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신 없이 여기저기를 많이 다니다 보니 많이 몸이 피곤하다. 아프면서 엄마를 졸졸 열심히
따라오는 다은이가 안쓰러웠다. 계속 기침을 하는 다은이,, 늘 감기를 아기때부터 끼고 사는 아이라서
지금까지 늘 감기만 걸리면은 넘 걱정이 된다. 그래도 아프면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인형들이랑 이야기 만들면서 노는 다은이가 참 대견스러웠고 에너지도 넘 풍부하다라는 것을
느꼈다. 엄마인 내게 그러한 힘이 더 있었으면은 좋겠는데,, 말이다...매일 깨갱깨갱이다,,,,,,ㅎㅎ
이제 결혼을 한지 오늘로써 딱 만8년이 지났다. 이 8년이란 시간은 나에게 하나의 모험같은 세월이었고
또 하나의 새로운 생활들이었고, 또 하나의 기쁨이었고, 또 하나의 슬픔도 많았다.
이제 다시 또다른 8년이라는 시간들을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지금 출발하는 이 시작은 좀더 발전되고 나 자신이 많이 성숙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써 이젠 슬픔보다는 즐거운 나날들이 많이 있기를 바랄뿐이다.
이젠 다은이에게도 유아기를 벗어나는 소녀길에 접어들게 된다. 내년에 7세가 되면서 말이다.
그래서 앞으로 유치원1년과 그 이후의 초등학교 6년이라는 시간들을 어떻게 우리 모녀가 잘 꾸려
나갈지 한번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아마 그때에는 다은이는 점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성숙되어서 엄마보다는 친구들이 더 좋을 것 같고, 배우는 것들도 많이 지금보다는 많이 달라지겠지라는 생각을 하니 미래가 좀 두렵기도 하지만 난 다은이와 나를 믿는다. 그러기에 지금까지 내가 고집하는
자연친화주의 그리고 물 흘러가듯이 생활속에서 깨우치는 그런 자연스러운 교육방침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나의 교육관이 많이 흔들리지 않았으면은 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 영향들이 좀더 좋은 방향으로 나타나주기를 바란다. 왜냐면은 아이들의 생각하는 잠재력은 정말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그 무언가를 아이들은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난 느끼고,알고 있기 때문이다.
난 그래서 아이들의 생각을 늘 감탄하면서 그렇게 생각해내는 아이들의 상상과 생각 그리고 말들을
잘 귀담아 듣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잘라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최우선인 것같다..
왜냐면은 이 사회는 혼자만이 아니라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기에 좀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잘 성장하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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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아, 잘 자.
그리고 요즘 엄마가 몸이 점점 안 좋아서 다은이에게 짜증많이 내고 해서 정말 미안하다..
그런 엄마를 매번 이해한다라는 다은이말에 매번 넘 미안하고 고맙고 감동받고 반성하게 되는 것같다..
그래도 다은이가 엄마보다 좀더 마음쓰는 것이 나을때를 보면은 너가 내 딸이기보다는 엄마같은 기분이
들때도 있는 것, 다은이가 더 잘 알지? 이 엄마도 좀더 건강해지도록 밥 많이 먹을께.내년에는 말이야..
그럼, 사랑하는 나의 딸 다은아! 좋은 꿈 꾸고, 내일은 우리 즐겁게 잘 보내자.
사랑해, 그리고 너의 좋은 냄새를 늘 지금까지 좋아하는 철없는 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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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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