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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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happy day, happy happy mom~~~
아, 아직도 오늘 봤던 수많은 책들과 여러가지 장난감들이 눈에서 아른거리네요.거기에 20-30% 세일하던 평소에 갖고 싶었던 책들과 장난감들의 유혹들이란...
몇번을 보고 또 보고, 결국 아이 연령에 맞는 책 몇권만 사는걸로 만족해야 했지만 정말 제가 보고싶고 알고 싶던건 다 있더군요. 제가 비교해본 결과 입구에서 오른쪽에 있는 세종문고가 책도 싸고 종류도 많았어요. (외국동화책 30% sale, 또 균일가로 동화책이랑 tape합해서 7,000원 ) 전 다행히 시어머니께 아기를 맡기고 갔는데 잘 걷는 아기들은 데리고 가시고 돌 전후 아기들은 맡기고 가시는게 젤 좋지만 사정이 안되면 가시기 전에 든든히 먹이시고 가세요. 과자도 준비하시고.. 보리차도 젖병에 아주 뜨거운 물 담아 거기 도착해서는 그나마 미지근하게 먹일수 있게..(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같이 덤벙대는 아주 극소수의 엄마들을 위해..) 짐은 되도록 가볍게..
하여튼 정말 즐거운 오후였어요.
근데 우리 형님이랑 다른데 좀 약속이 있어 차 가지고 갔었는데 두시간 좀 안되어 주차비로 거금 만원을 내야 했어요. 에고 책 싸게 산거 주차비랑 계산하니 뭐 정가에 산게 되더군요. 깎아주지도 않고. ..
제가 왜 윗 제목에 unhappy라고 썼는지 아시겠죠? 그리고 책들이 널려 있다고 해서 싼게 절대 아녜요. 베이비씨외 거의 대부분 서점들은 거의 다 정가로 팔고 일부만 10%정도에 팔던것 같았어요. 한국 유아서적들은 거의 20% sale 했던것 같아요.그냥 홍보 차원이다 생각하시고 책은 나중에 살 수 있다라는 여유로운 맘으로 가셔서 그냥 물건들만 구경하고 오셔도 큰 수확이라 생각해요.
Crayola (크레용) 종류도 다양하고 20% sale해서 벽이나 바닥에 낙서해도 물로 지워지는(washable)것들 구입했어요. (24색 4000원이었나?..)
이번 토요일 또 갈 예정이예요. 돌 갖 지난 아기랑..
참 이런행사 지역별로 가끔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 [일반]KOEX에 다녀와서...(happy & unhapp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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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binzmom 등록일 2000-11-30 23:38 조회수 1,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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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KOEX에 다녀와서...(happy & un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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