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영어선생들이 많이 쓰는 용어)...
영어 가르치다 보면 이삼년에 한 번 꼴로 극히 드물게 나오는 케이스인데..
남들 보긴 부럽기만 하지만 당사자 엄마들은 님처럼 다 답답해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아이의 성취욕을 채워줄 수 있을지.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구요.
제 생각에,,스폰지같은 아이에게 가장 좋은 수업은 원어민 수업 같아요.
어느 학원을 꼭 집을 순 없지만 100% 영어로만 수업하는 걸로 선택하시구요
반드시 원어민 선생님의 자격이 어느 정도인지 물어보고 하십시오.
대개 엄마들은 물어보기 곤란해서, 또는 원어민이라니 됐지 뭐..하는 마음에
그냥 원어민 반에 넣어버리는데 그건 위험합니다.
그런 엄마 마음을 이용해서 많은 무자격 선생님들이 판을 치거든요.
스폰지 같은 아이를 그런 사람들에게 배우게 하면 아니되죠.
저 아는 분이 학원에 원어민 반에 넣으면서 선생님에 대해 물어보니
학원측 얘기가,,, 그런 질문 하는 엄마는 처음이라면서
캐나다에서 대학교 무슨 과 나왔다고 말로만 얘기해 주더래요.
여기 지방에서도 그런 수업은 한달에 이삼십얼마 하던데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영어교사시니 잘 아실거에요.
하지만 매일 한두시간씩 영어도 떠드는 기회가 생기니
아이의 욕구는 어느정도 채워질거구요.
학원문의는 왼쪽 쑥쑥모임터의 해당 게시판에다 물어보세요.
그것이 빠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답답한맘님의 글입니다.
> 초2,7세 아이를 둔 맘입니다.
> 우선 초2 우리딸, 영어 무쟈게 하고 시퍼 난립니다.
> 어렸을때, 한 5세 까진 영어동화도 읽어주고.. 좀 뜨겁게 했지요.
> 그 후로 유치원에서 쫌 배우고, 내가 쫌 가르치고, 작년에도 그룹지도로 쫌 가르치다말고...아이는 욕구가 포화상태인데(차라리 하기싫어했음 좋으련만), 나는 얘땜에 가위 눌릴 지경입니다.
> 첫째, 나는 우리아이를 못 가르치겠어요.밖에서 하루종일 떠드는데, 집에서도 하긴 정말 싫군요.숙제는 확실하게 해줄수 있지만요.
> 둘째, 우리아이 영어 체계적으로 배운 적 없는데 어떤 학습법이 좋을 지 판단을 못 하겠어요, 내 아이일이라..
> 튼튼을 해볼ㄲㅏ? 아님 학원에 보내면 어디가 좋을까?
> ECC,SLP, 정철...
> 참고로 우리아인 스폰지랍니다.
> 어학에 대한 습득능력이 다른아이보다 훨씬 뛰어나더군요,작년에 그룹지도 해본 결과..,
> 참 아이러니컬하게도 저는 어린이영어 갈치는 사람인데,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 정말 맞아요.ㅠ.ㅠ
> 우리집은 은평구 응암동이에요.
> 추천해주실 학원 있으시면 꼭 좀 부탁드려요.
> 이번에 시작하면 꾸준히 할 생각땜에 더 신중해 지는군요.
> 꼭, 꼬~옥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