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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긴 터널에 들어선듯한...

글쓴이 은형제맘

등록일 2011-03-24 00:20

조회수 76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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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히 집엔 말썽꾸러기 4살, 만4개월 아들만 둘입니다.

큰 아이 작은 아이 둘다 까탈스럽고 예민한 성격에 지쳐 고민고민하다 큰 아이를 3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냈지요. 근데 울 아들 어린이집 체질인가봅니다... 딱 3일 울고 안울더라구요. 더군다나 이젠 엄마랑 집에 있는것 보다 어린이집 가는게 더 좋다더군요... 이런 배신...

그런데 한편으론 기쁘면서 한편으론 이게 잘하고 있는건지 괜히 보낸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부터 책을 잘 못읽어주게 되더라구요. 동생이 생기면서 못읽어주기시작했는데 지금은 더욱더... 그러니 영어책은 더 보기 힘들다는...그동안 영어동요는 열심히 불러주고 또 불러주고...그래서인지 영어동요는 제법 많이 알고있긴하지만 요즘 잘 안부르게 되니 아이가 잊어버리는 것 같고, 영어책 간간히 읽는것 외에 또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기도 하구요. 쑥쑥고수분들 글을 읽어보면 영어동화를 많이 읽어주라시는데 정말 깜깜한 긴 터널에 막들어선 기분입니다. 급한 제 성격에 긴 터널을 빠져나가기가 쉽지않을 것같아 답답한 마음 한가득이구요... 저와 비슷한 엄마들 많이 계시겠죠??? 자문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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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만세 2011-05-07 00:11 
양도 중요하겠지만 질이 더중요하지요.. 단5분,10분이라도 온전히 아이에게만 집중해서 읽어주면 될거같아요..물론, 저도 아직 초보이지만요...
쭌과빈맘 2011-04-04 01:07 
전 자기전에는 꼭 읽어줄려고 노력하네요.. 근데 둘째가 있으니 힘들때가 있긴한데 정말 의무감처럼 꼭 책을 뽑아 읽어줘요 ㅠ 의무감....근데 한글 동화책위주로요..아직 영어책은 짧은 글수준이긴한데 한글책처럼 실감나게 읽어주지 못하니까 저도 잘 안읽어주게 되고.. 근데 영어책도 한글책처럼 동화구연할려면 왜이리 어색할까요..ㅠㅠ 저도 내일부턴 영어책비율을 늘려봐야겠어요.
지안훈마미 2011-03-31 19:12 

책 읽기는 정말 나와의 싸움인것 같아요.

한글이나 영어나 책 읽기 하나만이라도 매일 쉬지않고 꾸준히 간다면 성공할것 같은데, 그것도 힘드네요.

 

유아때 책 많이 읽어주다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이것저것 시킬게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읽기가 잘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6학년 책 많이 보는 아이 이번 수능 국어를 그냥 풀어봤는데 7개밖에 안틀렸다고 써놓은 글을 읽은것 같은데 정말 꾸준히 성실함이 답인것 같습니다.

삼남매화이팅 2011-03-25 12:57 
저는 직장맘이라 영어책은 커녕 우리말책도  못읽어주고 퇴근하면 저녁먹이고 씻기고 하면 잘시간이니 ,,여기와서 여러 맘님들의 글을 읽어보면 절망스럽습니다 ㅠㅠ
희서맘 2011-03-24 10:41 

긴 터널도 어떤 마음를 갖고 출발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영어동화 읽어주는거...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아이를 위한 엄마표를 시작하셨다면 일단 시작해보셔야죠..^^

그 전에 해 보신 경험이 있으시니...

 

동생 생겨 못 읽어주고..어린이집 다녀 못 읽어주고..

하신다면..책을 읽어주는 기회를 잡기란 쉽지 않으실겁니다..

 

하루에 책을 읽어주시는 시간을 정해놓으신다면 좋겠지만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게다가 동생이 어리거나 하면 제 시간 맞추기 어렵겠죠...

아이가 이제 4살이면..뭔가 집중하는 시간도 길지 않기 때문에 책을 읽어주시기 더욱 힘드실겁니다..

 

하지만...하루의 시간을 되돌려보세요..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보여줄수 있는 시간은 과연 언젠쯤일까...하고 말입니다..

 

그리고..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와 영어를 접목시켜보는 작업도 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예를 들면 블럭놀이를 하면..블럭의 알록달록한 색을 영어로 알려준다든지.

블럭이 모두 몇개일까하는 숫자를 영어로 간단하게 말해주셔도 좋겠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마음가짐입니다..지금 좀 지쳐있는 느낌도 들어요...

영어동요..좀 더 불러주세요...

막내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책은 집에 있는거 읽어줘보시구요..

하루에 한 권이라도 읽어준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시작은 비록 미비하지만..

아이에게 하루에 한권 읽어준다면 1년이면 300권이 훌쩍 넘게 됩니다...

 

긴 터널은 지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면 누구나 지나가야하는 관문입니다..

피할 수 없으니..즐기며 가도록 노력해봅시다..^^

힘내셔요...주저리주저리..수다만 늘어놓았네요...^^

은형제맘 2011-03-30 14:58:31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하루 한권이라도 꾸준히 읽어주도록 노력할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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