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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적거리는 여자

글쓴이 홍박샘

등록일 2011-03-24 23:08

조회수 5,211

댓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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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유게 엄마들은 제가 동생 취급을 합니다.

자식이 여럿이라도 다 특성이 다르게 이쁘다는 부모님 말씀, 요즘 와서 실감합니다.

이 사람은 저래서 이쁘고 저 여자는 요래서 이쁘고 그래요.

그런데 최근 들면서 엄마들은 며느리를 고를 때 기준으로,

딸내미들은 며느리감으로 보인다 이겁니다.

 

며느리 삼을 때 이런 여자였음 하면서 집적댄 사람이 몇인지 ㅋㅋ

예를 들어 제이맘 보고는 내 며늘 이상형이라고 떠벌렸고

령돌맘 더러는 아들 잘 키워서 꼭 당신 같은 며느리 얻겠다고 했시유.

제이맘은 시어머니랑 팔장끼고 찍은 사진보고 그 두 사람이 어찌나 다정한 지,

점 콱 찍은 뒤 "기필코 저런 며느리를..." 했고

령돌맘은 시누 여섯(?) 위로 두고 남들이 목매달이라고 부르는 두 아들을 키우는데

결코 순둥이가 아닌 그 녀석들을 잘 다루니 또, "기필코 저런 며느리를..."

 

또 집적거린 예가 있으니 이번엔 며느리감에 대한 작업입니다.

동시 다발로 마구 작업 걸고 있습니다.

주울님 딸 제니. 요게 어찌나 활달하고 매사 적극적인지 탐납니다.

    "내 아들 밥 먹고 살 건 내 마련해줄테니께 제니 나 주라." 무전 쳤죠.

로빙화네 예림이. 요것도 명랑 쾌활한 것이 좀 덜렁대기는 하나 자신감이 하늘 충천이어요.

    "나이 차 나는 거 대수겠수? 인연은 모르니 잘해봅시다."

anthropo님네  클래어. 욘 석도 아주 똑부러지고 사고력이 수준급입니다.

    "딸내미 하나 똑똑하면 됐을텡게 그냥 착한 애 사위 삼으면 안될까?"

 

그러고 보니 나의 며느리 취향은 활달 + 당당 + 똘똘!

저는 다소곳하고 용의주도한 여성에게는 열등감이 있어요.

제가 워낙 동네방네 헤집고 다니며 시끄럼을 떠는 사람이라

그런 우아한 여성을 보면 난 덩치만 커다란 소음 덩어리 같아서 말이죠.

 

그럼 이 모순을 어찌 설명할까요?

분명 제이맘이나 령돌맘은 활달, 당당 타입은 아닌 거 같어요. 조순하고 곱상한 사람들이죠.

그러니까 나는 좋은 며느리 못 되는 주제에 나와 잘 지낼 사람이면서

맹한 내 아들 잘 먹여살릴 리더십 뛰어난 여성을 찾는다 이거죠.

돌 맞을 소리 그만 해야겄쥬?

 

평생 며느리도 못 얻고 우리 식신 밥만 해먹일라....

이런 걸 두고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 마신다는 겁니다.

내 아들은 저 이쁜 것들한테 수준 미달이니 내가 아무리 집적거리고 작업 건들 무엔 소용이.

아들아, 치킨 시킨 거 왔다.

먹기라도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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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맘 2011-03-30 19:52 

오랜만에 웃었어요.^^

저도 딸만 있는지라 아들을 보면 전부 우리딸램들 남자친구로 보인다는....

애들이 고등학생만 되어도 진짜 보는 남자애들마다 다 사윗감으로 보일 것 같네요.

근데 령돌맘님은 진짜 대단하시네요. 시누 여섯(아들을 가지기 위한 열정이 마구마구 보이는듯)의 귀한 막내아드님에게 시집가셔서 아들을 둘 낳아서 얼매나 이쁨을 받을지 상상이 가네요.

홍박샘님이 훌륭하신 분이니 아드님도 며느님 되실 분도 다 진짜 멋진 분일 거예요.

오랜만에 게시판에 와도 이렇게 홍박샘님 글도 있고 아...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지연지우맘 2011-03-26 04:48 

ㅎㅎ항상 이시간이 저의 활동?시기이므로 이시간뿐이 컴을 할 여유가 없어요...

근데 시험공부해야하는디...

박사님 글 다시 보러 왔다 허걱~ 맘님들 수다 한판에 ㅋㅋ 또 웃고 시어머님 얘기에 급 반성모드 중임돠~

 

저희 어머님은 작년 겨울 몸이 좀 불편하셨어요... 저두 막내며느린데...

갑자기 거동이 불편하시게 된 어머님을 잠깐 모시고 있었지요...

첨엔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너무 힘들었어요(육체적으로... )...

그래두 안타까운 맘이 더 크더군요... 막내집이 편하신지... 전 같으면 이내 가시겠다 하셨을텐데...

매일 아이들과 볶닦거리니 어머님을 더 살갑게 모시지 못하기도 하고... 제가 그리 애교쟁이는 아니라서 맘을 다 표현하진 못해요... 그저 불편하신게 없나 맘상하시지 않게 미리 봐드리는 정도 밖에...

요리 솜씨가 그닥 훌륭한 편이 아니라 매일 반찬걱정에 한숨이 나올때도 있었구요...

뭐든 해드리면 맛있다시며 드셔주시는 어머님이 고맙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지금은 시누댁에 계시는데 저희집서 가실때쯤 거동이 한결 나아지셔 다행이다 싶다가도... 

오랜 지병이 있으신지라 하루 하루 컨디션에 따라 몸두 좋았다 나빴다 하시는게 맘이 쓰입니다...

시누댁에 계시니 아무래도 전처럼 전화도 자주 못드리게 되고... 요즘은 아주 불량 며느리네요...

여러 맘님들 글 읽으며 급 반성 모드로다... 오늘은 꼭 전화부터 드릴려구요...

 

ㅎㅎ 쑥쑥의 선남 선녀들만 왕창 쌓아놓고 세일하는 기분이 들어요...

아궁 울 지.지. 녀석들도 한자리 차지해야 하는디...

지연양 요즘 하는 양을 보믄 엄마의 극기를 시험중이공...

부실한 엄마는 엄마대로 저 바쁜일에 치여 대충 두리뭉실이 되려고 하고 있슴돠~

박사님 말씀하신만큼 그리 똑똑하고 야무진 지연양이 아니라 그저 맘이 무지 여린 아인데...

 

일례로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이 선생님 말씀을 잘 안들어 주니 다른 반 선생님 해야 할까? 했답니다...

다른 아그들은 그러라고... 선생님 안계셔두 지들끼리 밥도 챙겨다 먹고 하겠다더라네요...

근디 그순간 울 지연이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하더니 눈물을 뚝뚝(이때 흔히 말하는 꼬꼬 응~같은) 흘리며

울기 시작하더랍니다... 순간 당황한 선생님 지연이 달래며 귓속말로 지연이 때문에 어디 안간다 하셨다고...

어쩐지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는 아이 눈이 좀 붉길래 뭔일이 있었군... 했는데... 선생님께서 전화하셨더만요..

하긴 책을 읽다가도 울기도 하고(어쩌믄 요건 절 닮은듯...), 동생야단치는 소리에 지가 울기도 하는...

이래 맘이 약한 아이를 참... 혹 마음결 착하고 강한 아이 없을까요?

 

반면 지우녀석은 참으로 야물딱집니다... 제 딸이지만... 참 강단있는거이... 공부머리는 글쎄 좀 지나봐야 알것지만... 언니보단 좀...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약간 행동파의 경향이 살짝 보입니다... 언니에 비해 과격?하고

아마도 녀석 비위 맞춰줄수 있는 부드러운 아이로다(좀 똑똑한 아들로다)어디 없을까요?

 

ㅎㅎ 그러고보니 중매시장에 딸 내놓은 심정이네요... 나중에 꼭 쑥쑥커플매니져로다 나서셔야 할 듯 합니다...

원스톱 시스템... 만남에서 결혼... 그후 관리까정 ㅋㅋ

박사님 덕분에 요즘 뜸?하시던 여러분을 다시뵙게 되어 너무나 반가운 마음입니다...

울 쑥같은 분위기를 어디가서 누린단 말임까?

새로 만드신 14기북클럽 따라쟁이 중에 여니비니맘이 제 친구입니다...

그 친구덕에 쑥을 알게 되어 오늘날 이리? 되었지요... 목포에 사는데... 6월 박사님 뜨시믄 요친구도 어찌 꼬여내볼 참입니다... (신랑의 근무가 따라줘야 할낀데... 고거이 걱정이지만서두... )

일일이 댓글 달자니 넘 방대한? 양이라 한꺼번에 몽땅 적고 갑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공부하러 왔다 웃고 눈물 한방을 살짝 비치곤... 졸음이 싹 달아났네요...

이제 정말 책과 한참 녹슨 머리를 부여잡고 한판씨름 들어갑니다...

홍박샘 2011-03-26 09:49:00
지연이가 책을 읽을 때 (물론 그림만 보겄지, 까짓게...ㅋ)
눈에서 광선을 뿜는 거 보면 똘똘한데 숙맥이구먼.
여니비니님 알지. 뭣허러 목포서부터 오랴. 힘드셔.
하여간 6월인게 나중 생각허세.
4월 대구, 5월 부산 그 담 일인게.
great1004 2011-03-26 01:05 

쑥에는 좋은 시부모님도 착한 며느리도 엄친딸 아들도 넘쳐납니다.^_^

 

부모님 이야기 나오니 우리아이들 키워주시던 친정부모님 생각에 맘이 아프네요. 두분다 요양원 가계신지 8개월이 넘었답니다. 늦게 결혼한것도 불효였는데 아이둘낳아서 두분께맡기고 해드린것도 없는데,,,불편한 두분을 모시지도 못하고 나 사느라 바빠서 요양원에 모셨어요. 참 불효한 자식입니다. 아버지 눈엔 잘나보이기만 한 큰딸이라 바쁘게만 사는것이 늘 안타까우셔서 사실 우리아이들은 당신께서 다키우셨답니다. 갓난쟁이때부터...아버지 돌아가시면 죄스러워서 어찌할까 몰라요...

 

^_^그리고 시부모님은...남편어릴때 돌아가신 어머님은 뵙지를 못했네요. 시아버님은 남편 군복무 시절에 돌아가신지라 또 같은 교회를 다녔으므로 자주 뵈었지요. 며느리 될지 아셨는지 절 참 이뻐 하셨어요. 하루는 어찌하다 여러명이서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아버님과 함께...그 사진을 보여주며 이처자가 어떠냐 물어보셨답니다. 그분은 거의 모든 악기를 다루실 정도로 멋쟁이 셨어요. 일어는 수준급이셨고 다른 언어도 능하신 편이셨다네요. 돌아가신 한참후에 결혼을 했으니 그 멋지신분을 시아버님으론 모시지를 못했습니다. 지금보니 남편모습에 아버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분의 멋진 흰머리가 새삼 그리워 집니다.

 

그리구요 박사님 울 환희도 똘똘만 빼면 박사님 취향인데용..

박사님 만나뵌 그날은 야가 안하던 짓을 하더만요.

예 사실은 낯익히는데 시간이 쪼금 걸리는 아이에요.

제 MBTI결과가 훈련된 외향형에 가까운데(이것은 할때마다 조금씩 다르게나오지만)

절 좀 닮았나봐요. 그러니까 척 나서지는 못하지만 일단 나서면 거침이 없는...^_^

박사님 글 덕분에 많이 웃었고 부모님 생각에 눈물바람도 날리다 갑니다.

 

홍박샘 2011-03-26 09:52:12
수국에서 영어이름으로 아직도 적응이 안돼요.
환희가 그날 수줍어서 그랬지, 뭐.
1학년 들어가서 잘 적응하는가?
돌쇠맘이 요즘 수국님 안보인다고 그러는데
사람들이 닉넴이 요렇게 바뀐 걸 잘 몰라요.

목사님 안녕하시죠?
애기들 봐주던 부모님이 그러니까 요양원 가신 거여요?
자주 가뵐 수 있는 곳인가?
나 이런 얘기 들으면 떨려요.
우리 부모님도 연로하신데 나중에 어쩔까싶어서.
great1004 2011-03-26 12:33:59
예, 제가 게으름 부리는 사이 다른분이 가져가셔서 이젠 못쓰게 되었어요. 넘 아쉬워요.
재헌지윤엄마 2011-03-25 21:26 

박사님 글도 댓글도 재미와 감동으로 읽고 갑니다.

참 착하고 야무진 며느리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런 시어머니들은 복 받으신 거예요

 

전 시어머니께 아들 저 주시면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했다가 혼났어요 ㅎㅎㅎ

처음에는 어찌 그리 뭐든지 트집이신지.. ㅎㅎ 아들 보고 웃기만 해도 뭐라 하시더라구요

시간이 흐르다보니 서로를 잘 알게 되어 지금은 무슨 얘기만 해도 아주 큰 소리로 전화기가 터질 듯 웃어넘기지요

ㅎㅎㅎ

 

참 제가 봐도 아까운 쑥쑥의 아이들이예요

저는 여기 미국 와서 우리 쑥쑥 아이들 자랑하고 다닌답니다.

세계 어디 내놓아도 절대 뒤지지 않을 뿐더러 앞으로 우리 나라의 중심이 될 꿈나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

그래서 저도 몰래 침을 흘리고 있는데....

그래도 될라나 헤헤헤

 

 

홍박샘 2011-03-25 22:24:35
몇 년간 함께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예요.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이나, 댓글에 답도 않는 사람들과는 이런 우정이 안생겨요.
요즘 재.지.맘 자주 나와서 아주 이뽀요~~
가끔 그 동네 사진 좀 올려주시구랴.
가은맘 2011-03-25 14:09 

ㅋㅋ 제가 음식 잘한다궁 올려놓고는 ㅎㅎㅎ 이러구 있슴돠...

요즘 거의 매일 점심을 일케 라면으로 떼웁니다..

주말부부라 신랑이 없으니.. 식탁은 가은이 위주로 돌아가고,... 대충 떼우는 ..ㅜㅜ

맛나게 먹어줄 사람이 없으니 .. 음식도 안하게 되네요..ㅜㅜ

다들 점심 맛나게 드셨어요???

라면 불기전에 먹으러 감돠~~ㅋㅋㅋㅋ

윤성누리맘 2011-03-25 14:30:26
아구.. 요거 보니까 라면이 확~ 땡기네요. 간식으로 라면 혼자 후루룩 끓여 먹을까봐요~~ 누리는 간장과 참기름 비빔으로..ㅋ ㅋ
제이맘 2011-03-25 14:40:26
와...만드에 파까정....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불어요..얼른 드세요...
홍박샘 2011-03-25 15:36:56
점심에 라면 취식.
울집은 콩나물과 조개 넣었음.
살살 졸리넹~
봉봉 2011-03-25 17:11:22
우와아아아 엄청 맛있겠어요 ㅠㅠ 먹고싶다 츄르릅~
공주와 차 2011-03-25 17:14:18
힝~ 울집에 진짜 맛있는 익은김치있는뎅....제가 김치건넬께요 저 라면좀 이리 던져줘봐요^^
령돌맘 2011-03-25 17:32:24
아웅~~ 맛나겠당....
저두.. 점심에 라면으로 끼니를.......ㅋㅋㅋ
만두까정...
가은맘님은 라면도 럭셔리하게 드시는데요??
요리도 잘하시고... 울 신랑 넘 불쌍하네요....ㅋㅋㅋ

아~~ 배고파라....
가은맘 2011-03-25 12:27 

울 친정 남동생이 아직 장가를 안가서 울 친정엄마 생각하면

참 참~한 며느리가 들어와야 할텐데.. 그런 걱정임돠...

령돌맘이 시누가 여섯이나 되는군요.. 시상에...

그러고보니 령돌맘 더 대단해 보여요..  정말 령돌맘이나 제이맘처럼 참한 사람 들어오면 넘 좋겠다

절로 생각이 드네요...^^*!!

 

전 홀어머님에 남매인 울 신랑만나 결혼했어요~ 살짝 연하랍니다. 아시죠?ㅎㅎㅎ

울 신랑의 이상형?으로 만나 연애하다 결혼에 꼬~~~올 인!ㅋ지금은 주말에만 보는 주말부부 ㅜㅜ

 

처음 결혼해서 울어머니 몇년간 저더러 "니는 암만 봐도 조선에 둘도 없는 며느리다!" 하셨어요.

시누가 어머님께는 묵둑둑한 편이라 그게 늘 불만이셨는데..

"니는 참~~~ 연한 배같데이~" 하시며 좋아라 하셨지요.

역시 아시겠지만 제가 남이 들어 좋은말은 잘하는 편이라 ㅎ ㅎㅎ

어머니 모시고 대중목욕탕에서 등도 밀어드리고, 찜질방도 다니고..ㅎㅎ

 

또 보기보다 제가 음식 만드는거 먹는거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

울 친정엄마가 놀랄만큼 "나는 귀찮아서 하기 싫은데.. 니는 우째이래 음식을 잘하노..?" 할 정도지요..

삼시세끼 꼬박 국 끓여가며 몇첩반상 안부러운 음식을 해대며 까다로운 식성의 아들

비위를 맞춰 주니 울 어머님 참 좋아 하셨어요~

 

거기다 친정식구들 닮아 알뜰하기 까지 하지..ㅎㅎㅎㅎ 이건 순전히

울 어머님이 손이 엄청나게 크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가 알뜰하게 보인다는.. 건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실은 울 친정어머니 알뜰한건 대한민국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지욧..

암튼 그어미에 그딸이지만 그 발끝도 쫓지 못합니다..

 

그렇게 대구에 살땐 시댁식구들 가까이 살며

가끔 삼계탕 해서는 "어머니 삼계탕 드세요~" 하고 나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팥죽을 쑤어 어머니 가져다 드리고, 어리굴젓에 깍두기까지......

김밥싸서 형님네 드리고...

음식해서 나르는게 넘넘 기쁘고 행복했어요..

 

"어머니 제가 용돈드리는거 울신랑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

워낙 정확한 사람이라 혹시 제가 용돈 드리는거 알믄 어머니 덜 챙겨드릴까봐요~

제건 제거 대로 받으시고 울 신랑건 또 그냥 모르는척하고 받으세요."

이런 말 잘한답니다..ㅋㅋㅋㅋㅋ

저 여우맞죠??

 

아직 저희 집엔 김치냉장고가 없어요.

울신랑 회사에서 김치냉장고 얻었는데.. 제가 덜컥 형님네 드렸지요.. 형님네도 없는데..하고

울 어머님은 내내 그게 불만이심돠~? 

니가 하징... 하믄서 그래도 속맘은 그게 아니시겠죠?ㅎㅎ

 

실은 그에 못지 않게 울 어머님과 시누가 제게 정말이지 넘넘 넘넘 잘한답니다...

우리 가은이 양말부터 옷가지 들은 모두 시누네에서 물려받아 입고 있어요.

전 여지껏 가은이 양말 몇번 사준게 전부일정도로 시댁에서 다 챙겨 준답니다.

 

처음 어버이날 저보다 나이어린 시누랍니다.. 제가 '형님'이라고 불러요..ㅎㅎ

울 친정엄마 옷을 사서는 가져다 드리라고..

자기가 산건 말하지 말고 그냥 내가 산걸로 해서는 엄마갖다 드리라고..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저보다 훨씬 낫슴다.. 마음씀씀이가 참착하고 좋아요..

주위 어른들은 물론 식구들, 친구들... 챙기기의 마왕~ 수준입니다.. 형님 좋다는 칭찬 참 많이 들어요.

 

그리고 자기는 시어른 용돈 드리면 그만큼 꼭 친정엄마 한테도 한다고  나한테도 잊지말고

친정 엄마 꼭 챙기라고..

그렇게 가까이 살면서 매주 만났는뎅.

 

김천으로 이사오고는 자주 가긴하지만 예전만 못해요.

그래도 참 징~~~하게 모이긴 해요..

어른들 생일은 물론 애들생일까지 다 모여서 축하해주고, 재롱잔치, 운동회 하는날은 온식구가 모여

응원하고...

남매라 더 우애가 돈독한듯 해요.

 

실은 울 친정은 안그렇거든요.. 좀 따로 노는뎅...

시댁와서 이런 문화는 참많이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어울리는 게 너무너무 좋아요.

 

쓰고 보니 제가 참 잘하는것 같은뎅

파헤쳐보믄 여지껏 신랑 와이셔츠 한번 다린적 없고 단추한번 달아준적 없답니다..ㅠㅠ

근데 이건 넘 가정적인 울신랑탓도 있답니다..

워낙 자기가 다 하니~~~ㅋㅋㅋ 또 신랑자랑임돠.

가은이 떨어진 단추도 울신랑이 달아주고 이불도 울신랑이 꿔메 줬어요..

대단하죠?  ㅎㅎㅎㅎㅎ

 

요즘 주말 부부라 자주 못보는데..

며칠전엔 "그대가 이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도 내겐 힘이됩니다" 문자가 왔어요..

"사랑숑송~ 우리딸 가은이 가은엄마 사랑해!" 하구요.

결혼하고 문자한번 안보내더니 떨어지고는 요런 맛도 있구나... 새삼 느낍니당...

 

질투쟁이 가은맘이 ㅋㅋㅋㅋ 지~~ 자랑만 실컷 하고 갑니당...

 

 

 

 

 

 

제이맘 2011-03-25 12:59:54
와....진짜 멋진 며느리 여기 있었네요..
전 잘 쫓아다니지..살갑지는 못해서...요점이 항상 아쉬운 점이에요..
낯가림....그런데도 잘 쫓아다녀서 울 어머님 이모님들댁에 가시면 쫓아가서 같이 먹고, 자고 옵니다..
그게 제가 가장 잘하는거에요...근데. 울 가은맘님은 진짜 맘이 좋으시다..
신랑분이 정말 부인 잘 만나셨네요. 알뜰하지, 자식 잘키우지..시댁에 잘하지..
이거 신랑분이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거 아닌가요?
가은맘님이 새롭게 보이네요.. 자상하신분인건 알았는데...더 크게 보여요...
홍박샘 2011-03-25 13:23:38
가은맘, 당신 삐졌나? ㅋㅋ 에구 귀여븐 거.
당신은 맨날 남편 자랑만 했지 언제 시엄니 자랑했냐?
그니까 내가 이쁜 며늘인지 몰랐지.

근데 울 가은이 짝은 누가 좋을꼬?
벨벳네 은아하고 당신딸 가은이가 쫌 초특급 엄친딸 아이가?
쑥쑥에서 사위감 찾기 힘들낀데..
대체로 딸들은 뛰어난데 아들애들은 쫌 부실하더라, 여그가.
아들 엄마들한테 원성살라....
홍박샘 2011-03-25 13:30:36
참 가은맘, 생각해보슈.
제이맘은 시부모 모시고 살구 령돌맘은 위로 시누님이 여섯분이 아니고 일곱분이랴.
아무리 효부인들 이 둘한테 대겄냐?
당신은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시누도 하나래며?
나랑 똑 같네. 우리는 끽 소리도 몬 한데이~
가은맘 2011-03-25 13:41:14
ㅋㅋㅋ 박사님 제가 그랬나요???
울 어머님 자랑 하믄 삼박사일도 모자라요...?????
울신랑 어려서 울 어머님 남편여의고 평생을 장사를 해오시면서 남매를 키워 오셨어요~
아주 대차고 대쪽 같으시면서도 성격 아주 ~~~ 쿨하신 분이사랍니다.
친정엄만 천상~~ 여자 인데.. 그래서 제가 천상 여자~인 구석이 많답니당..ㅋㅋㅋ
암튼 울 어머님은 완죤 대장부셔요...
제가 어머님께 참잘하는듯 보여도 울어머님 넘 잘해주셔요..
뭐든 잘먹는 며느리가 이쁘다시며 가면 제가 좋아하는 해물파전부터...
늘 대접만 받고 오는걸요.
전 그저 "어머님 진짜 맛있어요. 이거 어떻게 이렇게 만드셨어요? 전 아무리해도 이런맛 안나던데.."
하는게 다지요...
예전에 가은이 임신해서 입덧으로 고생할때
퇴근하고 오니 어머님이 와계신데 녹두죽을 한대접 끓여주셨지요.
그 맛난 녹두죽을 아직도 잊을 수 가 없어요.

근데 워낙 장사를 오래하셔서 허리가 많이 안좋으세요.. 그래서 다리까지..
늘 침맞으러 다니셔요..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이 아프시다는 어머니..
양말 벗겨서 발바닥 주물러 드리면 "아고~ 야이야~ 발 안씻어서 더럽데이.. "하시면서도
싫지는 않으신지 이렇게 대고 계세요.
그러믄.. 울 친정엄만 다리한번 주물러드린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참 불효녀다 생각많이 합니다..

근데 전 참 못합니다.... 저희 언니에게 비하면...
저희 친정언니는 정말 대한민국이 인정한 열녀에 참한 며느리랍니다...
언제 저희 언니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ㅎㅎㅎㅎㅎ
가은맘 2011-03-25 13:43:22
어머 그렇군요~??
제이맘이나 령돌맘 대단하셔요..
박사님 말이 맞아요...
떨어져 있으면서 잘하는 거와 모시고 있으면서 잘하는건
비할 수 가 없슴돠...
저도 완죤 공감합니다..... !!!!!!!!

참 제가 결혼전에 울신랑 만나기전 알던 사람이
시누가 넷임돠~
한명은 미스코리아 출신 한명은 탤런트 출신...
인사간날 ... 막내 누나를 보고는 누나들이 다들 한성(?)깔 하겄다 싶더라구요..
와~ 그집에 시집가믄 큰일나겄다 들던데요?
물론 그거이 이유가 아니었지만.. 그사람과 헤어졌시요..
령돌맘은 정말 대단혀요... 근디도 넘넘 잘하는거 보믄...

그리고 실은 요즘엔 그시절이 오히려 그리울 만큼 그리 잘해드리지 못해서..
맨날 죄송한 맘이라.. 반성중임돠..
윤성누리맘 2011-03-25 14:34:50
가은맘님은 당췌 못하는게.. 뭐란말입니까.. 살갑고 딸같은 며느리 노릇도 하시궁...
전 전화라도 자주 드리려는데 영... 울 시어머니께 오늘 전화 한번 더 드려야겠어요. ^^
샬럿 2011-03-25 15:04:37
에공 저도 시어머니께 잘해드리고 싶은뎅..
전 남편이 늦둥이라서 시부모님이 다 안계셔요...얼굴도 못뵈었죠..
갑자기 시어머님 계신분들이 부러워요..
두 분 살아계셨음 유성이,희선이도 얼마나 예뻐하셨을낀데...
시댁이든 친정이든 어머님들 살아계실때 잘하셔요^^
저두 친정엄마께라두 좀 잘해야하는뎅........ㅎ
홍박샘 2011-03-25 15:35:16
에고. 시부모님 복을 통째로 잃었구나.
많은 사람들이 시댁과의 갈등이 있다지만
시부모 덕 보는 집도 많거든요.
령돌맘 2011-03-25 17:37:09
그러게요.. 진짜 참하고 착하고.. 야물딱진 며느리감이 여기 있었네요..^ㅡ^
가은맘님 댓글이라. 실제로 만나 뵈어도... 착하고 이쁜 며느리라는거 느껴져요...
저는 착한 며느리 아니에요~~~ㅠㅠ
두분다 지금은 돌아가셔서 잘 못해드린것만 생각나네요~~~

그러게...
가은파님은 가은맘님 업고 다니셔야할듯....ㅋㅋㅋ
샬럿 2011-03-25 18:17:15
그러게요..전 어른들이 좀 예뻐하시는 편이라 시부모님이 예뻐하셨을낀데..ㅎㅎ
안타까워요.....결혼식전에 꿈속에서 시아버님을 딱 한번 만나뵈었어요..
나중에 사진으로 뵈니 아주 비슷하시더라구요...
꿈에서나마 그렇게 막내며느리를 반겨주셨나봐요^^
은주리 2011-03-31 16:38:34
살짝 연하는!! 대놓고 연하지~!! ㅎㅎㅎ
가은맘 진짜 완전 짱! 비법을 알려 달라~!!
(지금 알아서 뭐할라궁? ^^:)
로빙화 2011-03-25 11:16 

아드님 얘기.음....

올렸다 내렸다 몇번하다가

손이 근질근질하지만 꾹꾹 참아요.

쑥쑥 뒤집어질까봐. ㅋㅋ

 

바삭한 치킨사진 보니 치킨생각만 머릿속에,

점심 치킨시켜먹자고 해야겠어요.^^

제이맘 2011-03-25 13:04:21
로빙화님....잘계셨어요?
예림이 잘 크죠... 예림이 넘 보고 싶어요..
아직도 글 잘쓰고 그림잘 그리죠? 암만봐도 예림이 만한 그림솜씨는 못본거 같아요.
종이 한장을 다 채움에도 많은 작은 그림들과 모양들이..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전에 그린 악어의자 그림이랑 물고기가 잡힌 낚시대가 자꾸 생각나네요..
오신김에 예림이 사진한장 올려주시고 가시지.....넘 보고 싶어요.
홍박샘 2011-03-25 13:19:20
내 아들 생긴 건 멀끔하지, 나도 그건 알어.
근디 내가 아무리 추켜세울래도 머리는 쫌 아주 수준급은 아녀.
먹는 거? 그거 절대 과장 아녀유.
학교에서 별명이 글쎄.. 기가 막혀.
구내 매점 거주민.....
언제라도 매점만 가면 울 아들이 뭘 먹고 있댜.

울 며늘 잘 있쥬?
근디 제이맘 예림이 넘보들마시게.
꽁이 2011-03-25 13:27:32
로빙화님~~~
보고 싶었어용~~~~이히히히~~~
윤성누리맘 2011-03-25 14:38:09
로빙화님~~ 예림이 잘 지내지요? 예림이 요즘도 작가 지망생인가요? 상상력이 아주 풍부한 예림이의 글이 보고 싶네요. ㅎㅎ
제이맘 2011-03-25 14:39:37
허걱! 들켰당....^^
제가 예림이 찍었는데..
능력있는 여자가 연하 얻는거에요..
제이 잘 키울테니....받아주시와요~~~~
로빙화 2011-03-25 14:54:20
흐미. 왠 민망한 리플들이...ㅋㅋ
꽁이님. 윤성누리맘님. 제이맘님.
아유. 모두 너무 반가워요~.좀있다 안부쪽지들 보낼께용. 좀만 기둘려주셔요^^
령돌맘 2011-03-25 17:38:26
ㅋㅋㅋ 로빙화님.... 보고싶었시유~~~
어쩜... 초게에도 잘 안보이셔서 바쁘신가보다 했네요..

아~~ 저두 치킨 먹고싶어요..
바삭바삭....ㅋㅋㅋㅋㅋ

예림이 잘 지내지요??
예림이 이야기좀 올려주셔용....ㅋㅋㅋㅋ
great1004 2011-03-26 01:34:24
보실지 모르겠지만 댓글 달아요. 로빙화님... 환희가 그 워크북 엄마 없을때 지 하고싶은데로 하고 있답니다. 1권,2권은 맡겨놔도 될것 같아요(부분마다 다르겠지만). 지가 하고 싶은데로 하다보니 연습과정 거치지 않고 테스트 부분만 푸는경우가 있는데 곧잘 하네요. 물론 쓰기가 되어서 그런것이 아니고 다보고 쓰지만요. 그래도 다 이해를 하니 보고쓰는것이라도 가능하다 싶어 굳이 유아때 학습적인것 안시켜도 되겠다 싶어요. 물론 다른친구들은 유아때 다 끝낸것이지만...
특히 grammar를 다루는 부분에서 척척 해주시니 1년 넘게 쉬었지만 4살때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책읽어주기가 바탕에 남아 있구나 싶어요. 쑥 친구들에 비할수는 없지만요.^_^사실환희는 많은량의 책을 읽은것은 아니니 더 많은 량의 책을 읽은 친구들의 실력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로빙화 2011-03-26 10:25:26
수국님. 너무 반가운 소식이예요.^^
환희가 이젠 스스로 워크북도 조금씩 풀정도로 컸군요. 일하는 엄마 편하라고 그런가봐요.기특해요.^^
요즘같은 세상에 일하면서 아이 공부 어찌 챙기나 싶어도,
좀 크면 아이들이 알아서 스스로 하는 부분도 생기더라구요. 넘 고마운 일이죠.
환희에게 쑥쑥 이모가 칭찬 많이 했다고 기특하다고 꼭 전해주셔요~~~.^^
샬럿 2011-03-25 10:40 

항상 유쾌한 글,또 진지한 글..

올려주셔서 쑥을 멀리할수가 없나봐요..

정말 쑥 중매소장님하시면 잘하실거 같어요...

어려서부터 이리들 다 봐오셨으니 말이어요..

엄마들끼리도 친할거고..ㅎㅎ

오늘도 박사님 글 읽고 상쾌한 하루 시작하렵니다^^

 

참 저도 6월을 목빠지게 기둘리고 있겄습니당^^

홍박샘 2011-03-25 13:17:52
히잉~ 나 기다려주세유.
그찮아도 저 광주가유, 하고 북클럽 찾아가 댓글 남기려 했슈.
어찌 아냐구요? 광주에 스파이가 있어요. 지.지.맘이라고.
이 여자가 샬럿님하고 공주차님 거주지를 일러 받쳤슈.
샬럿 2011-03-25 14:59:42
에공..친히 댓글까지요?..감사드려용~~
지.지맘님이...ㅎㅎ
그 때 우리 다함께 뵈어요^^
공주와 차 2011-03-25 17:20:57
샬럿님~~~ 저두 저번에 지지맘님으로부터 샬럿님 거주지를 알게되었어요 ㅋㅋㅋ
샬럿님과 저는 가까운곳에 있어요ㅋㅋㅋㅋ
넘 반갑구요~ 샬럿님 지지맘님! 박사님 보러갈때 저 꼬옥 데꼬가주세용~~^^
령돌맘 2011-03-25 17:39:38
광주.... 부럽네요..
전주는.. 계획이 없으신지..
은근히 전주도 교육열이 높은데.....
샬럿 2011-03-25 18:20:33
령돌맘님..이참에 광주 한번 뜨셔유...
넘 바쁘셔서 안되겠지유?...ㅎㅎ
보고시픈뎅^^
지연지우맘 2011-03-26 04:10:29
ㅎㅎ 박사님 한번 뜨시믄 광주가 시끄럽것는디요... 아줌마들의 수다소리가 귓가에 ㅋㅋ
혹 광주에 사시는 숨어계신? 다른 맘님들도 나타나 주시믄 감사하것돠~~
윤성누리맘 2011-03-25 10:24 

박사님~~ 욕심쟁이 맞으셔요.. ㅋㅋ
령돌맘님이랑 제이맘님은 느무~~ 좋겠당.. 이리 멋진 며느리감으로 딱~찍히셨으니..

근데 그게 사람맘 아닌가 싶어요. 저도 울 아들 딸 어찌 결혼시키나 싶긴 한데..
조금씩 크면서 좋은 사윗감에 며느리감 구해야겠지요?
윤성이는 누가 좋으려나.. 쑥쑥의 딸내미들 다 넘 이뻐서리.. 흠..
울 누리는 .. 시집 못보내요.ㅋ ㅋ 아마 제가 그리 물고 빨지 않을까 싶어요.
윤성이 애기 때도 저녀석이 여자 친구 데리고 와서 결혼한다고 하면 나 되게 서운할 것 같다.. 그랬는데
욘석이 조금씩 크면서 좋은 여자친구 감을 찾게 되네요.ㅋ ㅋ
누리도 조금 크면 제가 그리 되겠지요?
울 신랑은 벌써부터 키워 놓음 우리 둘 밖에 없으니가 자기한테 잘 하라고 한다는..
그ㅤㄸㅒㅤ마다 제가 나쁜 아빠라고 구박한답니다.ㅋ ㅋ
홍박샘 2011-03-25 13:15:01
으음... 누리하고 예남매맘네 예인이는 아무나 못 준다.
그 둘은 2살 이전부터 내가 보고 같이 키운겨. (으쓱..)
홍박할매가 꼭 사위감을 눈으로 본 뒤 결정한닷!
으음 은주리네 하진이 점 찍어놓고 보고 있응게, 기둘려보쇼.


윤성이는 아들눔 키워봤자라니께, 뭘.
그래도 가은이좀 넘보면 안될까?
연상이여, 워찌되는겨?
가은맘네 가은이는 초특급 엄친딸이라 좀 힘들까?
식탁 밑에 들어가서 영어하는 거 아녀?
그 때 돌쇠랑 붙여놓으니 식탁 밑에 기어들어가 떠들두먼.
윤성누리맘 2011-03-25 14:29:22
누리 놀이 수업 하나 하고 얼른 와서 댓글 보네요. ㅋㅋ
박사님한테 꼭 허락 받고 사윗감 맞아야겠어요.. ㅎㅎ 좋은 사윗감 골라주셔용~~~
전 박사님의 안목을 완전히 믿걸랑요. ㅎㅎ
음.. 가은이랑 윤성이는 3개월차이루 연상이네요.ㅋ ㅋ 정말 초특급 엄친딸이라서리.. 흠..
그래도 똑소리나고 밝은 가은이 넘넘 이뻐서.. ㅋㅋ 가은맘님이 저한테 돌 던질라..
윤성이 잘 키워서 보내 보믄 안될까요? ㅋㅋ
령돌맘 2011-03-25 17:40:41
울 신랑이랑 똑같네요...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자기를 보라고...ㅋㅋ 그러니 자기한테 잘하래요~~
그래도 윤성누리맘님은 딸이라도 있잖아유`~~

울 친정엄마가 맨날 딸 하나 낳아야 한다고 그러는데..
포기했시유~~~ㅋㅋㅋㅋ
예쁜강아지 2011-03-25 10:14 

글과 댓글들에 웃음과 감동을 받고 갑니다. 아침부터 기분좋은 글에 댓글하나하나 감동이 있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쑥쑥맘님들은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알차게 사시는 분들 같아요^^

저는 이런 쑥쑥맘님들 같은 우리 딸로 자라주었으면 좋겠고~~ 우리 아들에게는 그런 종합선물세트 같은

며느리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욕심이 너무 많죠?)

그러기 위해서 저는 쑥쑥맘님들 열심히 따라하고자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도 모르지만 항상 이웃사촌같은 따뜻함이 있는 곳이 쑥쑥 게시판인것 같네요^^

홍박샘 2011-03-25 13:12:21
예쁜 강아지님,
여기 댓글 단 사람들은 대부분 저와 아주 친한 사람들이어요.
저의 수업을 오래 들었거나 북클럽에서 활동하면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죠.
그 점이 몹시 신경 쓰일 때도 있어요.
우리끼리 떠들면서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는 면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제 글에 댓글 달면 제가 기억하려고 애를 쓰는데
자주 안나오면 잊어먹게 되지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못 사귀게 되서 안타까워요.
다음 번 글에 며느리 타령 할 때 댓글 썼던 예쁜강아지여요, 해주세요.
기필코 기억하고 아는 척 할게요.
저 같은 사람이 기억한들 뭐 좋은 것이겠냐만, 친구가 된다는 거지요.
반가워요!!
가은맘 2011-03-25 13:24:55
박사님 사람들 일일이 기억하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모습보믄 늘 감탄하게 됩니다..
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전 기억력이 그리 좋은 편이아닌지..
댓글달아주신 분들 한사람한사람 꼭 기억해서
담에 댓글로 인사하고 싶은데.. 그게 잘안되요.
어떨땐 몇번 댓글로 인사나눈 분인데도.. 또 반갑습니다.. 허걱!
이런~~~~~
령돌맘 2011-03-25 17:41:45
맞아요.. 홍박사님의 따뜻한 댓글과..
사소한것도 기억해주시는것.. 걱정해 주시는것.. 격려해 주시는것..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구요...^ㅡ^

공주와 차 2011-03-25 10:05 

어머!! 잘못이해하셨어용~~

저같은며느리만날까봐 겁이난다였어요~~~~ㅋㅋㅋㅋㅋ

(저같은며느리만나면 우리아들 고생한다는 의미이지요ㅋㅋ)

 

근데 저 사는곳을 어찌 아셔요? (Wow~)

 

암튼 예전 박사님이 쓰셨다는 매장의 분가루ㅋㅋㅋ 저도 간만에 바르고

기다리고 있을께용~~ㅋㅋㅋㅋㅋ

홍박샘 2011-03-25 13:09:14
넘 후다닥 읽어서 오역을 했나보네. 쏘리~~

그 비싼 화장품? 16만원인디? 도저히 못 쓰겠어서 팽개쳤슈.
지금 먼지만 뽀얗게 뒤집어쓰고...
샬럿 2011-03-25 18:22:09
공주와 차님..반가워용...
저도 그 분가루 준비할까요?..
마침 분가루가 똑 떨어져가는뎅....ㅎㅎ
봉봉 2011-03-25 09:52 

하아... 제가 나이만 더 어렸어도..도전을... 으흠... 크크..

근데 조건에 맞지도 않는다능요?;; 헤헤헤;;;

 

전.. 그냥 치킨 시켜 먹을게요 호호;

홍박샘 2011-03-25 13:08:20
소녀시대 치킨 브로마이드 줄 때 시켜서 그 브로마이드 나줘.
울 아들 주게.
봉봉 2011-03-25 13:39:13
ㅎㅎㅎ 네에 ㅋㅋ
공주와 차 2011-03-25 17:16: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커피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나줘. 울 아들주게.ㅋㅋㅋㅋㅋㅋㅋ
령돌맘 2011-03-25 17:43:01
봉봉님.... 일하시느라.. 연애도 못하시궁....
너무 조신하게만 계신거 아니어유??
이쁘셔서 여러남자 울리셨을듯 한디..
쑥쑥은 봉봉님 좋은 선자리 하나...... 해주셔야 할텐디....ㅋㅋㅋ
봉봉 2011-03-28 10:46:30
제발...요.... ㅋㅋㅋ
제이맘 2011-03-25 09:29 

사실...저희 어머님을 처음 뵌건.....병실이었어요.

그때 암수술 앞두고 계셨거든요... 지방에서 서울로 수술하러 오셨는데 병간호 할 사람을 구한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을 앞두고 있던 터라...그냥 제가 사표내고 병간호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수술하시고... 퇴원하실때...친정에 말씀드리고 시댁에 그냥 내려왔어요.

그렇게 결혼준비하는 중에 모시고 살겠다고 말씀드리고..(병원에서 정이 확 들었거든요)

지금까지 어머님과 사랑싸움 중입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저를 귀히 여기시고...저도 마찬가지구요....

아들만 더 위하시면 저 완전히 삐져요..^^

그래서 꼭 저한테 따로 전화하셔서 [사랑한다..고맙다]말씀하시죠..

 

혹시 부딪힐 일이 생기면... 제가 확 일을 벌려요...어른들과 살때는 그게 편하더라구요

 

최근에 어머님께서 계속 반찬이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젓가락 갈곳이 없다구요.

반찬이 기본 5가지에, 국이나, 찌개가 같이 올라오는 밥상인데...자꾸 먹을게 없다고 하시니 저도 속이 상하더라구요.

다른 식구들은 너무 잘먹는데...왜 그러실까 고민도 되고 해서..

반찬이 아닌 밥종류(새싹비빔밥, 홍합밥, 콩나물밥, 볶음밥,유부초밥,김밥....등등)를 바꿔봤는데도 여전히 먹을게 없다고만 하시고...

한동안 저도 속앓이좀 했습니다..

그러다 방법이 생각나더라구요....그리고, 일주일간 새벽장을 봤어요.... 왕창 재료를 사다가..

무조건 넘치게 만들었어요...밥종류를 매일 바꾸고...반찬을 11종류가 넘게 하루종일 반찬만 만들었나봐요..

식탁이 부족할정도로 만들어 올려놓으니....육, 해, 공...다 들은 밥상이더라구요..

결국 2틀만에 어머님 백기 드셨습니다.

[미안하다...반찬이 없는게 아니라 ...내가 입맛이 없었나보다...그러니 제발 반찬좀 그만 만들어라...]라구요...^^

저희는 이렇게 맞춰가며 살아요....최대한 부딪힘없이 피하가기..^^

 

홍박샘님께서 며느리 이상형이라 해주시니 쑥쓰럽고 기분좋은데요..^^

울어머님 들으시면 [살아봐야 다 아는거야....흠흠...]하실께 분명해요...ㅋㅋㅋ

 

요 쑥쑥에 있는 아이들이 어찌나 이쁘고 멋진지... 다 탐나요...

저도 한동안 예림맘님 예림이 그림솜씨에 홀딱 반해서....^^ 그렇게 세부적으로 그림한장을 꽉 채우는 아이가 드물어서 아이 그림인데도 갖고 싶더라구요...싸인받아서...^^

 

저도 박사님 글 자주뵈니 넘 좋네요..^^

어쩜....저 자꾸 태진아 생각나요...(훠이~~훠이~~~)ㅋㅋㅋ

 

 

홍박샘 2011-03-25 09:48:31
착한듯 하면서도 성깔있구먼. 반찬 폭탄이라. ㅋㅋ
난 울 시엄니 전화 자주 않는다고 투정하시길래 한달간 한통도 안했더니
울 엄니 울먹울먹하시길래 에구, 내가 잘못 했슈 했네.
이것도 다 젊어서 얘기고 지금은 아주 친한 친구여요.
아직도 울 시엄닌 식당 가면 내 밥값도 내주셔요.
신발 높은 거 못 신게 하고 무거운 가방 못 들게 하고.
어려서 시집 온 애 취급을 하시네.
진심으로 난 울 엄니가 100살까지 사셨으면 좋겄어유.
희서맘 2011-03-25 11:22:14
ㅎㅎㅎㅎ..저도 박사님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흐미..무서버라....제이맘님...ㅎㅎㅎ
반찬 폭격(?) 지대로 맞으셨네요..ㅎㅎㅎㅎ

저도 자랑 좀 할까요??

시어머님께서 제 옷을 보시고는
너는 왜 이렇게 춥게 입고 다니냐면서 점퍼를 주시더라구요..
내 생각나서 사셨다면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저 그저 건강하게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ㅎㅎ
홍박샘 2011-03-25 13:07:06
희서맘 착한 거 내 잘 알지.
친정부모, 시부모 모두 살갑게 보살피는 거 알어유.
시어머님 건강이 괜찮으신가보네?

희서맘도 정신 똑바로 차려서 여기서 고르슈.
엄친딸이 득실대니 이거 무서버서리...
하나 찍어 내가 데불다 줄게.
제이맘 2011-03-25 13:09:30
ㅋㅋㅋ...
전, 무슨 상황이 생기면 꼭 해결을 봐야되는 성격이 좀 있어요...
처음에 저희 어머님이 [아이고...이 무서운 세상..니 성격에 어떻게 살아갈래]라고 걱정하시더니 지금은 절대로 걱정안하시네요..^^
다행이도 그 때 이후로 밥상은 좋아졌어요... 골고루 다양하게 음식을 상에 올리니 오히려 저도 편하더라구요.. 그때 정말 반찬이 난리도 아니였죠...^^
중식, 일식, 한식 다 올라왔으니...ㅋㅋㅋ

희서맘님 넘 좋으시겠다...어머님이 넘 좋으시네요...
또 감사한 마음을 가지신 희서맘님도 넘 좋은 분이세요..
가은맘 2011-03-25 13:48:40
제이맘~ 참한 며느리에 현명한 며느리이기 까지 하네요...
어머님 모시고 사는 착한 며느리..
몰랐어요...
착한듯 하면서 똑똑한 며느리 지혜로운 며느리인디요!!!!!!
요즘엔 이런 며느리가 드물어요,,,,, 그쵸~
윤성누리맘 2011-03-25 14:41:33
시어머님이랑 알콩 달콩 잘도 맞춰서 살아가셔요~~ 은근 신경쓰이고 힘들 때도 많지만 함께 살면 좋은 점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도.. 그건 아니려나? ㅋ 제가 맏며느리라 나중에 모셔야 하기 땜시 미리미리 이렇게 자기 최면을 겁니다~~ 울 어머님 아버님은 넘 멋지신 분들이라 모시고 살아도 넘 좋을거라구..ㅋ ㅋ 미리 미리 준비해야 나중에 잘하겠지요?
령돌맘 2011-03-25 17:44:43
어머...ㅋㅋㅋㅋ
제이맘님 대단하시당....
전.. 그러고 보면.. 참으로 곰팅이 갔는 며느리에 아내였던것 같아요..^ㅡ^

새벽장이라니!!!
전 상상도 못할일이네요...
그냥 외식으로 다가.. 어찌어찌. 때웠을듯...ㅋㅋㅋㅋㅋㅋ

암튼 멋지셔용...ㅋㅋㅋㅋ
샬럿 2011-03-25 18:25:38
제이맘님..대단하시네요...
사표까지 내시고 병간호를 하시고...
함께사시면서 그렇게 사이좋게 지내시공...
저도 시어머님 자랑좀 하고 싶네용..ㅠ.ㅠ
꽁이 2011-03-25 09:28 

ㅋㅋㅋㅋ

박사님은 욕심쟁이..우후훗~~

저도 지금부터 사위감 물색 들어가야겠어요..ㅋㅋㅋㅋ

 

홍박샘 2011-03-25 09:44:31
꽁이야,
소의 짝으로 제이 어떠냐?
것들 둘다 너무 순해서 안되겄지?
돌쇤? 것두 넘 순하고...
쫌 똑똑하고 센 눔 없나?
아, 개구쟁이맘네 윤수.
곤석 인물이 배우급이여. 어떤지 답해봐.
개구쟁이맘도 소의라면 황송해할걸.
아구 재밌다.
꽁이 2011-03-25 09:56:52
제이도 돌쇠도 윤수도 다 탐나는데요??
음..딸을 셋 낳을 수도 없고...음...지금이라도 노력해봐야되나..ㅋㅋㅋ
제이랑 소의는 왠지 모르게 여유가 느껴지는 커플일 거 같고..
돌쇠랑 소의는 알콩달콩 커플이 될 거 같고..
윤수랑 소의는 재미난 커플이 될 것 같아요..ㅋㅋ (요 둘이서 으시시한 영화나 책을 보러 다닐 듯..^^)
그나저나 박사님 중매로 맺어지면 박사님이 주례 서 주시는건가요?? ^^
이히히히 생각만 해도 재미있어요..^^
개구쟁이맘 2011-03-25 14:31:07
헐~ 2달 잠수 채우려 했는데 이 글 보고 가만히 못있겠네요.
저기요.. 윤수는 제 아들이지만 함량 미달이라
차라리 준수가 어떨까요?
앗! 준수는 좀 인물이 딸리죠?
그래도 얘가 더 정도 많고 인간적이에요.
저는 요즘 준수 재롱보는 낙으로 살아요. ^^;;

홍박샘 2011-03-25 15:29:10
준수 인물이 어디가 딸려.
사람 아주 샤악 녹이는 살인미소 주인공인디.
그냥 내가 윤수 엉겁결에 치울라는디 왜 고백성사하고 그랴...
걍 생긴 걸로 밉시다.
로빙화 2011-03-25 15:38:59
개구장이맘님
저도 이제 팔불출짓 그만하고 조신하게 살려했는디
예와서 또 수다떨고 앉아있네요.ㅋㅋ
준수와 꽁이가 공통점이 있네요. 몬스터에 열광하는
은근 둘이 잘 어울릴 것 같기도.^^
앗. 수정해요. 준수가 아니라 윤수.
홍박샘 2011-03-25 15:43:33
예림맘 정신 차려.
준수하고 꽁이믄 우찌 되나?
꽁이가 방년 30대 초반이지 아마. ㅋㅋ
로빙화 2011-03-25 15:47:49
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정신줄 놓았나봐요 . 꽁이랑 준수를 ㅋㅋㅋ
꽁이 2011-03-25 15:54:21
꽁이는 방년 삼십 중반입니다용~~~~~~~헉~~~
30대 딱 중간에 서보니 이제 30 초반이라고 우기지도 못하겠네요..푸히히..
저랑..준수라..푸하하하하하하하..
커피 먹다 쏟을 뻔 했어용~*^______________________^*
개구쟁이맘 2011-03-25 16:31:55
홍박사님. 맞아요!!
윤수도 치워야하는데.. 정체 숨기고 이렇게 묻어가야하는데 말이죠.
윤수는 자기 앞가림 못해서 똑 소리나는 현서나 소의같은 아이랑 잘 맞을거에요. ㅋㅋ
-대충맘님 꼬리 잡습니다.
(예림이는 너무 비슷해서 안되요. ^^;;)
령돌맘 2011-03-25 07:30 

ㅋㅋㅋㅋ  박사님의 글에... 이름이 올라서.. 무척이나.. 영광스럽사와요~~`^ㅡ^

아이들 밥 차리고 있는 중간에 들어와봤는데...ㅋㅋ( 쑥 중독 맞지유??ㅋ)

오늘 하루가 쭈욱~~ 행복할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위로 시누가... 일곱분이랍니다...ㅋㅋ^ㅡ^;;

 

아들만 둘이라...

저두... 쑥쑥의 딸램들 보면... 침을 꼴깍꼴깍 삼킨다지요~~~~ㅋㅋㅋ

 

어찌나 다들 이쁘고 야물딱진지...

4월말이나.. 5월초.. 덥지 않고 나들이 좋을때...

아그들 데리고 널찍한 공원에서 김밥도 먹고... 운동회 비슷하게 아이들이랑 함께 놀아봤음 좋겠어요..

사진상으로만 본 아이들이 실제로 보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구요...ㅋㅋㅋ

한번 번개나 추진해 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은 눈이 왔다던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몸 챙겨가면서 일하셔유~~

박사님 글 자주 뵈서.. 저희들은 너무너무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박샘 2011-03-25 09:41:49
눈 맞으며 뛰쳐나와 부산으로 왔시요.
시누님이 7분이시구먼.

령돌이랑 짝으로 벨벳네 은아 워떠?
고거 완벽한 여성의 본보기여.
이쁜게 새초롬하고 조용하고 게다가 수재여.
우리 띨~한 건령이 은아 같은 색시 만나면 잘 살낀데.
벨벳도 건령이라면 오케이 할 걸.
나, 뭐 하냐? 쑥쑥 결혼 중매소장 해야겄다.
령돌맘 2011-03-27 11:32:52
은아맘님이 울 건령이가 눈에 좀 안차실텐데...ㅋㅋㅋ
저야.. 은아만 오케이면...ㅋㅋ^ㅡ^
워낙에 건령이가 조용하고... 겁도 많고... 잘 못챙기고 하는 스타일이라...ㅋㅋㅋㅋ
아혜맘 2011-03-25 07:14 

잘지내시죠?^^

박사님 뵌지..딱 1주일 됐네요..^^

저도 엄마가 되고 부터는 잘생기고..예쁜 연예인들을 봐도 엄마의 입장으로 보이더라구요..

저렇게 잘생기고..이쁜 아이를 낳은 엄마는 밥 안먹어도 배부르겠다..싶은게..

전..우리꼬맹이들 아까워서 못 보낼것 같아요..

신랑도 딸이란거 알고 처음한 말이 '아까워서 시집 어떻게 보내지'였어요^^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네요..감기조심하시고..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홍박샘 2011-03-25 09:39:42
울 아들더러 엄마가 방송, 신문에도 나왔다니까
그런데 사람들이 왜 길에서 엄마를 못 알아보냐고 안 믿는 거라.
아헤맘이 유일하게 나를 전철 간에서 알아보고 인사해준 사람이유. ㅋㅋ

꼬맹이 아까워서 시집 못 보낸다고? 지가 간다고 뛰쳐 나갈겨.
두고 보라니까용.
지연지우맘 2011-03-25 05:49 

ㅎㅎㅎ 욕심쟁이... 박사님~~

어쫌 저리 이뿐 아그들로만 며느리감으로 꽉 찍으셨는지...

뭐 어느 누구라도 위의 후보감들을 보믄 흑심?을 품지 않것슴까마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딸만 둘인 저는 사윗감을 제 맘대로 점찍어 두곤합니다...

령돌맘님의 재령이도 탐나고... 제이맘님의 제이도... 민은맘님의 호민이둥(지연이랑 동갑이랍니다 ㅋㅋ하긴 뭐 지우도 있으니께..), 심바님의 태형군도 아주 탐이 나더만요...

허긴 정말 떡줄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혼자서만 김치국을 ㅋㅋ

그러고 보니 점찍은 아그들 모두 인물이 캬~~

신새벽에 어렵사리 눈뜨고 하는 거이 혼자서 침 꼴깍거리고 있으니... 에공...

암튼 박사님이 이리 예쁜 아그들 미리 집적대는 것도 무리는  아닌듯 합니다.. ㅋㅋ

치킨... 또 소녀시대꺼 시키셨나요?

울 지.지.들도 먹는 거 하나는 일등인디... 울 아그들 집적대는 맘님들은 없을까나? 하는 생각이 ㅋㅋ  

 

홍박샘 2011-03-25 09:38:14
잉. 무조건 소녀시대 치킨. 거 있잖여. 거 이름을 말할 수도 없고....

지.지.맘.
여기서 잘 봐둬요.
딸 가진 사람은 배짱 튕기는 세상이니까 골르라고.
누가 젤 맘에 들어? 내가 끌어다 줄게.
지우는 안즉 모르겠고 지연이는 좀 야무지고 똑똑하니께 그냥 마음 고운 애면 되어.
둘 다 똑똑할 필요는 없응게.
공주와 차 2011-03-25 00:50 

(^^ 전 제이맘도 령돌맘도 전혀모르지만, 공개적으로 좋은며느리감으로 찍히셔서 너~무 좋으시겠어요 두분은^^)

 

저의 모순은 무엇인지 아세요 박사님?

제 딸은, 꼭 우리남편같은 사람 만나길 바라고 바라는데...

아들은, 저같은 와이프만날까...겁이납니다.ㅋㅋ

신랑한테 말했더니 크게 부정은 않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북클럽갔다가 -  쑥쑥블러그사진올리려고 - 싸이갔다가 -- 친구싸이파도타서 - 원빈구경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무것도 않고 그냥 지금 잠들려합니다 ㅋㅋㅋㅋ 안녕히주무세요박사님~~

홍박샘 2011-03-25 09:35:00
남편 같은 사위, 나 같은 며느리?
캬 자화자찬의 극치로다. ㅋㅋ

공주와 차님 저, 6월에 광주 가요.
그 때 꼭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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