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강머리앤님의 글입니다.
앤님 덕분에 6분영어 아이와 재미나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하기에 어려울 수 있기에 앤님이 처음에 가이드 하신 딱 그만큼만 하고
욕심은 안내고 있어요.
그냥 뭔가를 함께하는 시간이 둘이 즐겁습니다.
듣기도 같이하고 소리내서 읽기도 같이하고 올려주신 관련 동영상도 같이보면서 이야기도 나누었네요.
녹음하면서 제가 발음이 틀리면 귀에다가 속닥속닥 하기도 하고요 ㅋㅋㅋ
써머리랑 자기생각쓰기는 연우만 하고 있어요.
연우가 써 놓으거 보면 뭘 말하고 싶은건지는 알겠으나 정말 어법에는 다 어긋나는 ㅋㅋ.
게다가 글씨가 글씨가 ㅠㅠ
(이름도 중성적인데다가 글씨까지 이러니 ㅠㅠ 얘는 남자애로 잦은 오해를 받아요)
그런데 그냥 이렇게 지금은 써 내려가게 하려구요. 첨삭할 실력도 안되지만 한줄한줄 지적하다보면 쓰기를 더 싫어할것 같아서요.
어쨌든 6분영어 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
학년이 올라갈수록 집이라는 한 공간에 있지만 함께가 아닌 따로인 시간이 참 많이 늘어가는것 같아요.
8세 이전을 주말만 아이를 보면서 지내서 연우와 저는 유아기 시절이 늘 아쉽습니다.
유아기에 엄마들이 제일 많이 해 주는 책 읽어주기도 못해줘서 ㅠㅠ
작년에 한 몇달을 자기전에 책 한권 침대에서 읽어주기를 했었는데
초저녁잠 많은 엄마때문에 ㅠㅠ 이것도 몇달 못가고 ㅋㅋ 미리 녹음한걸 틀어주는 시도까지 하다가 흐지부지되었네요.
책이 아니어도 누워서 잠들기 전에 수다라도 좀 떨어봐야겠어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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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저도 녹음 들으면서 남자 아이인가 했다는요...ㅋㅋ
연우는 벌써 타임캡슐을 만들어봤군요.
그 경험을 아주 재밌게 썼네요.
엄마랑 함께 듣고 읽고 얘기도 나누었다니
정말 일석이조의 시간이었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즐겁게 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