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여아입니다.
위에 8살 언니가 있어서 아기때부터 영어책과 CD, DVD에 노출되다 보니 영어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영어책 읽기로 치면 큰아이가 훨씬 빨리 읽기 시작했는데,
큰아이가 5세때 발음한번 고쳐주다가 그랬는지 아니면 일반유치원 다니면서 그랬는지 영어에 흥미를 잃어서
3년을 고생했네요.. 영어를 좋아하던 아이가 영어책 들이미는걸 싫어하게 되니 넘 속상하더라구요.
둘째아이가 5세가 되고 보니 자다가 영어로 잠꼬대할 정도(3번정도)로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언니때처럼
흥미를 잃어버리는게 아닌가 불안하여 영어놀이학교로 보내게 되었어요.
엄마표의 효과를 알고 있기에 딱 1년만 보내기로하고 그냥 영어유치원보다는 여러가지 체험학습이 많은 영어
놀이학교를 선택했지요.
그런데 5세 내용은 우리 아이가 다 아는 내용이라서 6세로 월반하길 원했지만,
6세는 놀이식보다는 쓰기가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마음을 비웠네요..
전 우선 아이가 영어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길 바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일찍 영어를 접했던 아이들에게
올 수 있는 이 시기의 슬럼프를 잘 극복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우선 영어놀이학교 보내고 만족스런 부분은 스피킹에 많은 자극을 받는다는 것이고, 그곳에서는 영어로만 이
야기해야한다는 것 때문에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엄마표를 고집해오던 제가 왜 둘째아이는 영어놀이학교에 보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였구
요......
지난 월요일에 큰아이가 5살때 샀던 Caillou First Reader set에 포함되어 있었던 스티커를 둘째아이가 찾아
냈길래 스티커 모습을 보고 거기에 맞게 이야기를 꾸며보자고 했지요. 전 그냥 한글로 이야기를 꾸미자는 얘
기였는데, 까이유 DVD를 봐와서 그런지 영어로 문장을 만들더라구요.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곳도 있고 반복된 표현도 있지만 영어로 이야기를 꾸며내느라 골똘이 생각하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하던지...아이가 불러주면 제가 받아적는 식으로 해서 까이유 이야기책이 완성되었네요.
저희 아이는 리딩은 어느 정도 잘 하지만 스피킹은 아직 잘 되진 않아요. 어쩌다 기분 좋을때 한문장정도 말
하지요. 그런데 스티커 몇장으로 이야기 만든다고 이렇게 문장을 완성할 줄 몰랐어요.
이 방법이 아이의 output을 유도하기에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도 스티커나 등장인물 그림을 이
용해서 이야기책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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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유 스티커로 만든 이야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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