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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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해 봄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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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세연맘 등록일 2003-06-14 01:23 조회수 1,90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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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님의 글입니다.
> 제 아이는 현재 6세구요 5세때부터 영어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 오늘 참으로 혼란스럽네요.
> 5세때 첨 영어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할 무렵엔 제법 생활에 필여한 몇몇 문장들을 곧잘 사용하였답니다.
> 그리고 조금 지나니 안되는 영어를 영어 비슷한 말들로 혼자 떠들고 다니더니
> 현재 6세때는 영어로 안되는 단어를 영어에다 우리말을 섞어가면서 잘난척하며
> 말을 한답니다.
> 오늘 담당선생님과 상담을 했더니 잘 하다가도 급한 성격에 아는 단어도 우리말이 튀어 나온다는 군요.
> 선생님께선 전적으로 급한성격을 꼽으셨습니다.
> 또 다른 엄만 아이를 어려서 부터 노출시겨서 아이가 영어와 우리말을 구분짓지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좋은 과정이라고 절 위로합니다.
> 이러한 과정이 한차례 지나길 기다려야 하나요 아님.
> 아이에게 이런 언어는 없다며 가르쳐야하나요.전 정말 혼랍스럽네요
> ...선배맘님들 제게 도움글 부탁합니다.
>
호호호...상상만 해도 님의 아이의 조잘대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역시 어릴 때 부터 영어를 접한 아이들은 표현(토해내기)에 두려움이 없는 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에게 뭐라 야단치거나 이런 언어는 없는데 라고 말하며 사기를 꺽는것 보다 아이의 수준에 맡고 좋아 할 만한 영어 동화책을 꾸준히 병행해 주세요. 지금 학원에서 회화책과 함께 동화책도 하고 있다해도 비슷한 레벨의 다른 동화책을 골라 (아이와 함께 원하는 것을 고르게 해도 좋구요)꾸준히 함께 읽고 (아직 읽기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면 그냥 테잎을 이용해 듣고 엄마가 읽어주세요) 이해하고 테잎도 틀어놓고 해서 아이에게 많은 어휘와 바른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머리속에 저장되었다 무의식적으로 표현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아이가 성격이 급한것 같은데 이 점은 많은 학습량도 순식간에 흡수 하는 장점이 되기도 하더라구요..혹시 조잘대는걸 아주 많이 좋아 하면 동화 내용을 달달 외우는 게임을 해 보세요. 녹음기에 녹음도 해 보면 즐거워 할거에요.
그리구 학원에서 배운 표현들을 잊지않고 쓸 수 있도록 한 번 배운 내용은 꾸준히 집에서 사용하세요 당연히 엄마나 아빠가 동참 해야 되겠죠?
예를들어 아이가 '차에 타' '안전벨트 매라' 뭐 이런 표현을 배운 상태라면 차를 타고 밖에 나가는 상황에서 "let's get in the car" "Fasten your seat belt"하고 영어로 말해주고 매일 아침 일어나면 영어로 인사해 주고 ....
이렇게 해서 많은 양의 영어문장과 어휘를 접하고 소화시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은데.... 다른 분들 의견 많이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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