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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리미

등록일 2014-10-19 03:00

조회수 7,02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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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짱아 2015-03-17 12:19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히 담아갑니다..^^

 
초심이 2014-12-31 13:50 
퍼갑니다....저두 실력정석으로 공부했던 세대지만 그만한게 없다싶네요.
loy00 2014-10-24 10:37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초등때는 아무래도 사고력에 집중해야한다는 의견들이 공통인것 같네요.중등수학을 집에서 혼자하고있는데 계속 불안한 마음이랍니다.

엄마의 불안한 마음인지....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라는데 잘 안되네요.

 
Grace맘 2014-10-21 13:52 

항상 알토란같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에 올려주신 중학문제집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그리미 2014-10-23 03:14:12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좋네요^^
twom 2014-10-20 15:28 

아이는 이제 겨우 10살이지만 수학에 무지한 엄마라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데 그리미님의 글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아직은 초3이라 학교 단원평가 준비하고 연산만 연습하는정도인데 4학년부터는 심화나 사고력을 살살 준비해야겠어요..늘 감사합니다 ^^
그리미 2014-10-21 01:04:16
영어도 그렇지만, 수학도 큰그림이 필요해요. 나중에 하려고 하면 젤 기초잡기가 힘든 게 수학이에요. 어릴 때 수학 그릇을 키워놓는 게 나중에 잘 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 그릇은 어찌됐든 수학적 사고력이죠. 생각하는 힘이 있는 아이들은 커갈수록 수학 잘 할 확률이 높답니다.
뭐 제 경우도 아이 어릴 때부터 고등 수학에서 힘들어하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고민 많았거든요. 고민한 만큼 해답은 나오더라구요. twon님도 고민한 만큼 해답이 조금씩 보일 겁니다. 아주 좋은 거지요^^ 아이 키우면서 당장의 성적 올리기 보다는 큰그림 그리려 노력하는 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
twon님, 자주 보니 좋네요^^
유니샤니 2014-10-19 11:36 

우와~ 정리된 좋은 자료 이렇게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6학년 남자아이예요.

"초등 학교수학 100점에 안주하지 말고 사고력을 키우고 심화문제에 도전하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서 울리네요.

집에서 이때까지 최상위문제집 1권은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경시문제집까지는 아니구요.

예전에는 아이도 많이 즐겼는데,,6학년쯤 되니 덜 도전하고 싶어하고,,심화문제 다루기가 덜 되는 것 같아

고민이 많던차에

 

학원을 아직 다녀보지 않고 집에서만 하다가 최근 CM* 영재관 설명회를 다녀왔더니,,

생각이 많네요.

과학고(영재학교)등을 목표로 하면 수학경시등을 준비하는 그런 학원을 다녀야 할지,,

특히 과학고 등의 캠프,면접 시험에서 학원 유경험자들이 확실히 유리한 건지,,

궁금합니다.

미르나래양은 학원없이 혼자서 한 건인지 ,,,(실례가 안 된다면) 이야기 듣고 싶네요.

 

우문이지요? 스스로 잘 한 다면 혼자서도 충분할 것이고,,,전문학원이 효과 하나 없진 않을 것이고

시간(주 2-3회,4시간)이 많이 투자되고 비용도 높으니 ,,단순 비교는 당연 어려운 것을,,,

시간,비용 대비 효과로 생각해야겠지요.

 

요즘 두 마음이 고민되서요.

집에서 그냥하니 아무래도 중학예습 진도도 잘 안나가지고, 심화로 접근을 제가 아이와 할 수 있을까도 싶고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아이를 그~냥 놀며 시간만 보낸다 싶기도 하고요.

 

전문학원에 보내고 수학은 이제 제손을 떠나는 걸로~하고 싶기도 하고 ㅎㅎ

 

일단 지금 마음은 1학년까지는 아이 혼자(저와 함께) 해 보고 그 결과를 보고 그때 의논해서

전문학원을 갈지 결정하자로 유보해 봤는데요. 어떨까요?

 

 
그리미 2014-10-19 16:17:09
우리 경우는 중등 수학과 고1 수학까지는 미르나래양 혼자 독학하고, 경시학원으로 갔어요.
선행은 꼭 학원없어도 고등과정까지도 가능해요. 하지만 경시는 학원없이 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경시(여기서는 KMO 등의 올림피아드를 말합니다)는 학원 다니고 싶다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유명 경시학원은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데, 현실에서는 동네에서 난다긴다 하는 아이들도 대치동 경시학원 가서 통과를 못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경시 학원 가는 거 우물안 개구리를 면하게 해 주지요. 세상에는 정말 뛰어난 아이들도 많다는 걸 느끼게 해 주기도 하고~
설령 들어간다 해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 능력이 되야 따라갈 수 있다는...
우리 아이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도 되니 유명 경시학원 테스트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경시가 아니라 그냥 선행이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지만...
수학, 과학 경시급 공부는 과학고나 영재학교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들어가서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학만이 목적이 아니잖아요.
설령 과고나 영재학교 떨어지더라도 그렇게 해 놓은 수학, 과학 공부는 일반고 가서도 빛을 발합니다. 엄마들 우스개 소리로 과떨이가 일반고 최상위한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우리학교 지원했다가 최종에서 안타깝게 떨어진 아이들 몇몇이 각 일반고에서 탑 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수학과 과학이 아주 잘 되어 있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 다니고 안 다니고는 엄마의 결정인 것 같아요. 많이 고민해 보세요. 그리고 학원만 보낸다고 엄마 손을 떠나지는 않는답니다. 그건 영어든 수학이든 마찬가지일 거에요. 가르치지는 않지만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건 있지요.
경시학원(kmo반)은 일단 고등1학년 수학까지 마쳐야 입학테스트가 가능하답니다.
유니샤니 2014-10-19 21:43:01
정성스런 답변 ~너무 감사해요.
제가 딱 궁금했던 부분을 긁어주셨어요.과고(영재학교) 시험문제나 경시반 커리큘럼보니,,
그냥 혼자해서는 안 될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경시반 학원을 가려니,,,학교 끝나자 마자 데려다 줘야 할 시간표더라구요.
아이가 목표가 바있고 좋아하지 않고는 괴롭거나 견디는 수준이 될 것 같더라구요.
고1 수학까지 선행이 우선이군요. ~
경시학원들에 대한 비교 정보는 여기서 받기는 어렵겠죠.쪽지를 드릴 수도 없고,,
경시학원들은 대형학원?들은 다 비슷하죠?
에구구 괜히 또 질문이 되어 버려서 죄송해요.

답변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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