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누구나 잘 하리란 보장이 없죠.
하지만 처음을 잘 해내면...앞으로...쨔잔...좋아지겠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별 건 아니고...
우선 그 아이들의 상황을 먼저 파악하세요.
같은 나이라도 저마다 공부한 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명을 놓고 할 때는 주의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교재를 선택하든가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무엇을 배웠었나 부터 물어 봅니다.
그러고 그걸 얼마나 소화하고 있나 간단하게 테스트 해 보고,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설명하고 하고 싶은 걸 말하라고 하죠.
이렇게 하는 게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것보다
아이에겐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영어하면 회화나 문법, 문학으로 쏠리고 있는 현실을 과감하게 벗어나
다방면을 경험하게 하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에 몇 가지 미술 활동을 해 보고 음악활동도 해 보고
요리도 해 보고, 과학 활동도 해 보고, 야외 활동도 해 보고...
물론 선생님이...관계된 말들을 미리 아셔야 하죠.
첨엔 좀 힘들더라도 책으로만 하는 공부보다는 훨 반응이 빠를 겁니다.
우리 아이는 두 살 때 모임하면서 해 줬던 것들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네 살)
아이들에게 영어를 배운다는 게 아주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계속 선생님을 하실 거라면...저는 이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교과서로 쓰고 있는 맥그로힐이나 휴튼 미플린의 책들을
여러 분야 (grade 1에서 3까지는 쉬우므로 영어를 어느 정도 하셨다면 소화
하실 수 있을 겁니다.)를 사셔서 수업에 적극 활용해 보는 겁니다.
언어, 과학, 역사, 사회, 미술, 음악...해서 여서일곱 과목 쯤 됩니다.
처음부터 grade 1에서 6까지 다 사면 부담되시니까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세요.
아직 맡고 있는 학생들이 어리니...
그 뒤에는 윗단계까지 가시면 더 좋죠.
꼭 책 장사 같네요...정말...이러면 안 되는데...(답답)
지금은 좀...힘들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이 방법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체계적으로 배워서 알려 주는 것과 광범위하게 늘어져 있는 자료들을 정리도
하지 않은 채 긴 시간을 두고 가르친다는 것은 천지 차입니다.
(엄마들은 왜 이런 말씀 드리는 지 아시죠? 정리가 안 된 선생님들도 아주 많
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유학팀 못지 않은 훌륭한 제자들 길러내시길...
그럼, 이만...
많이 배워서 power Corea 만듭시다.
처음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초등영어게시판엔 첨예요. 조언을 좀 구하고 시퍼서요.
> 전 유치원애들을 몆그룹 가르치고 있어요.
> 주로 파닉스와 그림책위주로 노래랑 게임이랑 이런식으로 하는데 이번에 그아이들중 한엄마가 첫째애 친구들 팀을 짜왔더라구요.
> 일단은 저도 경험상 좋을것같아서 ok했는데 걱정예요.
> 제 애들도 아직 2살 5살이고해서 초등생은 그 성향도 잘모르고 어떤식으로 수업을해야는지....
> 경험계신분이나 초등저학년 애들이 있으신분 조언구합니다.
>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