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영어가 약한 저같은 사람에게 생활회화는
무리였습니다. 헬로 베이비 하이맘을 사서 외워 해주는것은
어떻게 어떻게 되었지만 돌발상황의 용어는 어쩔수없더군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안되는 영어를 하기에는
성인들은 너무 늦었다는데 그보다는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라고 하더군요.
엄마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수 있다구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우리 아이들과 간단한 영어로 얘기하고 책을
될수 있으면 더 많이 접하게 해주려고 합니다.
지금 제가 학원을 다니겠습니까, 네이티브를 부르겠습니까.
제 실력을 제가 알기 때문에 이렇게 삽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영어는 쑥쑥 자라는 것 같더이다.
20개월이면 조바심 안치셔도 되겠네요, 뭘.
우리 열심히 해보자구요.^^
이서연님의 글입니다.
> 생활에서 일부지만 영어를 쓰기시작한지 몇달 지났습니다.
> 저의 아이는 지금 20개월 여자아인데요, 요즘들어 말이 정말 많이 늘었어요, 하루가 다르게 그냥 말이 나오는것 같아요.
> 문제는 영어인데,
> 말을 못할때는 제가 일방적으로 떠들어서 편했습니다.
> 그런데, 이제는 사과를 애플이라고 말합니다..
> 한번은 자동차를 타면서 `애플, 애플` 하면서 같이 태우겠다는 거예요. 옆에 있던 저는 ` 아, 사과랑 같이 타고 싶다구?~ 이렇게 말해주려고 했는데 도무지 영작이 안되는 거예요..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그냥 우리말로 해버렸습니다...
> 아이가 영어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니까 문제가 심각해 지네요.... 어쩜좋아요.
> 적절한 대화를 해야하는데, 그때그때 말이 안나오니, 간단하나마 단어를 가르쳐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
>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전, 그냥 외운 문장은 그때 그때 쓰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에 컨닝페이퍼를 다닥다닥 붙여놓고 열심히 써먹고는 있습니다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
> 저에게 힘과 용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