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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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반갑다는 말씀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을 읽고 참 많이 고민 했습니다.
첫째는 저에게는 다른 어머님들 처럼 노하우가 별로 없었다는점.
그리고 둘째는 저희아이의 수준이 제가 방법을 알려드릴 만큼 높다고 생각하지 않다는 것.
셋째는 너무 싱겁다는 것 입니다.(단순하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용기를 냅니다.
제아이는 아들인데요 가만 보면, 남자 아이 치고는 언어에 재능을 조금 보였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언제 부터?
기억은 가물 가물 합니다만, 한글 동화책을 읽을 줄 알았던 때 였던것 같은데요
음... 4세에서 5세 로 넘어 갈때쯤 이었던것 같습니다. ( 한글을 쓸줄은 몰랐었음)
둘째, 하루에 얼만큼?
이것을 이야기 하자니 한숨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저는요, 아이가 일어난 아침에 아주 잠깐 합니다.
어릴때도 그랬구요. 지금은 학교 가기전에 한 20분에서 30분 정도.
그렇다면 그이후엔? 전혀 안합니다.
그런것이 오랜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학교 갔다와서 1권 정도 더 읽으라고 하면
"왜 또해" 하고 반문을 한답니다. (너무 싱겁죠?)
셋째, 어떻게?
일단 이질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제가 일단 먼저 읽은후 모르는 단어는 사전 찾고 해서
영어와 함께 의미정도 알려 주는 수준으로 했던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어머니께서도 한글 동화책으로 아이의 글을 깨쳤다고 하셨죠?
똑같이 했어요. 동화책읽고 그다음엔 책 덮고 읽어 달라면 또 읽고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넷째, 어떤책?
저는 SCHOLASTIC 에서 나온 동화책으로 꾸준히 했습니다.
뭐든지 꾸준히 하는것이 제일 이라고 생각하는데다 다른것은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냥 가까운 서점에서 맘에드는 책을 골라서 읽어 주었습니다.
어떻게 도움이 좀 되셨나요?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은 아이예요
생각하시는것 처럼 뛰어나지 못하답니다
그래서 조언을 구했던건데 뭔가 거꾸로 가는 느낌입니다. ^^
한가지! 더 도움을 드린다면,,,
저는 조금씩 무리 없게 잠깐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1권이라도 꼭 읽게 했죠. (아침에 20분 30분)
시간이 좀 걸려요 이런식이 말이지요...
저도 저희 아이가 읽을줄아네? 하고 느겼던것은,,,
한 몇년후였던것 같아요(이것도 무심해서 잘 알지도 못했었음)
확실히 뭔가 있다 싶었던건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들었답니다.
그이유는 마냥 읽고 덮고 했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듭 말씀드리지만 ,,, 매일 규칙적인 것이 중요 합니다.
그러다보면 굳이 외워라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신기 하게도 모두 외워 버리는 것 같아요.
한번도 외우라고 강요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어릴적에도 지금도 줄줄줄 외울때가 많아요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얼마 안걸리죠.
별로 특별한 것도 없지요
그럼...
| 특별한 방법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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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두 아들 맘 등록일 2003-07-02 19:48 조회수 2,444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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