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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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유정이에게 위씽 투게더를 사준지 한 2주 정도 되었어요.
여기 쑥쑥을 알게 된지 며칠 안되 위싱투게더를 사주었더니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
물론 처음 시작하면서는 그냥 시큰둥하는것 같더니 끝까
지 다보고 서부터 점점 팬이 되더군요.덕분에(?) 난 여기서 맘 놓고
자료조사랍시고 한 일주일을 헤맬 수 있었죠.갈무리 하는법을 처음
엔 몰라서 좋은 내용인 것 같은 거는 적느냐고 새벽까지 보는데도 한
일주일 걸렸어요.무식하게도 여기 생긴 때부터 거슬러 왔으니까요.
검색 기능을 이용해도 되었는데.근데 그땐 뭘 검색해봐야 되는지도
몰랐으니 헛수고는 아니라고 봐요.그래서 이래저래 방치당한 아이한
테 미안하기도 해서 어느 날 본격적으로 놀아주자 맘 먹었죠.틈틈히
같이 보고 율동도 하기도 했지만 순전히 내욕심에 아이가 날 간섭하는
걸 막아보자는 의도였기에 반성한 거죠.
근데 내가 너무 열성적으로 광적으로 흥분했나봐요.샐리가 위씽공원
에 가는 장면을 연출하는데 그만 아이가 막 우는 거예요.왜 그런지
당황하다가 나중에 찬찬히 살펴보니 아이가 한 팔을 못 움직이더라구
요.유정이의 팔을 잡고 빙빙 돌다 너무 세게 당겨 팔이 빠진 거예요.
놀란 아이 아빠가 회사에서 조퇴하고 병원에 아이를 데리고 갓고 난
동생을 얼르며 반성의 눈물을 떨구었답니다.미안한 마음을 너무 한꺼
번에 보상해줄려다가 그만 아이에게 괜한 고생을 시켜가지고..
쑥쑥 맘님들 저처럼 일치지 마시고 평상시 잘해주세요.
그리고 위씽투게더 활용..조심합시다.
참고로 저희 딸 유정인 27개월 되어가는데 노래도 흥얼거리고 샐리가 옷을 갈아 입으면 자기도 빨간원피스를 입어야하고 샐리가 집에 오면 자기도 ㅇ옷을 벗는답ㅇ니다.며칠 전부턴 험베어의 멜빵바지도 입어야하고 친구의 분홍 원피스도 입느냐고 넘 바빠요.비슷한 옷들도 아니고 색깔만 같은데도 너무 행복해 해요. 아까 저녁대는 뺀질거리며 밥을 먹다가 갑자기날 가리키며
마미!하며 씨익 웃는거 있죠?
핸드폰 오락에 빠진 애아빤 제 호들갑을 으응,멋진데 하며 건성으로 대답했지만 전 그동안의 맘고생이 싸악 가시는 환희를 느꼈어요.2주만에 얻은 결과치곤 성공한거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빌며,마지막으로 조심!조심!재미있게 놀아줍시다!!!
| [일반]난 너무 과격한가봐요.-투게더 가지신 분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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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파란마음 등록일 2000-12-01 01:25 조회수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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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난 너무 과격한가봐요.-투게더 가지신 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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