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님처럼 두딸의 엄마이자 직장맘입니다.
저희 큰딸도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5살된 딸이 있답니다.
저도 지금까지 학습지를 한번도 시켜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아이가 안해도 잘하는애는 절대로 아니구요, 가끔씩 수학익힘책 숙제를 같이 할려면 속이 터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도 저는 지조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저의 아이는 학교에서 하는 특기적성 바이올린과(일주일에2번), 미술(2번)이 전부입니다. 엄마가 없어서 혼자 집에 와 있는 시간이 많은데, 나흠대로 혼자서 그동안 보고 싶었던 티비를 보고 있더군요. 제가 티비를 안틀어 주어서 항상 목말라 있나봐요. 저는 영어도 한번도 시키지 않았답니다. 근데 둘째는 영어유치원에 보내는데, 안심이 되더군요.
저도 이번방학때 영어를 접해주는것이 가장 큰 목표랍니다. 뭐든지 천천히 아이가 필요할때 시작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요.
바이올린은 저의 거의 반강요에 의해 시작했지만요.
어쨋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이렇게 만나니 반가워서요.
앞으로도 우리 서로 정보 많이 주고 받아요
주현수연맘님의 글입니다.
> 저는 직장인이자 초등1, 18개월 두딸의 맘이랍니다.
> 특히 큰여우를 초등학교에 보내고 나서는 하루에두 서너번씩 제 자신이 흔들리네요.
> 전 피아노학원, 학교에서 적성교육으로 실시하는 컴퓨터교육외에는 그 흔한 학습지조차 않고 있어요.
> 큰아이가 4살때 모학습지를 두달했는데 선생님 오는건 좋아하는데 관심은 전혀 없더라구요
> 한글읽기도 쓰기도 스스로 조금씩 깨치길래 자연스럽게 입학전에는 받침글자를제외하고 학습되더라구요
> 영어~~~~저두 예전에 영어학원강사도 했고 대학때부터 과외선생도 많이 해서
> 비디오, cd, 테이프를 들려주는 정도죠
> 다른 직장인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 전 무작정 영어학원이나 학습지로 아이를 내보내려는 마음이 편치 않네요
> 다른 직장인맘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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