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을 알게 된지도 1년이 넘는듯 한데,,
댓글은 종종 달아도,
정작, 글을 쓰는건 처음인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5살 딸아이와 매일 아침마다 전쟁을 치루는 직장맘입니다.
다들 경험하시겠지만,
먼저,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딸아이를 깨우는 순간부터,,
벌써부터 어린이집에 갈때 옷 입는 것을 신경쓰는 딸아이는
어제 저녁 제가 골라놓은 옷을 오늘 아침에 입고 가는 법은 없습니다.
꼭 다시 고르지요..치마로.. 어쩔땐 겨울에 여름 치마 입고 가겠다고 해서 미X 지경 입니다..하하하
저는 아침마다 출근 준비로 바빠 죽겠는데, 우리 딸은 꼼지락 꼼지락 세월아 내월아~~
아~ 언제쯤 시간의 개념을 알아서, 엄마를 도와줄까요? ㅠㅠ
제가 어린이집 버스 출발시간 5분 남았다..해도 들은 척 만척..아~ 날마다 속탑니다..^^;;
그렇지만, 유독 저를 기쁘게 할때도 있지요.
그래서 다들 자식키우고 사는가 봅니다.
속 썩일때보다 행복하게 해주고, 기쁘게 할 때가 더 많기에..
쑥쑥에서는 옥스퍼드 리딩 트리(ORT)가 유명하지요.
저도 유명한 책 한번 구경해보고자, 질렀습니다.
마침 우리딸 48개월 생일이라서, 생일선물겸..
1+, 2단계 스토리 북과 음원 스티커, 세이펜(리딩펜)인가? 아무튼 그거 샀습니다.
CD는 사지 않고, 아이가 직접 세이펜으로 스티커에 가져다 대면, 영어 글자를 읽어 주는,
저도 신기한(?),,그거 아이가 너무 좋아라 합니다.
영어 공부 무지 열심히 하려는 듯,, "역시, 우리 엄마가 최고야~!!"를 연발하면서,
책을 들려다 봅니다.
음원스티커 사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티커 작업을 해야 되잖습니까?
열심히 스티커를 붙이고, 우리딸은 옆에서 ORT 책을 열심히 보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안가, 자세히 보니,
이상하게도 내용은 보지않고, 책 제목들만 세이펜으로 찍고 있었습니다.
엄마왈..
"제목만 세이팬으로 찍지말고, 책 내용도 읽어봐야지~ 내용 속, 글자에도 가져다 대봐~"
우리 딸 왈..
"나 지금 계산하는 거야~"
엄마
"엥? ?????"
저는 순간 생각했습니다. 이 아이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빠르신 분들은 이미 감 잡으셨으리라..ㅎㅎ
아마도 마트에서 바코드 찍는 것을 연상했나 봅니다.
ORT 책 제목에다 세이팬을 가져다 대고, 제목이 나오면 계산 완료.
다음책에다, 세이팬 또 가져다 대고 계산 완료.. ^^;;;;
어쨌든, 마트의 계산놀이 하며 책 제목들은 확실히 알겠구나.. 하며,, 위안 삼았습니다.. 하하하
즐거운 주말이네요..
쑥쑥맘들..즐 주말되세요..
다음에 또..

쑥쑥몰

> 

ORT로 계산(?)하는 우리 딸 ^^; 


 



ORT로 계산(?)하는 우리 딸 ^^;
영어로 시작하는 수학 동화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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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거 샀다더니... 이제는 계산을...
어쩜 좋아 저 딸을..... ㅋㅋㅋ
아유 정말이지 당차네요... 맹한 우리 아들만 보다가 저런 야무진 딸 이야기를 들으면... ㅋㅋㅋ
우리집에 시집오지 않으련? 연하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