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하하하하하!! 상쾌한 모닝입니다.
9월부터 가을소풍 도시락 걱정을 하다가 막상 도시락을 다 싸놓고 나니, 이렇게 속 시원~~ 할 쑤가...
지난 번에 도시락 한 번 싼다고 장 본 값이 7만원....
구찌김밥집 프렌차이즈 할 뻔 했었지요.
이번에는 13만원.... 뭐 때문인진 알 수 없으나.. 물가가 올라서 그런가...?
샤넬김밥이라고 상호를 바꾸어야 겠습니다.
에니왜이, 새벽 3시부터 일어나서 밥하고 부치고 튀기고 말고~~ 날리 법석을 떤 결과물을 공개합니닷!!!

지난 봄 소풍 도시락과는 좀 메뉴를 바꿔 볼라고... 다양한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시각적으로 이쁘게 보일라면 빨간색 과일이 필요한데, 딸기는 요즘 제 철이 아니고..
울 아들녀석이 토마토는 먹으면 우엑한다고 안먹는다니... 쓸 수가 없고...
어제 장에 가보니, 미니사과라고 조막만한 것이 나와서 이번엔 미니사과를 토끼모양으로 넣어봤어요.

일단 먼저 아침 간식...

<비엔나 계란 샌드위치 만들기>
1. 식빵을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린 후 밀대로 얇게 밀고 가장자리를 썰어 냅니다.
2. 식빵 위에 치즈를 한 장 얹습니다.
3. 비엔나 소세지를 양쪽 끝을 잘라 원통으로 만든 후 연결해서 올려 놓고 돌돌맙니다.
4. 랩으로 말아서 5분 정도 고정 한 후 계란 물을 입혀 기름을 두른 팬에 지져냅니다.
점심 도시락

역시나 너무 크면 입에 안 넣고 뱉는 페르시아 왕자님이시기 때문에
김밥은 생수병 뚜껑만한 사이즈로 미니김밥을 말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비엔나에 팬케이크 반죽을 뭍혀 미니 핫도그를 만들어서 반으로 잘라 넣어주었어요.
<미니 핫도그 만들기>
1. 비엔나 소세지를 이쑤시게에 꽂습니다.
2. 핫케이크 가루에 우유 120ml + 계란을 넣고 반죽을 살짝 되직하게 합니다.
3. 비엔나 소세지 꼬치에 반죽을 고루 뭍인 후 기름을 두른 팬에 튀겨냅니다.
4. 두번 튀겨낸 핫도그의 이쑤시게 꼬치를 빼네고, 반으로 잘라 넣어줍니다.
(입이 크면 안잘라도 됩니다)

밥 양은 작은데 재료가 이것 저것 들어가다보니 좀 짤 것 같아서...
간을 안한 계란말이를 반찬으로 넣어주었어요.
계란말이야 뭐, 베이컨이랑 파 좀 썰어 넣고 그냥 둘둘 말아서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과일을 디저트로 좀 담아보았어요.

목막힐까봐 오이 피클이랑 단무지도 좀 담아 주구요...
아침간식인지, 점심 도시락인지 구분해서 이름표를 달아준 다음에...

거기에 아들녀석 좋아하는 곰돌이 젤리와 과자류, 딸기맛 우유와 어린지 꼬마 쥬스 한 병 추가!!
해서 완성~~ 했습니다.
히히히히~~ 아~~ 속 시원하다!!!
스스로에게 참 잘했어요!! 하고 도장을 콩 찍어주었습니다.
나 참~ 잘했어요!!!! 토닥토닥.. 궁디 통통..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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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봤노라! 쌌노라! 보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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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아주 멋진 미니 깁밥과 도시락이네요..^^
오늘 아이가 체험학습 다녀왔어요..
뭐..우리 때 소풍 비슷한 거죠..
근데.. 한달 전에 학교에서 공문이 왔어요..
도시락 쌀 것인가.. 말것인가... O X
뭐.. 저는 일년에 한두번... 싸줘야 엄마 역할 다 하는 거 같아서..
동그라미 쳤거든요..
근데.. 무려.. 70%가 그냥 단체로 사먹이겠다... 해서...
결국 사 먹는 걸로 결론이 났어요..
7천원 더 입금하는 걸요..
우리 아이 학교에 보면.. 일 안하시는 엄마들이 훨씬 많거든요..
근데.. 도시락 안싸니.. 너무 편한거죠..
요즘엔 웬만해선 선생님 도시락도 안 싸요.
저도 오늘 회장엄마라.. 좀 부담되어서..
간단한 떡세트했고 여자 회장 엄마가 음료수 몇개... 귤 약간..
그리만 했구만요..
근데.. 학교마다 다른지..
우리 시누이네 학교는 샘 도시락을 이것저것해서.. 싸더라구요...
암튼...
저도 첨에 김밥 진짜 못 말았는데..^^
지금은 웬만큼은 말아요..
은주리님.. 하진이와.. 멋진 나날 되세요..
녀석.. 이리 김밥 먹을 정도로 자랐나요.. 기특해라...