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우연히 그 학원 교재들을 본적이 있는데, 최근까지도
여전히 그 교재 쓰는 것 같았고...
브릿지 잉글리시라고, 자체 개발된 훌륭한 교재라고는 하던데....
그들의 방식은 우리말까지도 영어어순식으로 번역해 가면서 영어문장
만들기(의미구 학습 비슷한...)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같습니다"를 자꾸 쓰는 이유는 일단 제가 정확히는 모르기 때문...
그러나, 두가지 이유 때문에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첫째, 교재가 별로다.
우선, 의미없는 반복으로 이루어진, 한 페이지에 나열된 문장은 많으나
재미가 없어서 전혀 외워지지 않는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영어가 콩글리시스럽다.
시리즈물로 수십권의 교재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어떤 책의 제목은
"The ... cock"이었음. 수탉을 일컫는 말로 흔히 rooster를 사용하는데,
이 교재에선 제목에 cock을 사용하였는데, cock의 뜻을 모르시면
사전을 한번 찾아보세요. 짧다는 이유로 아무 어휘나 사용할 수는 없음.
둘째, 영어를 한글로 토를 다는 분위기.
물론 이것은 학원마다 특색이 있겠지만요...
제가 아는 건 여기까지네요. 요즘 좋은 책들 참 많잖아요?
짧은 동화라든지, 짧은 동화를 꾸준히 공급하기가 힘드시면
런투리드 등의 리더스 교재를 활용하시면 좋을 듯...
제가 동화책을 선호하는 이유는, 정확하고 아름다운 영어표현, 구문을
배울 수 있다는 것과, 영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문화와 지식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어 문장이 뼈대라면 그 뼈대를 구성하는 것은
결국 내용인데, 제대로 된 내용을 배워야 아이도 제대로 된 알맹이 있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써놓고 보니 좀 후회가 되는데...
cuma님의 글입니다.
> 동네에 이스턴 영어학원이 있어 호기심에 가봤는데요, 교재나 교육비는 비싼
> 편인것 같은데 광고내용을 보니 효과가 있는 것처럼 해놔서요,
> 교재의 내용도 괜찮은 것 같고요, 그래서 혹시 아이가 이스턴영어 하고있는
> 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또 교재는 일반인에겐 판매를 안한다는 군요.
> 헌 교재도 구입하구싶구요.
>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