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만5년의 교육방침을 되돌아보며 (2004.12.08) 2004-12-0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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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유치원 들어갈 다은이... 유치원 원서를 접수하느라 바쁘게 보낸 오늘 하루
     저와 함께한 다은이와의 시간들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
 
1) 0~12개월
 
난 다은이가 태어나서 매 달마다 다은이의 매달의 기념파티를 해 줬다.
생후 1개월에는 작은 케잌하나를 사서 초 하나 꼽아서 파티를 해주고, 생후 2개월때에도 역시 조금만
케잌을 사서 초 두개를 꼽아서 파티를 해주었다. 그런식으로 돌때까지 한 파티 사진이 12장이 된다.
그 사진들을 지금 보면은 참 매달마다 다은이의 얼굴이 조금씩 다름을 느끼고 커 감을 느끼니 넘 좋았다. 그리고 첫 아기이라서 그런지 아이의 탄생이 넘 소중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소종한 아이가 내 뱃속에서 꿈틀거림을 느끼는 것이 지금도 생각해 보면은 넘 신기하고 그 느낌을 다시한번 더  느끼고 싶다.
 
2)0~24개월
 
난 태어나서 두 돌때까지 가장 중요한 시기로 생각했다. 그래서 아마 육아에 관련된 잡지책을 한달에
한두권씩 매달 사서 보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왜냐면은 처음 아이들은 태어나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모든 것들이 호김심의 대상이고 모든것을 스스로 알아가는 시기이기때문에 난 이시기에 흔히
말하는 "오감각" 자극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그래서 비가 오면은 아이를 업고 나가 일부러 물엉덩이에서 엄마인 내가 풍더풍덩 뛰어 놀기도 했다. 그럼 아이는 내 등에 업힌 채 그 출렁거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그리고 빗물이 내가 뛰는 소리에 철썩철썩거리는 소리를 아이가 듣게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아이도 엄마랑 함께 느낄거라 생각했다.
 
가을이 되면은 낙엽들을 아이가 어려도  스스로 만져 보게 함으로써 많은 이야기들을 해 주었던 것 같다. 아이의 볼에도 그것을 비벼 주기도 하면서 말이다.
 
눈이 오면은 아파트 복도에서 아이를 업고서 눈이 오는 것을 보여 주면서 아이의 손을 꺼내 눈을 느끼게
해 줬다. 그 차가움을 말이다.
그리고 두손으로 박수를 치면서 눈을 잡아보면서 노니 아이가 무척 깔깔거리면서 웃는 모습이
기억이 난다.
 
한 여름에는 목욕탕에서 아이가 실컷 탐색할 만큼 놀수 있도록 물놀이를 해 주었다.
아이가 스스로 다 끝났다고 말할때까지. 말이다. 그리고 장난감도 좋지만은 오히려 난 때밀이 수건이라든지 스폰지, 수건 등등을 주었던 것 같다. 물론 그 덕분에 수돗세가 많이 나왔지만은 말이다.
 
집에 있는 온갖 재료들( 주로 쌀, 콩,밀가루, 간장,등등)을 줌으로써 아이가 직접 만져보고 그것을 가지고 놈으로써 탐색하고 놀게 해 주었다. 물론 집안이 좀 엉망이 되더라두 말이다. 어떻게 보면은 음식을 이용을해서 어른들한테는 안좋은 눈총을 받았지만은 그래도 아이한테도 자신만의 생각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그게 허용이 되었던 것 같다.
 
외출을 하면서 난 아이에게 이런저런 말을 많이 하였다.
 
3)24~36개월
 
문화센터 강좌를 들으면서 다른 아이들과의 관계속에서 서로 놀 수 있는 것도  그리고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던 것 같다. 이 시기에 난 '유리드믹스'수업을 다은이에게 받게 해 주었는데 지금까지 내가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수업이다. 음악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 음악을 통한 자신의 표현들 그리고 생각들이 넘 내가 생각하고 있는 교육방침이랑 비슷하고 내가 넘 즐겁고 해서 지금까지 계속 밀고 나가는 수업이다.
 
4)36~48개월
 
아마 이 시기때에는 다은이가 아빠와의 관계가 엄마와의 관계와는 다른 특별한 사이가 되는 시기였던
것 같다. 아마 이 시기에는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아빠와의 놀이를 그 무엇보다도 즐기는 것 같았다.
그래서 매번 아빠가 집에 퇴근하고 오는 것을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이 생각이 난다. 아마 그래서 지금까지 다은이는 아빠가 쉬는 주말을 늘 기다리면서 주말만은 아빠랑 다은이의 데이트가 정해진 날이라서 내가
끼어들 자리가 지금은 많이 없다,  혹여 내가 아빠한테 안겨서 뽀뽀하면은 다은이도 나랑 똑같이 아빠를
안고서 뽀뽀를 한다. 그런 다은이를 보면서  아빠의 역할의 중요성을 난 지금도 많이 느낀다..
왜냐면은 아빠를 통해서 다른 놀이를 배우고 아빠를 통해서 더 씩씩함을 배우고, 아빠를 통해서 태권도도 배우고,장난도 심하게 치는 장난꾸러기 모습을 배우는 것 같았다.
 
5)48~60개월
 
이 시기는 아이의 좀더 성숙함을 느꼈다. 놀이도 혼자서 척척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서 난 폐품들을 늘
버리지 않게 되었다. 그러면서 아이는 만들기를 넘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난 사실 다 만들었던 결과보다는 그러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이 만들기를 시작했을때의 아이의 그 소중한 생각들에게 늘 칭찬을 해 주었다. 그리고 물론 진열도 해 주면서 사진도 찍고 아빠가 돌아 오실때까지 치우지 않았다.
왜냐면은  그 작은 손으로 만든 아이의 생각들이 넘 훌륭하다라는 생각을 해서이다. 어른이 보면은 별로이고, 어떻게 보면은 엉성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은 난 아이의 그 생각들을 늘 소중히 지금도 여긴다.
그래서  아이로 하여금 자신감과 의욕감을 느끼게 해 주질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다은이가 빨래 건조대를 끌고 와서 온갖 수건들과 인형들,온갖 바퀴달린 장난감차들을 가져와
'멋진 기차'를 만든 것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아마 그날 우리 가족은 거실을 지나다니기가 무척 힘들었지만 그날 하루는 그냥 놔 두고 잠이 들었던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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