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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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초1이시군요.... 저도 큰아이가 초1입니다... 남자아이지요..
우리 큰아이 이야기를 좀 해드릴께요..
일반유치원3년다녔습니다.. 점심도 안먹고오는...
6세반, 7세반을 영어유치원을 넣을까 해서 해마다 연말이면 영어유치원 순례를 하였지만 결국 같은 유치원을 3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유인즉... 아이가 우리말을 인지한 후는 영어책을 읽어주어도 답답하니까 꼭 한글로 번역해주길 원하고 아님 아얘 영어책을 들으려고도 안했지요..
이렇게 영어를 거부(?)하고 있는데 영어유치원은 의미가 없겠더라구요..
7세말.. 초등학교 입학하기전 겨울방학때 부터는 영어를 체계적으로 시켜주어야겠기에...주변의 학원과 학습지등을 알아보고 집앞에 새로 생긴 학원을 보내기로 결정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도 안다니겠다는 것을 여러가지로 설득해서 일단 다녀보기로 한것이지요..
근데... 그 학원이 우리 아이에게는 안맞았습니다. 결국은 한달 반만에 그만두었지요..
큰아이는 한글도 쓰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였는에 영어학원에서 쓰기숙제가 좀 많더라구요..(아주 기초반이었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아는분의소개로 교포선생님을 소개받아 일주일에 교포선생님 한번, 원어민선생님 한번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재미있어하더군요..
영어..... 꼭 해야만 하는 것이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질리지않게 또 우리아이에 맞게 계획을 세워서 해야되겠더군요..
올 1년을 우선 우리말 책읽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독서습관은 3-4학년이 되서 잡아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들 하더군요..
우리말 책읽기습관이 되면 영어책도 집중적으로 읽기를 하려합니다.(스토리북위주로...)
지금은 영어책을 일주일에 1-2권정도 읽어주지요..(아직 혼자서는 못읽습니다. phonics가 아직 안되거든요..)
영어가 중요한 문제이나 영어만 잘하는 아이가 되지않기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어야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 아이에 맞게 선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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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직장맘 등록일 2003-06-17 18:21 조회수 1,90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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