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기훈이 아주 귀여워요^^
여러모로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시어머님의 경품 자전거며, 재활용품에서 보물을 건진 그 풍경이며...
그래두 역시 아름다운 건 동생을 뒤에 태운 의젓한 기훈이 모습이네요^^
이래서 형제가 있어야 하는건데... 아이고 배아프당.
위의 비탈님 리플에서 지니님 글 읽었어요
증말 멋진 아이디어!
저두 꼭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집에는 낮잠자는 집이란 제목으로 한글책만 있는데, 이 참에 영어두 꼭~ 구입해야겠어요.^^
그리구 생각해 보니까, 레고도 재밌지만, 카프라도 재밌을거 같아요. 무너지는 느낌이 그야말로 와그르르...^^
Jiny님, 언제 평촌한번 왕림 안하십니까?
다녀가실 일 있으심 전화한번 때리십쇼. 제가 커피한잔 따끈하게 대접할께요.
그리고 목마른 평촌쑥쑥아이들에게 그 멋진 스토리텔링 한번 듣게해줄 수만 있다면.... 올매나 좋을꼬....
오늘도 비가 오네요.
요즘은 비가 와도 좋아요. 맘 먹기 나름이 뭔지 확실히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
Jiny님의 글입니다.
> 기존의 뒷북의 여왕들은 다 사퇴하란 얘기죠~!^^;
>
> 그간 뭔가 뒤숭숭한 얘기가 오간 흔적만 쬐끔 알고,
> 바쁘기도 하고, 아예, 복잡해 지는 일엔, 싹 빠지는 비겁한 체질?인지라,,
>
> 오늘에서야, 히플러님의 고뇌에 찬 글을 읽고,
> 혀를 차다가, 이제사 지난 초록토끼님의 '자전거 탄 풍경'을 읽었습니다.
> 아름답고, 재미난 글인 데다가, 밑에 달린 분들의 글도 줄줄 읽게 됐는데,,
> 모두 재미납디다.^^;
>
> 근데, 저는 '자전거 탄 풍경'하면, 죽어라 떠오르는 풍경 몇가지가 있습니다.
>
> 1. 남편과 연애시절, 건전 커플이 뭐 할께 있나?? 여의도 광장서,
> 자전거 타기! 그 때, 제가 입었던 의상은 딱 차이나 스타일~!
> 그래서 남편이 뒤 따라 오면서, "어이, 라이라이~~, 홍콩 아가씨!~!"
> 그랬던 유치한 장면,, 지금 다시 하래도 정중히 사양!
>
> 2. 유년 시절, 어찌나 가슴 아프게 터득한 자전거 타기던지!
> 당시 마당이 제법 넓은 집에 살았던 시절, 아빠, 오빠가 아무리 잡아 줘두,,
> 마당을(넓으면 얼마나 넓다구!) 한번두 제대로 왕복을 못하고,
> 어느날 집앞에 가지고 나가서 맹 연습하다가 그만 난간에 가슴을
> 받아서,, 단 몇초간의 호흡 곤란상태!! - 그 때, 눈 뜨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 ㅠ.ㅠ - 그 때의 후유증으로 고스란히 눈,비 맞추다가 이듬해에
> 녹슨 고철로 발견된 가엾은 내 첫 두발 자전거!
>
> 3. 그리고, 한달 전, 작년인가, 김치 냉장고 살 때, 사은품으로 받은 자전거로
> 아침마다 피나는 연습을 하신 끝에 2주만에 타시게 되셨다는 작은 아일
> 맡아 키워 주시는 우리 시엄마의 자전거 타는 풍경... - 한 번도 실제로
> 본 적은 없지만,, 아름다운 풍경이란 생각!
>
> 4. 그리고!!! 최근 제 뇌리를 떠나지 않는 베스트 자전거 탄 풍경!!!
> 바로 이겁니다!!!
> <p align="center"><img src="http://www.babyhome.net/DataFolder/babyHome/hoonnhyuck/babyAlbum/hoonnhyuck-200352821915.JPG""width="800" height="600" border="0"></p>
> 기훈이 타던 세발 자전거는 꺼내 놓아서 잃어 버렸지요,
> 두발 자전거는 꺼내 놓았다가 글쎄, 바퀴 튜브 꼭지를 다 빼가는 바람에
> 열 푹푹 받는 와중에 위층에서 재활용 때, 내다 버린 자전거를 얼렁 주워와서
> 신나게 타고 있습니다.^^;(동영상이 더 쥑이는데..^^;;)
> <p align="center"><img src="http://www.babyhome.net/DataFolder/babyHome/hoonnhyuck/babyAlbum/hoonnhyuck-20033169113.JPG""width="800" height="600" border="0"></p>
>
> ♡제가 꿈꿔 온 자전거와 함께 하는 풍경 중엔 젤 이쁜 풍경이거덩요!!♡
> 지두 속물은 속물인지, 저는 아이들이 이담에 저를 자전거에 태워주는 바램은,
> 별루 안 생기구,, 멜세데스 벤츠를 태워 주거나, 업어 주거나,,
> 그런 바램만이 간절~~!
>
> 마치 우리 홈피인양~ 좀 심했지요!ㅠ.ㅠ
>
> 스토리텔링, 증말 재미있었겠습니다.
> 저는 오늘 기다리던(스토리 분위기 잡자고, 별걸 다 기다리는 스토리텔러~!) 장마가
> 시작인지라, 바로 Napping House, 와 Rain을 때렸습니다.
> 제 평생에 장마가 기다려지긴 이번이 첨입니다.(스토리가 사람 겁나게 바꾸네요!^^;)
>
> 늘 기분 좋은 자극, 감사합니다!!
>
> >
| 증말 아름다운 풍경이군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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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초록토끼 등록일 2003-06-24 09:47 조회수 1,56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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