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제 이름을 부르셨네요.
글쎄...딱히 뭐라고 말씀드릴게 있을까 모르겠네요.
제 둘째는 웬만한 시디는 다 좋아했거든요.
님이 말씀하신 리더래빗 시리즈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마 님의 아이가 그 시디를 싫어하는 이유에는 컴퓨터게임류를 싫어할 수도 있고, 아니면 너무 자극적인 컴 게임류에 이미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그런 류엔 지루해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런 캐릭터를 싫어할 수도 있고, 그런 학습진행을 싫어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자기 수준에 맞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 수준이 높던가 너무 낮던가 두 가지 다지요.
둘째의 경우 Reader Rabbit의 Learn to Read with Phonics같은 경우, 초반에 권해 봤더니 너무 어려웠던지 흥미를 못 느끼더군요. 그런데 자신있게 할 수 있게 된 후엔 심심하면 즐기는 시디로 바뀌었답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게임류는 가능하면 접하게 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제 큰 아이 같은 경우는 시디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답니다.
컴 앞에 앉아서 그런 게임류를 즐기기에는 그리 오랜 흥미를 나타내질 않더군요.
큰 아이를 위해 다운 받았던 게임들, 큰 아이를 위해 사 두었던 시디롬들을 거의
고이 모셔 두었다가(큰 아이가 어렸을 때는 시디종류도 별로 없었지만 가격도 고가였답니다.), 작은 아이때 정말 본전 뽑으면서 사용했네요. 그리고 처음엔 아무래도 그래도 하면서 큰 아이위주로만 자꾸 사다가 (큰 아이도 이용하고 작은 아이도 재활용하고^^ 할 요량으로...), 나중엔 큰 아이는 완전히 배제되고 작은 위주로 사 주었지요.
아이들마다 특성이 다름을 인정해야만 했지요.
그래서 저도 말씀드렸지요?
좋아한다면...이란 단서 말이에요.
생각해 보세요.
어떤 류에 속하는 지요.
그런 다음에 그 다음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엔 인터넷상에 떠도는 좋은 교육용 게임들을 다운 받아서 많이 했지요.
지금 보면 그런게 다 시디롬의 맛보기 프로그램이었답니다.
그런걸 해 본 다음에 시디를 사도 괜찮겠지요.
참, 참고로 처음에 좀 지루해 하는 시디는(제 아이 같은 경우는 자기가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에 좀 어려운 경우), 제가 옆에서 좀 도와 주었습니다.
같이 해결해 나가는 거지요. 저 자신도 그런 류에 흥미가 많아서 아이가 하고 있는 걸 지켜만 봐도 재미가 있어서 많이 지켜 보았답니다.
아이도 혼자서만 하는 것보다 제가 지켜 보는 걸 더 좋아하더군요.
서로 감탄하면서, 내가 재미있어서 호시탐탐 빼앗아 하려는 걸 안 뺏길려고 긴장하면서 말이죠.^^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답해 드릴게요.
도엽맘님의 글입니다.
> 지난 님의 글 읽다보니 cd-rom 학습이란 단어에 눈이 화들짝*^^*
> 지금 cd-rom 하나 구해서 아이한테 해볼까 하거든요.
>
> 저의 아이 초 2학년인데요
> 집에 있는 학습 cd는 유일하게 Reader Rabbit의 Learn to Read with Phonics가 있는데요, 이거 안합니다. 그래서 cd-rom 학습에 대한 많이 이점에도 불구하고 cd를 못사고 있거든요.
>
> 둘째 아이가 어떤 cd를 가지고 잘 활용했는지 좀 알려주시면 제가 선택하는데 좀 도움이 될 것같아서요. 부탁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