는 것은 꽁이님과 남편님의 여유로움때문이 아니겄어요..?

아무리 놀자리가 있어도 그 기회 잡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부모들 많잖아요..

너무 행복해보이는 가족 모습에 제가 다 흐뭇해져요.. ^^*

벨벳 2011-01-04 12:31 

소의야~~~!!

토깽아~!!!야호야호~!!ㅋㅋㅋㅋ

보고만 있어도 너무 이쁘네요~

토깽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챙겨주는 아빠랑 엄마 덕분에 토깽이가

더 이쁘게 자라는것 같아요.

집앞 눈썰매장 진짜 멋지구만요~

 

샬럿 2011-01-04 08:07 

소의 넘 신나보여요..(소의보단 아빠가..ㅎㅎ)

어른들이 향수가 있어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길이 되게 낯익은데...형님댁에 가는 길 같아요..ㅎ

 

소의가 만든 angel도 넘 멋져요...

저도 꼭 유성이 데리고 해보고 싶었는뎅...

 

소의 감기 조심하셔용^^

가은맘 2011-01-03 22:21 

와~ 신나게 아빠랑 썰매타고 내려오는 토깽이~~

정말 신났겠어요..

마치 제가 그 썰매에 함께 타고 있는것 마냥

얼마나 신날까.. 절로 느껴집니다..

아빠랑 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하고

울 토깽이 완죤~ 신났을듯 ..

울 딸래미는 지난 방학동안 감기 땜시 나가도 못하고

방에 틀어박혀 있는디..

이번주엔 좀 날씨가 풀릴려냐??

좀 따스해지면 가은이 데리고 나갔다 와야겠어요~

울 꽁이님 계신데 가서 썰매타고 있을지도

몰러유,...

그럼 씨~게 불러주삼..

홧팅!! 

가영태경맘 2011-01-03 19:39 

또깽이 넘 즐거웠겠네요. 부러워라...

가영이랑 태경이가 보고는 우리도 눈 오면 해보자고 하네요.

 남편은 구제역 때문에 12월 초부터 사흘에 한 번씩 잠깐 보기도 힘들어서 제가 더 열심히 놀아줘야 하는데...

내일부터 주변을 꼼꼼히 살펴봐야 겠어요. 썰매 만들 수 있는 것들도 고민해 보구요. 

 

희서맘 2011-01-03 19:06 

너무 훌륭한 눈썰매장이네요...^^

아주 재미있었겠어요...^^

저희도 서울랜드 가려고 하거든요..

차일피일하고는 있지만...방학이 끝나기전에 가려구요...^^

 

토깽이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아..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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