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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지나가는 여인님은 ???을 닮았다.

글쓴이 바우와우

등록일 2000-12-03 21:30

조회수 1,403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8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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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엑스에서 히플러님과 인사하는 지나가는 여인님을 봤다.
히플러님이 잠수네 계시길래 멀리서 막 그리로 가려는데 히플러님이
다른 맘보고 이분이 지나가는 여인이라고 소개했다.
헉~, 빨간 가죽잠바에 긴 머리 자그마한 키에(히플러님보다 많이 작았다)
서구적인 얼굴, 게다가 약간 섹시(?)
멀리서 그리로 마악 부지런히 걸어갔는데(에이 사람이 왜그리 많은지)
지나가는 여인님은 벌써 가버렸다. 히플러님께 인사도 못했다.
지나가는 여인님을 따라가서 인사를 할까말까 고민하다 못했다.
집에와서 어디서 많이 본 사람하고 닮았다고 한참 생각했는데
이제 생각났다. '유호정' 그래 유호정하고 넘 많이 닮았다.
옛날에 심은하가 나와서 아줌마들 막 울렸던 그 유명한 드라마가
뭐였더라??? 거기서 나왔던 부잣집 딸 유호정이랑 헤어스타일이랑
얼굴이랑 똑같이 닮았다. 참 예뻤다. 코남맘도 브라이언맘도 미쉘맘도
모두들 한 미모한다더니 지나가는 여인님도 역시 한 미모했다.
정말 넘 예뻐, 계속 넘 예쁘다고 했더니 남편이 누구보고 그러냐고
오늘 있었던 얘기 했더니 그런데 왜 히플러님에게도 지나가는 여인님에게도
인사를 못했냐며.... 그래 맞다. 왜 인사를 못했지?
다음에 언제 또 볼 기회가 되려나.....
암튼 사이버 세계에서만 만나던 분들을 만나봐서
아니 멀리서 바라봐서 넘 좋았다.
유호정같이 생긴 지나가는 여인님, 다시 생각해도 정말 이쁘다.
그 얘기할려고 들어왔다. 매일 들어오는 게시판에
혹시 궁금해할 맘이 있을까봐....(에구 나 웃긴다)
오늘은 너무 많이 걸어서 피곤하다.
일찍 자야겠다.

======이상은 오늘의 제 횡설수설 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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