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 딸 지혜는 무지 책을 좋아합니다.
3살이후 지금 까지(현 초등4년) 단 하루도 책을 손에서 땐 적이 없습니다.
취학전까지 제가 매일 5권씩 이상 읽어 주었어요.
아이가 글씨를 배워 알더라도 읽어 주었습니다.
1학년때 학교에서 독서카드를 썼어요.
1학기동안 읽었다고 써 낸 카드번호만 1000번이 넘었습니다.
달팽이 과학동화처럼 얇은 책은 앉은 자리에서 20~30권씩 보기도 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스스로 글씨를 읽는다고 하는 데
그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간단한 자음에 모음이 결합된 글씨는 스스로 터득하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지도 않았는 데 간단한 글자를 읽으면 첫아이 엄마들은 흥분합니다.
아이가 천재라고---
하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지요.
겹받침이나 조금복잡한 글씨는 배워야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책을 잘 읽는 아이는 같은 시간 교육을 시켰을 때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보다 습득력이 좋고 글씨도 빨리 터득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국어시간에 배우는 내용이 책을 잘 읽어 왔던 아이에게는 그야말로 누워 떡먹기입니다.
학습지 한 장 안 풀렸어도 학습지하는 아이들 보다 훨 잘 합니다.
1학년때국어 교과내용이
흉내내는 말을 이용하여 글을 풍부하게 쓰기,뒷 이야기 상상하여 말하기, 입장바꿔 생각하기 같은 내용 이어서 학습지 풀고 있다고 해결될 내용이 아니거든요
호진맘의 아이도 본격적으로 글을 배운다면 아마 다른 아이보다 단 기간에
글을 깨우칠 겁니다. 걱정 마시고 지금처럼 하십시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4학년만 되어도) 결과가 눈에 띌겁니다.
호진맘님의 글입니다.
> 책을 많이 읽어준다고 한글을 빨리 습득하는 겁니까?
> 모든분들이 책을 좋아하고 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히 한글을 금방깨우친다고 하던데 그말이 저는 와닿지가 않네요. 아님 저희 아들이 이상한건지
> 어려서 부터 책을 무지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 지금은 6살이지만 아직도 한글을 잘모릅니다.
> 하루에 책을 못읽어주어도 거의 8권정도는 제가 읽어주고 또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그림만 보는거지만)있습니다.한글을 모르니 읽는다고는 할수 없겠죠?
> 그렇다고 장난스럽게 보는것도 아니고 한장한장 마치 읽듯이 봅니다.
> 어제도 제가 잠깐 집을비운사이 달팽이 과학동화를 열권정도를 보았더군요.
> 유치원에서 오면 어떤날은 씻지도 않고 책을 볼때도 있습니다.
> 책을 한번 읽어주면 앉은자리에서 다섯여섯권을 읽는어도 실증내지 않거든요?
> 책속에 글을 읽어보라고 하는건 안좋을것 같아서 묻지 않는데 어쩔땐 이정도면 스스로 한글을 깨친다고 하던데 우리아이는 이상한것 같거든요?
> 글에는 별관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 우리아이 문제가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