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답변에서 저도 스토리텔을 잠깐 언급했었는데요... 언급한 김에 제 생각을 조금만 전해드릴게요... 저도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요...
저도 찬찬히 봤는데, 1단계나 2단계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좋게 구성된 것 같더군요. 또 일부는 시중에서 쉽게 접하지 못할 책들이라서 사실 저도 구미가 당기기도 하구요...
그 중에 Curious Critters나 색깔, 수, 알파벳 등과 관련한 팝업북은 진작에 구입을 했는데, 윤형이가 아주 좋아해요. 앞에서 썼지만, 너무 일찍 사주는 바람에 지금은 거의 못쓸 지경이 되어버렸지만요... 그 세트가 고가인 건 워낙 거기에 낀 책들 가격이 원래 비싼데다 워크북과 테잎 가격이 포함되니까 그런가봐요.... 저도 제가 갖고 있는 책 그저 몇 권 사는데도 10만원 넘게 들었거든요...
사이트에 샘플로 올라온 테잎 내용은 괜찮은 것 같더군요.
결론적으로, 제가 그 세트를 직접 구입한 건 아니라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다른 영어 교재 수십만원어치를 사는 것 보다는 차라리 이 세트에 투자하는 것이 낫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도 맘먹기 힘들 정도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지요.
엄마께서 조금씩 책을 구입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거나, 책을 선별할 자신이 없다거나, 혹은 워크북이나 테잎이 꼭 필요한 경우이라거나...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세트에 속한 책 중 일부를 사용해 본 입장에서는 전 호의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신, 세트에 속한 책들을 개별적으로 구입할 통로가 있는지 더 알아보시구요(저도 욕심나는 책이 더러 있긴 한데, 방법을 몰라서요...), 만약 길이 있다면(찾으면 있겠지요), 꼭 80만원을 넘나드는 고가를 치르고 세트로 사야하는지, 아님 맘에 드는 책들을 우선 몇 권씩 구입하는 방법이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일지 엄마께서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에구구... 저도 잘 알지 못하면서... 암튼, 저도 요즘 스토리텔 교재를 찬찬히 봤던 참이라 몇 자 적어봤습니다.
신중히 결정하세요...
p.s. 이 사이트를 샅샅이 돌아다녀보세요. 동화책에 대해서 어지간한 정보는 다 얻을 수 있으니까요. 제가 스토리텔 1,2단계를 좋게 본 이유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지만, 여기 엄마들이 대다수 적극 추천하는 책들 위주로 먼저 사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구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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