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부터 햇살이 정말 뜨겁습니다.
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1988년도에 서울올림픽때 여러분께서는 몇살이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때 중 2였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미국 남부 미시시피에서 생활할때 피아노 전공하신 저희 엄마가 저희 아버지의 신학교 친구 딸을 피아노를 가르쳐주시고, 아버지 신학교 미국 친구분께서는 저희 아버지의 영어 과제며, 노트 필기등을 도와주시는 품앗이를 했었습니다. 40살 넘어서 유학을 가신 저희 아버지께서 토플 시험까지는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하신 어휘실력에 밤샘 지구력으로 합격점수를 받으셨지만, 난생 처음 미국 대학원 수업을 받으시려니 여간 힘드신게 아니었지요. 다행히 저희 엄마의 품앗이 덕에 그 미국 친구분의 도움을 당당히(?)
받으실 수 있었어요. 그분 딸이 저보다 한 살 많았는데, 홈스쿨을 하고 있었고, 피아노를 너무 좋아하는데 레슨비가 부담되던 상황이었습니다. 서로 윈윈도 그런 윈윈이 없었습니다. 저와도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박사학위를 받으시고, 저희가 한국에 돌아오게 되자, 그 친구가 한국에 너무 오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3년동안 돈을 모아 88올림픽때 서울에 와라! 하게 된거죠.
1988년. 파란눈의 노란 머리 중 3인 제 친구가 혼자 비행기를 타고 1988년 올림픽때 저희집에 한달 반 가량을 머무르게 되었습니다.8월에 와서 10월 초까지. 어린이 손님이 더 어렵다고 하지요? 막상 한달반을 한국음식을 먹으려니 그 친구도 고생, 안먹는 손님에게 어떤 음식이 입맛에 맞을까 생각해내는 저희 엄마도 고생. 교회 식구들은 매일 스무명씩 음식 해주시던 저희 엄마께도 이 미국 친구는 정말 힘든 손님이었지요. 아직도 그때 음식 해주시던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씀하셔요. 하지만 신나는 일도 많았지요. 친구가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저희가족 올림픽 경기 티켓도 같이 경기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유남규 선수의 탁구 경기! 얼마나 긴장하면서 환호하면서 관람을 했는지!
당시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없어서, 특히나- 이렇게 어린 친구는 길거리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지라 같이 다니면 와서 만져보고 한참 쳐다보는 분들과 아이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손가락질 하는 것도 아주 흔했지요..지나가던 택시 아저씨들은 심지어 차를 멈추고 창문 내려 말을 걸기도 하시고 했었다니 지금으로서는 잘 상상이 안가지요? 특히 수영장에서! 함께 샤워하는 것을 보고 제 미국친구가 기겁을 했던 기억.. 학교에서도 아주 난리가 났었지요. 안이숙집에 외국인이 있다! 봤니? 봤니? 하면서 다른 반아이들까지 와서 물어보고... 동네에서 제가 미국 친구와 같이 걸어다니는 본 아이들이 학교 와서 소문을 낸 것이지요. 저는 최대한 친구들과 많이 만날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이야기 해봐하고 소개해주었지만, 도망가고, 웃어버렸던 친구들...
지금은 세아이의 엄마가 된 제 미국 친구. 당시의 경험이 얼마나 그 친구에게도 소중했는지 아이비에 버금가는 학교에서 아시아학을 전공하고 대사관에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하면 제게는 이런 기억이 떠오르지요... 아이들에게는 올림픽 경기중에서 어떤 경기가 가장 관심가는 것인지 묻고 싶어요. 아시안 게임이라도 한번 관람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구요...
1. comprehension-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애니의 성격을 아주 잘 드러내며 이야기를 전개했다고 말씀드렸죠?
우리 아이들이 그점에 유의해서 이 책을 읽어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애니의 성격을 알수 있는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는 문제를 이해력 워크시트에 포함시켰습니다.
걱정많고, 조심스러운 잭에 비해 겁없고 모험을 좋아하는 애니.
겁없이 남장을 하고 올림픽 경기 관람은 물론이고, 마차에 타서도 눈을 꼭 감고 긴장하는 잭과 달리, 빨리 빨리 전진을 외치는 애니!
이런 부분을 잘 파악하고 읽으면 본인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갈때에도 인물의 특성을 잘 드러나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면, 어떤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지 한번 적어보는 질문을 포함했습니다.
2. 단어
오늘 단어 워크시트에서는 단어의 뜻이 여러가지인 단어들을 살펴봅니다.
fit body 건강하고 탄탄한 몸? 이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요?
요즘 워낙 휘트니스 광고에 많이 나오는 표현이긴 하지만, fit=몸에 잘 맞는 이라는 의미를 많이 접한 사람으로서는 의미가 확 다가오지 않을 수 있어서 넣어보았습니다.
adopt 역시 입양하다는 의미를 더 많이 접하기 때문에 adopt a system 시스템을 채택하다, 받아들이다 고급스러운 표현이라 꼭 익히고 갔으면 합니다.
오늘 단어에는 시민, 정부등의 단어가 나오지요. 한국말로도 뜻을 잘 살펴보면 좋겠고.
영어의 정의도 되도록 이면 외웠으면 좋겠습니다. 당시에는 노예나 여자들은 시민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모두 시민인데, 그 정의가 제대로 적용되는지...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시민: a person who legally belongs to a country and has therights and protection of that country


3. summary
본인이 책을 요약해보면 내용이 정리가 되지요. 그런데 슬프게도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활동이 되기도 합니다. 예시로 드린 요약문을 읽어보는 것 만으로 도움이 되니, 완성 못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여러분께서도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오후 6시에 워크시트 사라집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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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소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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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 봤더니 이런 좋은 정보가 있었네요..
요새 아이들이 이 책으로 듣기를 하고 있는데
빨리 접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앞으로 올려질 웍싯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