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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여행기 쓰기

글쓴이 서정시인

등록일 2015-01-15 16:37

조회수 3,633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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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능을 친 딸과 조카만 데리고 자유 여행을 일본으로 4박5일 다녀왔어요!
최대한 아이들 스스로 비행기 티켓도 숙박 시설도 찾아 예약하게 하고

세세한 일정도 짜게 했답니다.
배낭여행에 살짝 안전을 핑계로 저만 낀~~^^

여행기를 써보라했더니..
늘 핸폰으로 얼굴 보정이나 하지 여행기는 정작 메모장에 몇자 끄적이고 마네요.
얼마전 산 노트4인 제 핸폰으로 서툴러 수억시간 걸려 여행기 샘플을 만들어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쑥쑥에 처음 글 하나 올릴려고 컴맹이 수시간 메달렸던 기억이 나서 쑥에도 올려 봅니다!

더 자유롭고 멋지게 꾸미고 싶은데 이게 최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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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맘 2015-01-17 17:53 

서정시인님~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이리저리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본은 스물 다섯 해에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갔던 곳이라 잊을 수 없습니다.

처음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여름휴가로 갔던 오사카, 나라, 교토...

담징벽화를 본다고 나라의 끝에 있는 호류지를 찾아가던 기억...

교토에 있던 타니하우스라는 작은 숙소를 찾아 헤메던 기억...

사슴 공원에서 사슴이 간식 안준다고 덤벼들어 무서웠던 기억... ㅎㅎㅎ

맥도날드를 못 알아듣던 일본인들에게 의아했는데, 마꾸도나르도라는 표현을 알고 황당했었던 기억...

휴대폰도 인터넷도 없던 예전 여행책자 한 권들고 혼자 갔었던 간 큰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때의 용기는 어디로 다 갔는지...지금은 소심한 아지매가 되었지만, 한 때는 무한한 자유를 꿈꾸기도 했었죠.

괜히 남의 여행기에 꼬리잡고 제 추억을 들이미네요.

여행은 언제나 좋은 것 같습니다. 국내여행이든 국외여행이든...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요.

건강하시고 늘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랍니다.건강하세요.

후니맘 2015-01-18 12:44:41
비투스님~ 언제나 열심히 사시는군요.
누구에게나 무모한 시절이 있었겠지요.
돌아보면 아쉽고 부끄럽고 후회많은 시절...
그 때를 청춘이라 부르면 용서가 되고, 아름답게 포장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지혜로워진다기 보다는 세상과 타협하는 기술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같이 사회성 부족한 사람도 그럭저럭 생활하는 것 보면 세월의 힘은 무시할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올 해 저의 화두는 "오직 할 뿐" 이라는 말입니다.
숭산스님이라는 분의 책을 읽다가 가슴에 '쿵'하고 들어온 글입니다.
"과거는 이미 지났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니, 오직 현재에 충실하라."라는 말과 함께...
꾸준히 가다 보면 길이 나오려나...
무엇이 진리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하루를 부지런히 살고자 합니다.
같이 손잡고 힘내고 또 걸어봅시다. 오늘도 화이팅!!!
서정시인 2015-01-20 23:48:43
저도 대학 졸업 시기에 친구와 둘이서 같은 지역을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나서 근 25년만에 같은 곳을 다시 간것이 되었는데 그때와 감흥이 사뭇 달랐어요.
그 당시에는 일본이 너무도 멋지고 대단한 나라고 우리나라는 참으로 보잘것 없게 느껴졌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우리나라가 더 좋게 느껴졌으니 말이죠. 한편으로 뿌듯한 자랑스러움까지~~♡
후니맘 2015-01-22 23:05:43
다시 가면 정말 감회가 새로울 것 같네요.
제가 갈 때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막 오픈했을 즈음이였습니다.
정말 규모가 대단해서 부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출발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했는데 비교도 많이되고...
다음 해 동경갈 때는 나릿따 공항으로 갔었는데,
신주쿠에서 술취해 쓰러진 일본인들 보면서 많이 놀랐던 기억,
교코 니쥬바시란 곳에서 일본천황 나오라고 소리쳐 본 일(소심하게 한국말로)도 생각나고...
잊고 있던 옛 기억들 떠오르네요.
그래도 지금은 우리나라가 더 좋아요. 인천공항에 갈 때는 왠지 뿌듯하기도 하고...

인사가 늦었지만,
미국교과서 파헤치기와 방과후 영어지도사 과정 모두 다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시 님의 여행기에 꼬리잡고 이런저런 인사 드리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벨벳 2015-01-16 18:55 


서정시인님도 따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여행 갈 자격 충분합니다. 게다가 요래 이쁘게 사진도 편집하셔서 저까지 대리만족시켜 주시니 감사해요^^ 이렇게 이쁜여인 셋이 가셨으니 일본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셨을듯~~!!!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게 오셔요~♡♡
서정시인 2015-01-20 23:38:47

아쉽게도 여행지라서인가 일본사람보다는 한국사람을 더 많이 만난 느낌이었어요!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나 일본 젊은이들을 많이 보았네요! 애들 말이 일본 남자애들 또래 머리스타일이 너무 맘에 안든다고들 하데요! 한국 남자가 훨 낫데요!
이슬사랑 2015-01-16 18:35 
따님과 즐거운 추억 만드셨네요!!!^^
분홍자켓 입은 아가씨가 따님이신가요?
서정시인님 얼굴이 보이는듯..^^;
저도 아이들과 여행 갈 날을 학수고대하며...ㅋ
서정시인님~ 일본 여행기 잘 봤습니다~^^*
서정시인 2015-01-20 23:35:58
우리 시동생 인물이 장난 아니여요. 분홍자켓은 그집 딸! 고 이쁜 조카 얼굴에서 제가 보였다니 왕 칭찬! 그 옆 여인네가 제 딸이랍니다!
저와 울 딸은 둘다 검정 자켓 입고 있는 모양새가 연예인 수행하는 코디와 메이컵아티스트같은 느낌~~^^ ㅎㅎ 그래도 여행은 무쟈게 좋았어요!
령돌맘 2015-01-16 16:16 

여행 너무너무 가고싶어요...ㅜㅜ

따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을것 같아요...

전 울 막둥이 언제커서 저런 시간을 ㅋㅋㅋㅋㅋㅋ

서정시인 2015-01-20 23:29:41
집이 아닌 곳에서 딸과 보낸 시간이 참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습디다! 막둥이 언제 크나해도 돌아보면 4살때까지의 추억이 제일 진한 금쪽같은 시기 보내시고 계신거 아시죠? 여행이 대수일까~~♡
또띠아 2015-01-16 09:20 

와우.. 상큼해요.

가보고 싶어요.^^

서정시인 2015-01-16 11:50:25
흐흐~~ 제 사진이 없어서 다행!! 상큼하다는 말씀도 듣고~~ㅎㅎ
또띠아님!! 얼른 키워서 저처럼 애들만 끼고 다녀오셔요!!
아이와의 관계도 훨씬 좋아졌네요!
수능 전까지 으르릉 대었던 그 묵은 감정들 말이죠~ ^^
관심과여유 2015-01-16 05:48 

와~~ 수능기념 여행..  정말 멋져요~ ^^

전 배낭여행을 떠나보지 않아서, 아직도 바램만 마음에 꼭 꼭 숨겨두었네요.

하지만.. 이젠 넘 나이가 들어서 럭셔리~ 여행이라면

시도해볼까?? 생각이라도 하겠지만..(이젠 긴~ 여행은 넘 힘들어서요.ㅋ)

이런 배낭여행~ 음..  그것도 다.. 나이가 있는 것 같아요.

어쨋든 아이들이 참 이뻐요~~~ ^^

서정시인 2015-01-16 11:48:10
원래 여행은 도통 가려고 하지 않는 남푠땜에 10주년 20주년 결혼 기념 여행도 다 접었는데요.
동서네에서 들썩이는 바람에 살짜쿵 숟가락만 얹었다니까요~~ㅎㅎ
그래도 이번에 보니 아직 체력은 짱짱 하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해리포터관에 들어서서 한 10여분은 전력질주를 했는데
애들에게 지지 않았다니까요!! 와하하!!! 강철 체력~~~^^
레인보우 2015-01-15 23:01 

저는 스맛폰으로 댓글을 달려다가 실패하고(소리파일을 우찌 올려야 되는지 몰라서요 ㅠㅠ)

결국은 컴을 켰는데 서정시인님은 이렇게 멋진 이미지까지 넣어서 스맛폰으로 쓰셨네요

여행도 여행이지만 저같은 컴맹은 요런게 더 눈에 들어오네요

서정시인 2015-01-16 11:43:48
레인보우님! 컴으로 들어와 제대로 올라갔는가 확인했다가 깜짝 놀랐어요!!
왕만큼 이미지가 크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저도 소리파일 올리는 방법은 아직...ㅋㅋ
도찐개찐~~~^^
꽃향유 2015-01-15 22:38 

수능기념 여행이라~ 와~ 정말 평생 기억에 남겠어요.

얼마나 후련한 마음으로 자유를 만끽했을까요?

일본! 저도 가게 된다면 맛있는 라멘 꼭 먹고싶네요 '^^

저도 컴맹인데 저 정도면 훌륭한 거 아닌가요? ㅎㅎㅎ

서정시인 2015-01-20 23:19:26
꽃향유님! 공부를 엄마 눈 높이에 충분치않게 공부를 했더라도 나름 스트레스가 있었나봐요 ㅋㅋ
후련들 했답니다! 그래도 배낭여행에 준하게 짠순이 여행을 다녀와서 더 고급 요리는 못먹었지만 일본 라면은 흡족했어요!
twom 2015-01-15 21:16 

서정시인님,,저는 규동이고 뭐고..

아가씨들의 미모만 눈에 들어오네요..

수능의 험난한 터널을 뚫고 나온 수험생 맞나요?

 

서정시인 2015-01-15 21:23:12
흐흐..
아마도 그닥 공부를 열심히 한 축에 끼지 않은 부류의 수험생이라 그럴껄요~ ^^;;
(그래도 나름 스트레스가 있었기에 요 말한 거 들키면 전 죽음입니다.ㅋㅋ)
우리때는 처음 화장한티가 팍팍 나고 우스꽝 스러웠는데
요즘 애들은 무지 자연스럽게 잘 하네요~ 쩝!
시대가 많이 흘렀어요...
원영사랑 2015-01-15 17:47 

와~~~원영이를 데리고 언젠가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일본이에요. ^^

저희 가족 모두 심하게 라멘을 많이 좋아해서 즐겨먹는데 일본 현지 라멘의 맛은

어떠했을까...궁금하네요~

아무래도 우리 나라에서 먹는 맛은 한국화를 많이 한 경향이 있잖아요.

예전에 홍대 앞에서 진정 일본 정통 라멘집이라고 유명한 곳에 갔다가...많이 느끼한 국물에 질린 적도

있었어요. ㅜ.ㅜ

그리고...제가 좋아하는 규동~~까지~~~~~@.@

 

풋풋하고 어여쁜 청춘이 참으로 좋네요~!!

서정시인 2015-01-15 21:21:00
저도 예전에 이대앞에서 정통 라멘집에서 돼지고기 풍성안 라면의 느끼한 국물에 질려 겁을 많이 먹고 도전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일본 정통 라멘은 돼지고기는 있는데 고기가 담백한 수육으로 전혀 느끼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다행~~~ ^^
홍박샘 2015-01-15 16:46 

남편이 교토를 좋아해서 자주 가요. 오사카 아주 익숙하죠.

저 라면, 난 좋은지 모르겠던데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대요.

나는 쿠로몽 시장에서 파는 오뎅이 더 좋던데. 주먹만한 무우 ㅋㅋ

조카가 일본으로 대학을 가서 더 자주 가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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