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차분한 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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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반 up
글쓴이 빨강머리앤 등록일 2011-01-15 17:18 조회수 934 댓글 18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2/7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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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흘 남았네요. 휴~~ 언제 100일을 채우나 했었는데...

이제 남은 열흘 동안 그간 성장한 아이 모습도 좀 보여주세요.

울 딸 동영상 찍는다고 하면 좋아라 하겠네~~ ^^

너무 추워서 정말 어디 나가라고 말하기도 힘들 정도네요.

이상기온이 이제는 그렇게 자리잡혀 버려서 이상(?)기온이라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매년 더 심해지지 않을까요?

이러다가 몇 십년 후에는 이글루에서 살게 되는 건 아닌지..

겨울에는 이글루 지어 살고 여름에는 이글루 헐고 황토집 지어 살고 그럼 어떨까요?

모두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다시 반갑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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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운호맘

2011-01-19 00:31

뒤늦게 올려요..

운서-골치양, 밤톨양/just for you, Just go to bed

운호-걱정씨, 장난씨 /The world in a supermarket, Barney bear gets dressed, We share at school

고도	2011-01-17 14:51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계속 집에만 콕 박혀 있었던 주말이네요.^^

저희는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데... 아침에 우유 꺼내오는 당번이 희수에요. 희수가 우유 꺼내올 때마다 요 며칠 계속 우유가 얼어 있네요.

주말에 읽었던 책 중에 바솔러뮤 커빈즈의 모자 500개는 닥터 수스 책이었어요. 닥터수스를 좋아하는 희수가 반가운 마음에 도서관에서 꺼내 온 책인데... 재미있네요.^^

금요일에 유치원에서 발표회 영상을 담은 DVD를 가져왔는데... 매일 한번 씩 꼭 보고 있네요.ㅋㅋ 당분간 영어 DVD는 못볼 것같아요. 이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발표회 영상 보고 있어요.^^;;

빨강머리앤

2011-01-17 17:55:48

얼었다가 녹은 우유. 맛 없는뎅~~~ 빨리 날 좀 풀렸으면 좋겠어요,,..
모자 500개 정말 재미있는데.. 그쵸? 어떻게 작가들은 그런 생각을 해낼까요?

현준성준맘

2011-01-17 12:05

날씨가 너무도 춥던 토요일,일요일 이었네요..

오늘도... 잠시 나갔다 왔더니.. 너무너무 춥습니다.

토요일 춥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키자니아에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갔더니.. 9시 전에 도착했는데.. 그 이전에 온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처음 경험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낯설고 정말 열성적인 부모들이 많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저희는 초대권으로 들어갔는데.... 초대권이 없다면... 갈 생각 못했을듯 싶어요..

그런데.. 다녀온 아이들이 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신랑이 반대할 줄 알았더니.. 아이들 내년쯤 한번 더 데려가도 좋을듯 싶다고 이야기 해주네요..

(워낙 이런거 반대하는 사람인데.....)

토요일은 키자니아 끝나고... 형님이 생신이라서 시댁에 모여 저녁까지 먹고 오다보니..

밤늦게 집에 왔답니다...

일요일은 아이들 집에서... 푹 쉬면서.... 오전, 오후 계속 블럭 가지고 놀고.....

오후엔.... 1박2일 보고..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전 감기가.. 2주째 낫지 않고 있어서

오늘 병원 다녀왔답니다. 어지럼증까지 있어서... 피검사도 했고요...

몸이... 가뿐해졌으면 좋겠어요.....

2011년 1월16일

No	미션 내용	제목			권수 or 시간
		현준		성준
1	한글책 읽기	1.제로니모의 환상모험/행복 원정대와 환상의 세계로		1.제로니모의 환상모험/판타지 기사단과 신화의 세계로 2.어린왕자(대교철학) 3.멍청씨 부부 이야기(시공주니어)	현준 1권 성준 3권
2	엄마가 읽어준책
3	Read aloud	1.Puss in boots(영리딩) 2.Stories of Dragons 3.Rapunzel 4.Rescuse(ort9) 5.The flying machine	1.Stories of ghosts(영리딩) 2.Stories of giants 3.Stories of gnomes & goblins 4.Dutch adventure(ort9) 5.The finest in the land		각각5권
4	집중 듣기
5	DVD 영상물	아서2집 3번, 로버트먼치 dvd 리틀팍스 30분			-

고도

2011-01-17 14:53:25

키자니아에서 너무 재미있으셨겠어요. 둘이 함께 가서 더 재미있었을 듯...
저희집은 요즘 갑자기 예능 프로그램 바람이 불어서... 남자의 자격을 주말 내내 몰아서 봤네요.ㅋ
현준성준이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즐기나봐요?^^

빨강머리앤

2011-01-17 18:01:05

키자니아 다녀오면 애 보다 엄마가 뻗어요.. 그래도 두 번째 가면 애들끼리 다니고 엄마는 앉아서 쉴 수 있더라구요. 어짜피 밖으로는 못 나가니까.. 익숙한 애들은 알아서 배고프면 먹을 거 만드는 곳으로 체험도 가더라구요.ㅋㅋ
고놈의 가격이 너무 비싸고 너무 상업적인 냄새가 강하게 나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별로 데리고 가고 싶은 곳은 아닙니다. 저희도 친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갔었네요.

빨강머리앤

2011-01-17 11:17

No	미션 내용	제목 (날짜: 2010년 1월 15-16일)	권수	시간
1	한글책읽기	1 토이스토리 (주말동안 두 번 읽었네요) 2. 꽁꽁 얼어버린 아이들(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3. 빛나는 유령의 정체( " ) 4. 버려진 공터를 지켜라( " ) 5. 무지개를 만들어라 ( " )	5권
2	영어책 읽어주기	1.We honestly can look agter your dog(찰리앤 롤라) 2. Green Island (ort 9) 3. Baby Makes Five (베렌)	3권	분
3	read aloud		권	분
4	액티	영어 베껴쓰기 한 페이지 영어노래 부르기	권	분
5	DVD			분

제이맘	2011-01-17 10:01

금요일부터 오랜만에 의령쪽을 돌아서 합천댐까지 가는 여행을 했습니다.

어제 오후에 집에 도착했는데... 댐에 물이 확실히 줄었더군요.

제이 낳기 전에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가는 곳인데..갈때마다 물이 줄어있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제이 낳고는 첨 갔네요.

주변 경관이 너무 좋고..산새가 좀 험하지만 운치있고..

산자락에 있으면, 이쪽은 낮인데...저쪽은 저녁인...

해가 뜨는곳이 아니라 굽이굽이 비쳐지는 곳이기때문에 좀 특이 하더군요..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암튼..멋진 곳입니다...어두운 곳이기도 하구요

의령쪽은 안추워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여기저기 폭설일때 그쪽은 눈발만 조금 날리고 말았다네요.

정말 한파라던데..거긴 따뜻하더군요.

합천댐 근처에 숯불에 돼지고기를 바로바로 구워주는곳이 있는데요.

앉아서 먹는게 아니라 바베큐먹는 것처럼 주인아저씨가 기름뺀 돼지고기를 잘라서 다시 숯불에 구워주면 커다란 테이블에 돌아다니면서 먹습니다. (앉아서 차려진 음식이 아니라 갖다먹기 때문에 부엌을 오가면서 3시간 넘게 식사를 하는거 같아요)

진~~~짜 맛있습니다... 거기에 이 추운날 냉면하나 시켜서 이를 덜덜 떨면서 고기랑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더군요. (고기는 근으로 팔거든요...한덩이 뚝 잘라서 기름이 쫙 빠질때까지 숯불에 계속 돌립니다)

정말 그 산장에서 2박 3일중 저녁마다 바베큐를 먹었나봐요.

울 제이가 넘 좋아해서... 모닥불 피워놓고 자는게 좋아서....

아무래도 산이라 모닥불을 안피우면 코가 시려요...

제이 데리고 나름 많이 돌아다녔는데...참 , 아이가 느리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아줌마들이 제이 말하는게 신기하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말하면 얼마나 깊이 들어가는지...

차를 타면 어떤 차종인지 금방 맞춥니다. (아이들은 정말 신기하죠?)

더 신기한건...그냥 획~~! 지나가는 차도 어떤 차인지 알아맞춥니다.

어느 회사..엔진은 어떤 제품이며 차량마다 엔진이 달린 위치가 틀린거 까지..

타이어는 어느회사껀지..타이어 모양은 어떤건지...

이 능력이 커서까지 유지된다면...뺑소니차를 전문으로 잡는 직업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아빠가 차를 고칠때마다 데리고 다녔는데 제이가 차에대에 관심을 보이자 외제차 매장가서 시승차를 다 태워줘 봤네요..(뻔치도 좋습니다)

오전 10시쯤 외제차 매장에서 시승을 해주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제차는 제이가 거의 다 타봤네요..

이런식으로 자기가 아는것은 참 깊게도 들어가니 제이친구 아줌마들이 신기해 하네요.

그래도 또래보다 넘 순진하고... 아는것 말고는 입을 닫는 아이라...

남들이 보면 무지 많이 알아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진실은 엄마만 아는지라....^^)

작년까지는 돌아다니면서 아이에게 체험해 주고 보여주는것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아이가 자기 의견을 내세우기 시작하고 아는 지식을 내뱉기 시작하니...

이제 확실히 알겠더군요.

본만큼 알고...배운만큼 안다고 돌아다닌 효과나, 자기가 좋아하는것에 몰입하게 해준게 다행이도 보이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꾸준히 하던 여행을 올해도 계속 하려구요.

작년에는 정말 매주 여행을 했나봅니다. 국도를 따라서 지도보는법도 배우고,

아빠가 운전하면 [직진, 우회전, 좌회전]등 제이가 말하는대로 따라가기도 하고..

그러니 점점 아는게 많이 지더라구요.

정작 전시장, 박물관에서는 얻는게 적더군요. 연령이 어리니 그냥 휘리릭 구경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초등학교때 박물관 찾기 여행으로 다시 하기로 하고, 지금까지는 그냥 주변보고, 지도에 점찍어서 다녀오고...그렇습니다.

최소한의 경비를 위해 차안에서 참 많이 잤네요...^^ 3월부터 11월까지 냉기 안올라오는 담요깔고, 극세사 이불덮고...아빠랑 제이 사이에 자면 무진장 따뜻합니다. 둘다 열이 많아서...

이번에도 그냥 여행이었는데...산장이 무엇인지...산길은 내리막이 오르막길이 되기도 하고, 오르막길이 내리막길이 되기도 한다는것을 알았고, 시골에는 별이 참 많이 보인다는것도 알았고..

장작으로 불도 피우는 재미도 느껴봤네요..밤과, 옥수수랑 고구마도 구워먹구요.은행도 ^^

은행을 구워먹으니 정말 쫀득한것이 정신없이 먹었네요.

그래서...노느라 책은 한권뿐이 못읽었습니다.

5권정도 가져갔는데... [Mrs Pepperpot Learns to Swim]만 오며 가며 읽었네요.

유년기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나중에 참 그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원할때까지 같이 다니다가 ...나중에 신랑이랑 둘만 다니려구요.

실은..결혼하니 시부모님이 그렇게 매주 여행을 다니시더라구요.

어쩌다 저까지 합류하다가...신랑이 합류하고...가족이 뭉쳐서 다니고...^^

제이가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그 여자친구는 지루하지 않을것 같아요.

자기가 아는 지식을 통 동원해서 여자친구에게 얼마나 재밌게 잘해줄지 눈에 선하네요..^^

누가될지...아직 안 태어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도 울신랑이 초등학교들어갈때 제가 태어났기 때문에....^^

고도

2011-01-17 14:55:00

제이네 가족... 참으로 행복한 주말을 보내셨네요.^^
여행기를 읽다보니 저도 예전에 다녀왔던 여행을 추억하게 되어 참 즐거웠어요.^^

빨강머리앤

2011-01-17 17:59:15

이렇게 추운데 여행을 다녀오셨다구요? 와... 대..단.. 하시다!!!
저도 여행을 통해 얻은 많은 것들이 학습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자산이 된다고 굳건하게 믿고 있습니다. 그걸 다 못하니 책을 읽는 것이구요.
다닐 수 있을 때 많이 다니자구요!!!

이슬사랑	2011-01-17 01:53

2011.1.16

No	미션 내용	제목	권수	시간
1	한글책읽기	농장, 들판에 사는 동물들	5권
		최후의 공룡
		괴물예절배우기
		예수그리스도
		마르코폴로
2	영어책 읽어주기	Things I like	3권
		What are friends for?
		Maisy's christmas eve


4	흘려듣기	Snow

가은맘	2011-01-16 21:33

어제오늘 딸래미랑 완죤 놀았네요..ㅋㅋ

토욜은 대학 동기들 모임이 있어 딸래미 대동하고 갔다가~~

친정엄니 모시고 왔어요~

덕분에 울딸래미 하루왼종일 할머니랑 놀고..

할머니 손톱발톱 메니큐어 발라드리고

미용실해서는 머리해드리고

할머니랑 함께 먼지닦고 청소하고 잠시도 가만있질 않았어요...

그러느라 책은

집중듣기 프란시스 2권 한게 다네요...

다들 홧팅!!!!! 하셔요~

이슬사랑

2011-01-17 01:55:28

할머니 좋으셨겠네요.
메니큐어에 머리손질에...^^
가은맘님도 화이팅입니다요.^^*

고도

2011-01-17 14:56:01

가은이가 할머니랑 엄마 닮아서 바지런하고 다정한가봐요.^^

빨강머리앤

2011-01-17 17:57:56

가은이 완전 행복했겠어요. 아이들이 외할머니랑 노는 거 정말 좋아하잖아요.
울 엄마도.. 내 엄마일때는 하나도 안 해주던 놀이를 손녀랑은 해주시더라구요.
할머니가 가은이 쳐다보고 있기만 해도 얼마나 행복하고 기쁘실지 짐작이 되요.

이슬사랑	2011-01-16 02:07

2011.1.15

No	미션 내용	제목	권수	시간
1	한글책읽기	할아버지 안경	3권
		자신만만 초등과학
		털장갑


2	영어책 읽어주기	Snow	3권
		The Owl and the Woodpecker
		Little Penguin's tale


4	흘려듣기	The animal boogie




5	DVD 영상물	스폰지밥		30분

아니 벌써???

10일만 지나면 100일???

진짜 시작하기전에는 100일동안 컴앞에 매일 앉아 댓글달 수 있을까 싶었는데...

벌써 90일째 올리고 있네요.^^

낼은 날씨가 더 춥다고 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가은맘

2011-01-16 21:31:32

정말 벌써 90일,,,,, ~~ 빠르당..
오늘 넘 추워서 꼼짝 않고 집에만 있었어요..
이슬사랑님두요
감기조심하셔요!

빨강머리앤

2011-01-17 17:56:25

이슬사랑님의 꾸준함을 그간 정말 본받을 만 한 모범이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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