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을 많이 접한 아이들은 읽기를 확실히 잘합니다.
비디오나 테이프를 통해 듣기를 꾸준히 열심히 한 친구들은 발음도 좋아지죠.
저희때는 중학교때 영어를 배우고 문법부터 배워 어순을 맞추어 한마디라도 하려고 했지요.
문법을 아는 사람들은 말할 때 항상 어순을 먼저 생각하게 되구요.
그런데 그렇게 너무 신경쓰다보면 열번 기회가 오더라도 한번 밖에 제대로 말 못합니다. 거기다 그렇게 어렵게 꺼낸 말조차 사실, 틀려서 고민할 때가 허다하죠.
말을 잘하려면 제일 중요한 게 대화죠.
듣기 것이 물론 되야 되겠지만, 남의 말을 듣고 맞는 대답을 하는 해야 말하기실력이 늡니다. 그리고 또 그 훈련이 어느정도 되어야 그 다음엔 자기가 할말을 표현할 수 있게 되죠.
가끔 자기할 말만 연습해서 유창하게 (영어 스피치대회)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그 학생이 일상대화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남하고는 대화는 말을 주고 받고 해야 되는데, 자기 할말만 한다면 너무 엉뚱해 보이겠죠.
한국에서는 말할 기회가 적지 않아 굉장히 힘듭니다.
영어전문학원에서 훈련받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 한반에 10명이라 나서는 아이들만 계속 얘기를 하게 되고, 내성적인 친구들에겐 손해죠.
물론 속으론 원어민 강사가 한말을 다 알아듣고 대답을 머리속에 그렸다고 생각할테지만, 사실, 머리속으로 그리는 영어가 입밖으로 나오기 까지 또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은데, 밖에선 내성적인 친구도 집에선 부모랑 부담없이 떠들어 대니까....
부모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없다면 그땐 정말 영어에 유난히 소질이 있지 않고 남하고 얘기하기를 좋아하는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면 크으-
정말 몇년을 일찍부터 영어공부시켰어도 부모기대만큼 되기가 힘듭니다.
전 이런 친구들한테 마지막 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영어로 말하기 위해 항상 답을 말할 수 없으므로 질문을 친구나 식구에게 던지는 연습부터 합니다.
이것도 너무 어렵게 시작하지 말고, 가장 상대방에게 쉽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은 우선 하나 만들어 계속 이사람 저사람에게 씁니다.
대답은 못알아들어도 됩니다.
그래도 내가 우선 상대방에게 먼저 말을 걸었으니까요?
하나의 질문에 자신이 생겼다면 그 다음에 다섯문장정도의 질문을 상대방에 따라 번갈아 두세개씩 질문해 봅니다. 그러다 보면 또 상대방에게 꼭 질문하고 싶은 질문이나 자주 하게 되는 질문이 있지요? 그 문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그 다음입니다.
그 다음번은 상대방이 나에게 자주 하는 질문에 대답이나 내가 상대방에게 내 자신에 대해 소개하고 싶은 부분의 문장을 계속 반복해서 연습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우선 내가 질문을 던졌으니 상대방이 대답을 할 것이고, 그 사람도 나에게 같은 질문이나 다른 질문을 던지면 그것에 대한 대답을 해야 하겠죠.
그러다보면 자신이 한 대답속에서 자연히 어순을 익히게 되는 것이고, 계속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을 겪게 되면 그 다음에 질문만 듣고도 대답이 머리속으로 어순을 따지지 않아도 답이 척 나도 모르게 나오게 되는 거지요.
학원을 다니면서 기본적인 대화는 또 항상 반복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상황들을 만들어야만 영어 말하기실력이 늡니다.
그러려면 혼자 연습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어떻게해서든 상황을 만들어 말할 대상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과제죠.
제가 유학생활 3년지나니까 머리속으로 어순생각안하고 바로바로 말이 나오더라구요. 애들은 외국에선 1-2년이면 어른들보다 쉽게 말하던데...정말 한국에선 정말 어려운 것 같애요.
대학생이라면 어디 영어로만 말하는 동아리라도 들라고 할텐데....
영화나 미국 tv드라마 보여주는 것은 어떨지...
쓰다보니까 결론이 없네요. ㅠ.ㅠ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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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인식적인 말배우기의 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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